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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과 소통하는 정책 허브" 충남교육청, 유아교육복지과 생각나눔자리 성료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월 1일 유아교육복지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 내 협업과 정책 실행력 강화를 위한 ‘주요정책 생각나눔자리’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유아교육복지과는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생각나눔자리’를 개최해, 과 내 4개 팀이 진행하는 주요 정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협업을 통해 내실 있는 현장지원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각 사업 간 연계성과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실질적인 교육복지 실현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자리에서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렴 연수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균형 발전을 위한 유보통합 추진 방향 △교육정책 수립에 활용 가능한 ‘유레카’ 통계 분석 안내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학생맞춤형통합복지지원 정책에 대한 연수가 함께 진행됐다. 특히, 유보통합은 유아교육과 보육 간의 경계를 허물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해 나가기 위한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정책의 성패는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으로 이어지느냐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매월 생각나눔자리를 통해 업무 간 유기적인 연결과 소통을 강화하고, 유보통합 등 주요 정책의 추진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협업 기반의 정책 실행 체계를 강화하고, 유아·교육복지 분야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내부 역량 강화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따뜻한 지도" 충남교육청, 신규 특수교사 역량강화 연수 성료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월 2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5 신규 특수교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초등, 중등 과정의 신규 특수교사 44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직 첫걸음을 따뜻한 공감과 배움으로 채워 의미를 더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단순한 교육정보 전달을 넘어, 교사로서의 철학과 실천을 함께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서산성봉학교 박성희 교사는 ‘개별화교육계획 2.0’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겪은 진솔한 경험과 학생 개개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연수에 참여한 신규 교사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박 교사는 강의에서 “개별화교육계획은 단지 문서를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 한 명 한 명의 삶을 이해하고 바꿔나가는 따뜻한 지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진심을 담아 한 아이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특수교사로서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연수에 참여한 신규 교사들은 “학생의 눈빛을 읽고, 그들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게 된 시간이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수였다”는 소감을 전하며, 특히 “교직 생활이 막막했는데, 함께 걸어갈 동료가 있다는 사실이 큰 위로가 됐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특수교사들의 초기 불안감을 해소하고, 개별화교육계획 수립 및 수업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실용적이고 사례 중심의 내용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현장 적응력과 교육 전문성을 함께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학생을 위한 따뜻한 배움은 교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신규 교사들의 현장 적응을 지원하고, 전문성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의 신규 특수교사들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교사로서의 첫 발을 함께 내디디며, 학생과의 진심 어린 동행을 시작하게 됐다. -
"역사적 순간을 교육의 기회로" 세종교육청, 대통령 탄핵 선고 민주시민교육 연계 안내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4월 4일 예정된 헌법재판소의 대통령 탄핵 선고를 계기로, 각급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의 일환으로 관련 계기교육을 실시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번 조치는 학생들이 헌법기관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육적 기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각 학교가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해 교무회의를 통해 시청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탄핵 선고 생중계 영상 등을 활용한 계기 수업을 권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민주주의의 작동 원리를 체감할 수 있는 생생한 교육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관련 공문을 통해 학교에 안내했다. 헌법기관의 기능, 민주주의의 가치, 의사결정 과정 등과 관련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교사들에게는 정치적 중립성 유지와 함께 다양한 시각을 존중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업을 설계하고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 자료는 민주시민교육의 본래 목적에 부합하는 가치 중립적인 내용으로 구성해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대통령 탄핵 재판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민주주의 학습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아이들이 헌법과 민주주의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소통하고 토론하며 배우는 열린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계기교육의 실시 여부는 학교장의 판단에 따라 자율적으로 결정되며, 세종시교육청은 이를 민주시민교육의 실제 사례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
"우리 아이의 미래, 함께 설계해요" 세종진로교육원, 학부모·자녀 동반 진로상담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 이하 진로교육원)은 오는 4월 9일부터 12월까지 ‘2025년 자녀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진로상담’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의 적성과 흥미를 파악하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업 설계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진로상담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학교 밖 청소년도 참여 가능하다. 상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7시 20분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각각 2회씩 진행된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진로정보망 커리어넷(career.go.kr)을 통해 진로검사를 완료한 후, 진로교육원 누리집(jinro.sje.go.kr)에서 방문 상담 5일 전까지 신청할 수 있다. 상담 일정이 확정되면 추가 검사가 진행되며, 본 상담은 진로교육원 진로진학상담실(3층)에서 진행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상담은 진로 검사 결과에 기반한 자기이해와 진로 탐색,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업 설계가 중심이다. 특히 올해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에 대응해, 학생 개개인의 진로에 맞는 학업 경로를 함께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로상담은 중등 진로전담 교사들로 구성된 ‘진로상담 지원단’이 맡는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교사 각 1명이 한 팀을 이뤄 학교급 간 연계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있으며, 상담의 질 제고를 위해 전문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는 진로교육원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한 상담이 확대된다. 진로박람회, 다문화가정 진로체험 프로그램, 여름 진로캠프 등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진로 경험과 설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바탕으로 미래를 능동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맞춤형 상담을 통해 스스로 진로를 찾아가는 힘을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세종시교육청, 제주도 산악연맹과 업무협약…“학생 체험학습에 안전 더한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이하 학교지원본부)는 4월 2일 세종학생해양수련원에서 대한산악연맹 제주특별자치도연맹(회장 강대규)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종 학생들의 안전하고 질 높은 제주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과 강대규 대한산악연맹 제주연맹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제주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력 은행 구축 ▲질 높은 체험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보급 ▲전문 안전요원 지원을 통한 안전교육 및 응급상황 대응 역량 강화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학교지원본부는 세종 지역 학교들이 제주도로 체험학습을 진행할 경우, 대한산악연맹 제주연맹의 전문 안전요원이 해당 학교에 직접 파견되어 체험학습 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등산 안전 수칙과 응급 대처법 등 실질적인 안전교육도 병행해 학생들의 체험학습 전반의 안정성을 높인다. 강대규 회장은 “제주의 자연을 활용한 체험이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학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안전 요원 배치와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미자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세종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의미 있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종시 학생들의 제주 체험학습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하게 운영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 기관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이고 학생들에게 풍부한 현장 중심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
"국악 공연부터 자산관리까지" 세종교육청, 4월 소통·공감의 날 다채롭게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4월 2일 본청 대강당에서 본청 및 직속 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4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 국악공연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구성원 간의 유대와 공감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식전 공연으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국악인 장성빈의 공연이 마련됐다. 장성빈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교사의 권유로 국악을 시작해 지적장애를 극복하고 2016년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이날 공연은 마당극 형태로 구성되어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명사 특강에서는 재산관리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머니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김경필 강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개인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거시적 분석과 함께 ▲효율적인 소비 습관 ▲강제 저축을 통한 목돈 마련 방법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자산관리 노하우를 소개했다. 참석한 한 직원은 “생활에 유익한 경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실제 월급 관리와 저축에 적용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세종시청에서의 교육 관련 특강을 언급하며 “세종시청을 비롯한 지역 내 유관기관에 우리 교육청의 정책을 널리 알려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롭게 개교한 학교 운영과 신규 사업 추진에 있어 발생한 문제들을 점검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학교 스포츠클럽 시설 및 장비에 대한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체육활동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교육자의 시선으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교육감은 “4월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시기”라며,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마련된 추모 행사에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
"미래형 과학교육 공간이 온다" 충남교육청, 지능형 과학실 담당교원 배움자리 개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월 1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 지능형 과학실 구축 대상 학교의 담당 교사와 교감 약 250명을 대상으로 ‘2025 지능형 과학실 구축 담당 교원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지능형 과학실은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과학실 온(ON) 플랫폼’과 연계되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등 이른바 ICBM 기술과 함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등의 첨단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과학 탐구와 융합적 사고 활동을 지원하는 미래형 과학학습 공간이다. 충남교육청은 올해 지능형 과학실 구축을 위해 초등학교 86교, 중학교 36교, 고등학교 23교 등 총 145개교에 27억 6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능정보사회에 필요한 과학적 소양과 탐구 역량을 키우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에서는 2022 개정 과학과 교육과정 총론 안내를 시작으로, 지능정보 활용 과학교육 활성화 계획(2022~2026), 지능형 과학실 구축·운영 사례, 지능형 과학실 구축 가상 누리터 V2.0 활용 방법, 대화형 학습 환경 사례, 충남미래교육과학지원단에서 개발한 과학 탐구·실험 수업 도움자료 등이 체계적으로 안내되었다. 오명택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한 실험·탐구 수업에 대한 현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탐구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미래형 과학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푸른 학교, 지속가능한 미래" 충남교육청, 식목일 맞아 탄소중립 나무심기 행사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월 1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홍성에 위치한 홍북중학교에서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성장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주요 간부와 교직원들이 참석해, 올해 3월 1일 개교한 홍북중학교에 영산홍을 심으며 푸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뜻을 함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난해에는 홍북초등학교에서 무궁화를 심으며 나라꽃의 의미를 되새겼다면, 올해 식목일에는 탄소중립의 가치를 실천하고, 충남교육청이 녹색성장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태전환 환경교육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학교 교육과정 수립 시 연 4회 이상 환경·지속가능발전교육을 실시하도록 편성하고 있으며,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배움자리 운영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학교 3․6․5운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
"미래교육 환경 구축에 3,235억원 투입" 충남교육청, 제1회 추경 예산안 편성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기정예산 4조 6,599억 원보다 3,235억 원(6.9%) 증액된 4조 9,834억 원 규모로 편성해 충청남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충남형 미래 교육과정 운영과 교육환경 구축, 교사·학생의 주도성 신장과 책임교육 실현,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세입 재원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전입금 등 이전수입이 3,098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자체수입 49억 원, 기타수입 61억 원, 기금전입금 27억 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금전입금은 지난해 조례 개정을 통해 마련된 ‘적정규모학교 육성지원 기금’에서 전입된 것으로, 보령·부여·서천·청양 등 2024년 통합운영을 시작한 지역 학교들에 지원된다. 충남형 미래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구축을 위해 혁신학교 문화 확산과 국제바칼로레아(IB)학교 운영에 6억 원, 교육국제화특구 운영에 13억 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보급 등 스마트 교육환경 구축에 84억 원이 편성되었으며, 인공지능 교육체험센터 61억 원, 직업교육센터 56억 원, 유아 숲체험교육원 31억 원, (가칭)꿀벌도서관과 부여도서관 건립 102억 원, 당진교육종합센터 조성 43억 원 등 총 292억 원이 미래교육 공간 조성에 반영됐다. 교사와 학생의 주도성과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AI 디지털 교수학습 역량 강화에 119억 원, 융합교육 전문과정 운영에 9억 원, 늘봄교실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에 78억 원이 편성되었고,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봉사인력 지원, 화상인터폰 설치, 등하교 알림서비스 확대, 충남학생지킴이앱 고도화 등에 4억 원이 반영됐다. 또한 병원학교 운영과 장기질환 학생,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위한 치료 지원 및 방과후 돌봄 예산으로 총 15억 원이 배정됐으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에 119억 원, 통폐합학교 지원 기금에 467억 원이 포함되었다.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내진 보강, 성능평가, 재난위험 교사 개축 등 안전시설 개선에 149억 원이 편성됐고,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노후 급식기구 교체, 급식실 환경개선 등 학교급식 종사자의 근무환경 향상과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93억 원이 반영됐다.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신설 및 교실 증축 등 학생배치 기반 확충에는 678억 원이 편성되어 대규모 투자가 이루어진다. 김지철 교육감은 “세입 재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교육교부금은 경제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 안정적인 교육재정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시설 투자는 줄이고 미래교육, 학생 안전, 학습권 보장을 위한 분야에 예산을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남도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의해 예산안이 신속히 확정되고,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4월 8일부터 열리는 충청남도의회 제358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칠 예정이다. -
세종시교육청, 새학기 학교 통학버스 안전점검 완료…61대 전수 점검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2025학년도 새학기를 맞아 관내 학교 통학버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상반기 학교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지난 3월 17일부터 28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총 61대의 학교 통학버스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지난해 4월에 실시했던 점검 일정을 올해는 새학기 시작에 맞춰 3월로 앞당겨 시행했다. 학교지원본부는 통학차량을 운영하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여부 ▲운행 요건 충족 여부 ▲보호자 동승 여부 등을 확인하고, ▲안전장치 작동 상태 ▲운행 기록 ▲정기검사 여부 ▲소화기 및 방역물품 구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정지표시장치 미작동 등 총 6건의 시정사항이 발견돼 현장에서 즉시 개선 조치가 이루어졌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통학차량 점검을 철저히 실시하고 있으며,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차량 운영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교지원본부는 점검 이후에도 통학버스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운전기사 및 보호자를 포함한 안전교육을 꾸준히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 운전자, 학부모 모두가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