"자연을 품고, 미래를 심는 작은 실천" 수왕초, 4일간의 생태주간 성황리 운영

기사입력 2025.05.02 17:02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4월 28일~5월 1일 교육공동체가 함께 기획... 쓰레기·전기·식품·일회용품 절약 4대 과제 실천
    학생 주도 부스 운영, EM 흙공 만들기, 플로깅, 생태야영 등 다양한 체험 제공
    수왕초, 생태주간을 통해 생태전환을 배우고, 실천해요 사진1(생태전환 부스).jpg
    4월 29일, 수왕초 생태주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직접 만든 EM 흙공을 하천에 던지며 생태 환경 보호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수왕초등학교(교장 전란)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2025학년도 수왕초 생태주간’을 운영하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생태전환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자연을 품고, 미래를 심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생태주간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실천하는 4가지 공통 도전 과제—△쓰레기 줄이기 △전기 아끼기 △남김없이 먹기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생태전환적 삶을 직접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첫째 날에는 4~6학년 학생들이 기획한 생태전환 체험 부스 6곳이 운영되었고, 인근 연남초등학교 전교생이 참여해 소규모 학교 간 교육과정 교류의 기반도 마련됐다.


    둘째 날에는 EM 흙공 만들기 체험과 학부모가 주도한 부스 운영이 이어지며 생태교육의 다양성을 더했다.


    셋째 날에는 세종중앙공원까지 천변길을 따라 걷는 플로깅 활동과 1박 2일의 생태야영이 진행되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생태주간에는 40명 이상의 학부모 자원봉사자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통한 이상적인 생태교육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여 학부모는 “학생들이 생태전환에 대해 진지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한 6학년 학생은 “플로깅 활동이 힘들었지만 환경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니 뿌듯했다”고 말했다.


    수왕초는 앞으로도 텃밭 재배 활동과 생태 체험학습 등을 통해 지속적인 생태전환 교육을 이어가며, 학생들이 성숙한 생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SJEDU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