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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 충남 청소년 문예교실’ 운영… 예비 작가의 꿈 키운다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청소년들이 문학 창작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예비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5 충남 청소년 문예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문예교실은 총 64개교 200여 명의 청소년이 참가했으며,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해 문학 활동의 문턱을 낮췄다. 프로그램은 대면 및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어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대면 문예교실은 5월 24일 예산 덕산고등학교(1권역)와 5월 31일 아산 한들물빛중학교(2권역)에서 각각 열려, 참가 학생들은 작가와 직접 만나 창작의 의미와 기법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비대면 수업은 5월 25일 실시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돼 도내 전역에서 참여가 가능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시, 소설, 수필, 동화, 시나리오, 희곡 등 다양한 문학 장르를 다뤘다. 문예교실은 현직 교사와 작가가 함께 설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강의와 실습이 병행돼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작품을 창작하고 서로의 글을 공유하며 피드백을 나누는 창의적인 배움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문예교실은 제9회 ‘충남 청소년 문학상’과 연계되어, 참가자들이 문학적 역량을 더욱 실질적으로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향후 참가자들은 온라인 작품 지도, 작품 응모, 성장교실, 출판기념회 등 후속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문학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문예교실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문학 수업이 아닌,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청소년들이 문학을 통해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인문교육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꿈의 도약을 돕다." 세종진로교육원, Jump-Up 맞춤형 성장 진학 지원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은 2025년 4월부터 11월까지 고등학생의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진학 프로그램인 ‘2025 학교로 찾아가는 Jump-Up 맞춤형 성장 진학 지원’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 요청에 따라 대입 전문가를 진로교육원이 직접 연계하고, 강사수당 등 제반 사항을 전액 지원하는 수요 맞춤형 컨설팅 사업으로, 올해 세종시 내 17개 고등학교에서 총 31회 특강 및 상담이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 학교는 연 2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수요가 많은 경우 최대 4회까지도 가능해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입시 제도에 적합한 정보와 전략을 전문가가 직접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026학년도 대입은 의대 정원 축소, 수험생 수 대비 정원 증가폭 미미,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정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확대 등 주요 변수를 포함하고 있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또한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 2022 개정 교육과정, 2028 대입 개편이라는 제도적 전환기에 위치해 있어 진학 정보의 정확성과 시의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진로교육원은 이러한 대입 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학교별 요청 주제에 따라 대입 전문가와 연계한 현장 중심 정보 제공을 통해 학생의 맞춤형 성장과 진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문민식 원장은 “이번 Jump-Up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현장의 진학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 격차 해소로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세종교육청 진로교육원 진학기획팀(☎044-903-874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세종시교육청,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연수 실시… 교권·학습권 동시 강화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이하 학교지원본부)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2025 학교로 찾아가는 교육활동보호 연수’를 본격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전문 강사가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대상 학교를 확대해 총 47개교에서 실시된다. 연수는 교육 공동체 모두를 대상으로 구성된다. 교직원에게는 「교원지위법」 등 관련 법령 및 침해 대응 방안을, 학생에게는 사례 중심의 눈높이 예방교육을, 학부모에게는 교권 존중과 가정 내 예방 방안을 제공해 실질적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특히 교권 전문 변호사와 풍부한 생활지도 경험을 갖춘 퇴직교원이 강사로 참여하며,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침해 유형을 분석하고 대응 전략을 안내한다. 학교지원본부는 교육활동 침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한 학교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요청이 있는 학교에는 추가 연수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연수 종료 후에는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최근 발생한 교권 침해 사안은 교사가 보호받지 못할 때 학교 공동체 전체가 큰 상처를 입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존중받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예방과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학습 격차를 줄이다." 세종교육원, 느린학습자 지원 기초학력 직무연수 성료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 이하 세종교육원)은 초·중등 교원의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 강화를 위한 두 개의 직무연수를 지난 5월 30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 중등 기초학력 지도 전문성 강화 직무연수」와 ▲「2025 초등 기초학력 이해 및 학습전략 지원 직무연수」의 2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세종시교육청 기초학력 담당 부서와 협력해 기획됐다. 연수는 기초학력과 느린학습자(경계선 지능 학생)에 대한 교사의 이해를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한 실천적 지도 전략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초문해력 및 수리력의 개념 이해 ▲학생 학습 도움닫기점 진단 ▲개별화 맞춤 지도 사례 ▲느린학습자를 위한 학습 코칭 전략 등이 포함되었으며, 4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해 높은 호응을 보였다. 초등 연수에서는 방과후 개별화 지도 및 일상 수업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중등 연수에서는 학급 중심의 기초학력 향상 프로젝트와 함께 경계선 지능 학생 대상 맞춤형 학습 코칭 기법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우태제 교육원장은 “기초학력은 모든 교육의 출발점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원 전문성 향상과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고품질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창의의 씨앗을 키우다." 한밭초,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대전예선 개최한밭초등학교는 지난 5월 31일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 의사소통능력 향상을 위해 ‘2025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대전예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특허청과 대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발명인재육성협의회가 주관한 행사로, 재학생 및 청소년 4~6명이 한 팀을 이뤄 창의적 과제 수행을 통해 미래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표현과제 주제는 ‘택배 왔어요~~!’로, 미스터리 택배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상황을 창작 공연 형식으로 표현했다. 즉석 과제는 대회 당일 제시된 문제를 주어진 재료와 도구로 해결하는 활동으로, 팀의 협력과 창의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이번 대전 예선에는 총 46개 팀이 참가 신청했으며, 이 중 서면 심사를 통과한 초등 12팀, 중등 4팀, 고등 3팀 등 총 19개 팀이 대면 심사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에게는 대전시교육감상이 수여되며, 학교급별 1위 팀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열리는 전국 본선대회에 대전 대표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대회를 주관한 고세환 대전발명인재육성협의회 회장(한밭초 교장)은 “이번 예선은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즐겁고 공정한 대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
"꿈을 찾아 나서다." 대전교육청, 찾아가는 거점형 늘봄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대전광역시교육청은 오는 7월 11일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거점형 늘봄센터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감수성과 사회정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체험 중심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는 문화예술교육 접근성이 낮은 외곽지역 학교와 과밀학급 등을 우선 선정해, 총 28개 초등학교 227학급, 5,179명의 학생이 참여 신청을 완료했다. 문화예술 수업은 미술융합, 음악융합과 같은 예술 영역뿐 아니라, 레고 에듀케이션 스파이크 등을 활용한 AI 연계 수업까지 포함되어 있다. 거점형 늘봄센터 위탁 운영기관의 전문강사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력과 협업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AI교육이 포함된 수업에서는 미래핵심역량을 고려한 실습 활동이 제공되어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미술시간보다 훨씬 재미있었고, 친구들과 함께 협동작품을 만든 것이 인상 깊었다”며 “직접 움직이고 만들면서 배운 수업이어서 더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옥세 교육정책과장은 “전문 강사가 학교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예술성과 창의성을 동시에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교육활동”이라며 “미선정 학급에 대한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
"도와달라고 하면 외면, 사고나면 징계" 교육부 비판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가 30일 교육부의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 관련 징계 조치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도와달라고 하면 외면하고, 사고가 나면 징계하는 구조를 멈추십시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는 학교의 구조 요청을 묵살한 책임을 통감하고, 실질적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서에서 협회는 "2025년 2월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건은 단지 한 교사의 일탈이 아니라, 교육행정 전반의 구조적 실패를 드러낸 비극"이라고 규정했다. "가해 교사의 이상 징후를 수차례 보고하고 도와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아무런 실질적 개입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협회는 현재 교육 현장의 구조적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했다. "도와달라고 하면 알아서 하라고 하고, 사고가 나면 우리가 징계를 받는다"는 교사들의 목소리를 전하며 "교사는 수사기관도, 정신건강 전문가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상 징후를 감지하고 보고하는 것이 교사의 역할이라면, 실질적인 개입과 대응은 교육당국의 몫이어야 한다"며 "지금의 구조는 책임은 학교가 지고, 개입은 교육부가 회피하는 이중잣대에 불과하다"고 질타했다. 협회는 대전 사건뿐만 아니라 제주 교사 사망 사건도 언급하며 교육부의 무책임을 비판했다. "제주에서도 교사는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결국 생을 마감했지만, 교육부는 명확한 지침과 시스템을 만들지 않고 학교에서 알아서 잘 감당하라고 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학교장, 교감, 동료교사에게 책임을 묻는 것은 명백한 2차 가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협회는 교육부가 근본적인 시스템 변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의 '징계'가 아니라, 사전 개입과 예방 중심의 체계로 전환되어야 할 때"라며 "학교의 조기 보고와 경고가 작동하도록 즉각적 지원 체계, 신속 대응 매뉴얼, 공동책임 구조를 구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구체적으로는 ▲도움 요청 시 교육부의 즉각 지원 체계 법제화 ▲학교 및 관리자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구조 개선 ▲학교가 안심하고 교육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등 3가지를 요구했다. 협회는 "교육의 최전선은 교실이며, 교사를 보호하지 못하는 교육부는 존재의 이유를 잃는다"고 날선 비판을 가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교사들은 '혹시 내가 모두 책임지게 되지는 않을까' 두려워하며 학교 내 이상징후를 외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 구조를 바꾸는 것은 교사의 의지가 아니라, 교육부의 책임이며 국가의 의무"라며 "교육부는 더 이상 감시자가 아니라, 학교와 교사를 지키는 조력자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의 이번 성명서는 교육부가 같은 날 발표한 대전 사건 관련 징계 조치에 대한 직접적인 반박으로, 교육 현장과 교육 당국 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성명서가 단순한 징계 반대를 넘어 교육행정 시스템 전반의 구조적 개선을 요구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교육부의 후속 대응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위기학생도 따뜻하게 품는 교육공동체를 향해" 세종시교육청, 제5회 세종교육 정책세미나로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방안 모색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5월 29일 교육청 미래기획관 교육정책연구소 주관으로 ‘제5회 세종교육 정책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교장, 교감, 교사, 전문상담사, 교육전문직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좋은 어른이 함께하는 따뜻한 성장의 장(場)’을 주제로, 학교 구성원 간 존중과 회복을 통한 공동체 문화 형성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세미나 1부는 위기학생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한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은여울고 김현아 교사는 공립 대안학교에서의 교육 실천을 바탕으로, 위기학생들이 ‘좋은 어른’과 함께할 때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는지를 공유했다. 이어 세종시 관내 교장, 교사, 전문상담사 등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의 위기학생 지원 경험을 나누며 실질적 해결책을 제안했다. 2부에서는 강연자와 참석자들이 모둠별로 ‘따뜻한 학교 문화 조성과 지속을 위한 조건’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실천사례와 정책 제언을 공유하며, 향후 교육정책 방향 설정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박병관 미래기획관은 “이번 세미나는 학생들의 회복과 성장을 돕는 실천적 사례를 공유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모든 아이들이 존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소중한 실천들이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정책연구소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정책적 제언과 성공사례를 종합해 관련 부서와 각 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
조치원신봉초, ‘북적북적 독서 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든 책 읽는 학교문화조치원신봉초등학교(교장 김미화)는 지난 5월 19일부터 30일까지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북적북적 독서 축제’를 성황리에 운영하며 독서교육 활성화와 학생 중심의 독서문화 조성에 큰 성과를 거뒀다.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열린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독서 의욕을 북돋우고 생활 속에서 책 읽는 문화를 자연스럽게 정착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활동으로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온책읽기’ ▲학생회 주관 아침 독서 캠페인 ▲도서관 임무 수행 활동 ‘도미솔라’ ▲작가 초청 특강 ▲가정과 연계한 도서 필사 ▲다문화 감수성 함양 독서 프로그램 등 교육 3주체가 함께한 통합형 독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특히, ‘온책읽기’ 활동은 학생들이 편안한 공간에서 간식을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돼 몰입도와 흥미를 동시에 높였다. 학생회가 자발적으로 기획·운영한 아침 독서 캠페인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자율적인 독서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했다. 학부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한 ‘도미솔라(도서관 임무를 솔직하게 수행하라)’ 활동은 도서관 이용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책임감 있는 독서 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었으며, 작가 초청 강연은 문학적 감수성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넓히는 데 의미를 더했다. 가정과 함께하는 도서 필사 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했고, 다문화 도서를 기반으로 한 탐색 활동과 이주민 강사와의 체험 프로그램은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감수성 향상에 기여했다. 조치원신봉초는 이번 축제를 통해 독서교육이 교육과정 속에 실질적으로 녹아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독서문화 정착 모델을 제시했다. 김미화 교장은 “이번 축제는 교육 3주체가 함께한 통합 독서 활동이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풍요로운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전문성과 청렴함을 동시에 기르다" 충남교육청, 기술직 공무원 청렴·소통 직무연수로 공사관리 역량 강화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5월 30일(금)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기술직 공무원 및 교육시설 업무 담당자 150명을 대상으로 ‘2025 기술직 공무원 청렴·소통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기술직 공무원의 공사관리 전문성과 청렴의식을 강화하고, 직급 간 소통 및 협업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시에 실무 중심의 정보 공유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 오전에는 청렴 실천 다짐 결의와 공사관리 관련 청렴교육이 진행되어, 공직자의 윤리의식 함양과 청렴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오후 연수에서는 차경수 작가의 금융·재테크 특강을 통해 재정관리 능력을 키우고, 이어 교직원 사고 예방 교육과 교육시설통합정보시스템 활용법을 안내하며 공사관리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이 아닌, 기술직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과 실질적 업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실천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조권호 시설과장은 “기술직 공무원 간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실질적 학습이 이뤄지는 연수였다”며 “이번 연수가 학교 시설 안전관리의 내실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