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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총, "교원감축은 교육의 질 저하와 공교육 포기"행정안전부가 최근 입법 예고한 교원 정원 감축안을 놓고 교육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행안부는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통해 초등 교과교사 1,300명과 중등 교과교사 1,760명을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학생 수가 줄어 교원을 감축해야 한다는 기계적 경제논리는 교육의 질 향상과 교육력 강화라는 국가적 책무를 회피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강주호 교총 회장은 "현재도 전체 학급의 71.7%가 학급당 학생 수 21명 이상의 과밀학급 상태"라며 "26명 이상인 학급도 7만 645학급으로 32.1%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원 정원 산정 기준을 교원 1인당 학생수가 아니라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로 설정하고 이를 넘는 과밀학급이 발생하지 않도록 증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총은 교직의 비정규직화 심화 문제를 제기했다. 교총에 따르면 2005년 초·중·고교의 비정규직 교원(기간제 교원) 비중은 3.5%에 불과했으나 2024년에는 15.4%로 크게 증가했다. 중학교는 21.9%, 고교는 23.1%에 달하는 상황이다. 강 회장은 "교원 정원의 대규모 감축은 도시 과밀학급 해소에 역행할 뿐만 아니라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의 상치·순회교사, 복식학급 문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며 "지역 특성을 반영한 획기적인 교원 수급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총은 또한 고교학점제와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른 교원 증원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다양한 과목 개설을 위해서는 대폭적인 교원 증원이 필요하고,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따라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하기 위해서도 교원 증원을 통한 학급당 학생수 20명 이하 감축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교총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입법 예고 의견서를 5일 행안부에 전달하고 반영을 촉구했다. 행안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2월 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후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 -
최교진 교육감, 새 학년 준비하는 학교와 긴밀한 협조 및 지원 밝혀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월 5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2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여는공연 ▲모범공무원 및 4분기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우수 부서 및 우수자 시상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여는공연으로 세종시교육청 산하 기관 교직원으로 구성된 세종교직원 합창단 ‘더울림’이 공연을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세종교직원합창단‘더울림’은 2023년 봄에 창단해 정기공연 및 교육청 행사의 각종 초청 공연 등을 가졌으며, 현재 30여 명의 단원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사 특강 시간에는 「90년생이 온다」, 「2000년생이 온다」 등 다수의 책을 쓴 베스트셀러 저자 임홍택 작가가 ‘MZ세대를 넘어 새로운 시대와 소통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임 작가는 “흔히 말하는 세대의 차이는 단순한 나이의 차이가 아닌 각자 살아온 시대의 환경 차이에서 비롯되었다.”라는 점을 강조했으며, 명사특강에 참석한 직원들은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가기 위한 적응과 구성원들 사이에 소통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시간이 되었다.”라며 입을 모았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새 학년을 준비하는 선생님들이 업무계획을 세우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에서 필요한 일은 신속히 협의하고 지원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3월에 문을 여는 산울초등과 중학교, 세종캠퍼스고의 마무리 공사 점검과 함께 새로 설치되는 주요 시설 장비의 안전한 운영이 중요하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방학 중에 학생들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중식 지원 등이 학습지원 대상자에게 효과를 거두었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
"학령인구 감소 이유로 교원 감축? 교육의 질 저하 우려된다"행정안전부가 최근 발표한 '지방교육행정기관 및 공립의 각급 학교에 두는 국가공무원의 정원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이 교육계의 강한 반발을 사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 통폐합을 이유로 교원 정원을 대폭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초등학교 교원 2,424명, 중·고등학교 교사 2,443명 등 총 4,885명의 교원 정원이 감축될 예정이다. 대신 특수교육순회교사 56명, 보건교사 62명, 영양교사 50명, 사서교사 42명, 전문상담교사 83명 등 237명의 교원이 증원된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교장 3명과 교감 8명은 증원되는 반면, 일선 교사 2,424명이 감축되어 교육 현장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취약계층의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한시적 교사 500명과 학교 통폐합에 따른 한시적 교사 1,307명을 2027년 2월까지 증원하기로 했다. "과밀학급 해소가 시급한데 교원 감축은 시대착오적" 대한초등교사협회(이하 대초협) 김학희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도 전국 초·중·고의 71.7%가 학급당 학생 수 21명 이상의 과밀학급 상태"라며 "교원 감축이 아닌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감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회장은 "정부가 제시하는 학령인구 감소론은 교육의 본질을 외면한 것"이라며 "AI 시대를 맞아 개별 맞춤형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교원 감축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교사의 역할은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생활지도, 학생 상담, 인성교육 등 전방위적 교육 활동을 포함한다"면서 "검증된 정규직 교원 감축은 결국 비정규직 교원 증가로 이어져 공교육의 질적 저하를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세종시 A초등학교 박서연(가명) 교사는 "현재도 과중한 업무와 생활지도로 힘든 상황인데, 교원 감축은 현장을 전혀 모르는 탁상행정"이라며 "특히 AI 교육이나 디지털 교과서 도입으로 교사의 개별적인 지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런 상황에서의 교원 감축은 교육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대초협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교육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는 학급당 학생 수"라며 "현재 초·중·고등학교의 과밀학급 문제는 여전히 심각하며, 학급당 학생 수가 21명 이상인 학급이 전체의 71.7%에 달한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이어 "교원의 역할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니라 학생 지도와 생활지도까지 포함하는 전문적인 교육 활동"이라며 "교사는 심리학, 교육학, 교수법, 학생 상담 등 전문적 훈련을 받은 후 자격을 취득하여 교단에 서게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원이 감축되면 비정규직 교원의 비율이 증가할 가능성이 크고, 이는 공교육의 질적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특히 성명서는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교원 정원을 유지하거나 확대해야 한다"며 "생활지도의 어려움, AI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 등으로 인해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강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초등 교원 정원을 감축하는 것은 교육의 질을 유지하는 데 큰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초협은 "정부가 이를 철회하고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교원 정원 유지·확대 정책을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교육의 질은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교사의 전문성과 학생 개별 지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이 보장될 때 담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행안부는 이번 개정안에 대해 2월 5일까지 의견을 수렴한 후 입법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초협은 "정부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초등교육 정상화를 위한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집단행동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교육계에서는 이번 교원 감축이 단순한 정원 조정을 넘어 미래 교육의 질을 좌우할 중대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특히 AI 교육,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교원의 역할과 정원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본 기사는 전북미래교육신문에서 작성한 기사입니다 ] 곽효준 초등교사출신 교육전문기자 -
세종교육청, 2025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 공고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4일 '2025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했다. 원서접수는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전국 어디서나 응시가 가능하다. 현장접수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세종시교육청 학부모지원센터(스마트허브1 4층)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현장접수 장소가 기존 교원치유지원센터에서 학부모지원센터로 변경되어 응시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온라인접수는 나이스 검정고시 대국민서비스(http://kged.go.kr)에서 2월 17일 오전 9시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시험은 4월 5일에 시행되며, 시험장소는 3월 21일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합격자 발표는 5월 8일이다. 시험 과목, 응시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 새소식·인사·채용→새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종교육청, 교육행정직 대상 '소소한 학교 회계 배움' 연수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3일부터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소소한 학교 회계 배움'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소한 학교 회계 배움'은 '작지만 즐거운 배움(小笑)'과 '저경력 공무원을 밝히는 배움(小昭)'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은 학교 회계 담당자 연수다. 이번 연수는 교육행정직 공무원들이 기초부터 탄탄하게 학교회계를 배워 현장에서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경직된 연수가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쌍방 의견을 교류하는 연수의 형태로 진행한다. 연수는 7년 미만의 저경력자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경력별로 ▲신규 공무원 ▲회계 업무 경력 3년 이하 ▲회계 업무 경력 3년 초과 5년 이하 ▲회계 업무 경력 5년 초과 7년 이하로 과정을 설계했다. 교육 내용은 ▲학교 회계 예산 이해하기 ▲학교 회계 예산, 수입, 지출 바로 알기 ▲감사 시 자주 지적되는 사례 등 학교 회계 전반을 아우를 수 있는 맞춤형 눈높이 과정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첫 번째로 운영하는 신규 공무원 대상 과정은 저경력 행정직 공무원이 기본적인 학교회계 업무 능력을 빠르게 습득하고 공직 적응력을 향상하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개별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한 모둠당 10인 이하의 인원으로 구성했으며, 케이(K)-에듀파인 학교회계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강사진은 세종시 관내에서 근무하는 학교 회계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자들로 구성했다. 강사들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후배들이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다년간의 경험으로 쌓아온 학교 회계 지식을 공유하고, 즐거운 직장 생활을 위한 비결도 전수할 예정이다. 소소한 학교 회계 배움에 참여한 신규 공무원은 "학교회계 수입·지출에 대한 이론 및 실습 등 사례 위주의 수업이라 이해하기 쉬었다"며,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무척 기쁘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세종시에서 새롭게 공직의 꿈을 펼치게 된 신규 공무원들이 앞으로 공직에 잘 적응하고 개인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교육청, '전담소통·즉시지원' 체계 가동... "학교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전담소통·즉시지원' 체계를 전면 확대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7월 1일 출범한 학교지원본부의 핵심 사업으로, 모든 유치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제도다. 2024년 하반기 시범 운영 결과, 총 26건의 지원 요청 중 22건이 성공적으로 처리되어 85%의 높은 처리율을 기록했다. 특히 모든 신청 건에 대해 24시간 이내 담당자 협의가 완료되어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졌다. 지원 영역별로는 복합적이거나 불분명한 기타 지원이 9건(34.6%)으로 가장 많았고, 시설 8건, 인력 5건 순이었다. 시기별로는 2학기 초인 9월에 12건(46.2%)이 집중됐으며, 학기가 진행될수록 신청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2025년에는 운영 체계를 개선해 담당자 1명당 10~13개교를 전담 배정하고, 시설 분야는 별도 고정지원사업으로 분리했다. 시설지원부는 '찾아가는 시설 관리', '소규모공사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학교 즉시지원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검토→지원→완료의 5단계로 처리된다. 대체로 일주일 이내 완료되지만, 사안에 따라 3~4주 이상 소요되는 경우도 있다. 다만 단순 인력이나 예산 지원 요청은 지양된다. 세종초등교사협회 하태건 회장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2025학년도 전담 소통 및 즉시 지원 시스템' 출범을 환영하며, 이번 제도가 학교와 교육청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신속한 맞춤형 지원으로 교사들의 교육활동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며 제도의 발전에 적극 협력을 뜻을 밝혔다. 한편, 교육청은 전담소통·즉시지원 운영 결과를 분기별로 보고서를 작성해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통해 학교들이 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세종교육청, 3월 1일자 교육공무원 164명 정기인사... 늘봄지원팀장 23명 첫 선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025년도 3월 1일자로 유·초·중등 교장·원장 49명, 교감·원감 44명, 교육전문직원 71명 등 총 164명에 대한 정기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늘봄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늘봄지원팀장 23명을 첫 선발해 2개 학교당 1명씩 배치하는 등 새로운 교육정책 추진에 필요한 인력 확보에 중점을 뒀다. "변화와 도전의 새 학기... 교육정책 추진 동력 확보" 이번 인사의 특징은 유보통합, 늘봄학교, 디지털교과서, 고교학점제 등 새로운 교육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인력 배치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다. 특히 3월 1일 개교 예정인 통합학교 산울초·중학교와 진로 맞춤형 고교학점제 최적화 모델인 세종캠퍼스고등학교의 성공적 출발을 위해 역량 있는 교육공동체 구성에 공을 들였다. "조기 인사로 새 학년 준비 만전" 세종교육청은 2018년부터 인사 발령을 조기에 완료하여 '교육활동 중심 학교 운영 체제 마련'을 위한 '교육계획집중수립주간'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이를 통해 교원들이 새 학년도 교육과정을 더욱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학기 초부터 안정적인 학교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려운 교육 여건 속에서도 행복한 학교, 가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것은 교육의 '사명'"이라며 "2025년에도 세종교육의 소임을 흔들림 없이 수행하여, 변화와 도전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 학생들이 더 나은 민주주의를 배우고, 시민의식을 키우면서 당당한 미래세대의 주인공이 되도록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유·초·중등교사에 대한 인사발령은 1월 31일, 신규교사 인사발령은 2월 중순에 이뤄질 예정이다. [주요 인사 현황] □ 장학관·교육연구관(13명) ▲안전체험교육원장 고혜정 ▲진로교육원장 문민식 ▲학교정책과 학교정책기획담당 정종필 ▲학교정책과 민주시민생활교육담당 최근세 ▲유초등교육과 초등교육담당 오혜진 ▲유초등교육과 특수교육지원센터담당 왕창수 ▲중등교육과 중등교육과정담당 박지현 ▲교원인사과 중등인사담당 김영주 ▲노사정책과 노사정책담당 김도영 ▲교육원 유아교육부장 조선형 ▲진로교육원 진학지원부장 고재순 ▲안전체험교육원 안전교육부장 김미선 ▲학교지원본부 교육지원부 교권보호담당 팽주만 □ 장학사·교육연구사(27명) ▲소통담당관 홍승덕(세종시의회) ▲미래기획관 한동헌 ▲학교정책과 김미연 김민아 서원경 박도희 신세일 정성혜 ▲유초등교육과 김혜진 ▲중등교육과 김세나 정미영 정은진 한성민 ▲교원인사과 권오향 노우석 이형곤 ▲교육복지과 송아람 이은화(세종시청) ▲학교안전과 유지희 최지은 ▲교육원 김세정 오경택 ▲진로교육원 김형규 박유선 ▲학교지원본부 김동헌 김지영 민홍기 주영선 □ 교육연구사(늘봄지원팀장)(23명) ▲가득초 진정남 ▲금남초 이정주 ▲나래초 이혜진 ▲나성초 배민정 ▲다빛초 김재진 ▲대평초 노은영 ▲도담초 김옥미 ▲미르초 심선아 ▲보람초 박소현 ▲새뜸초 김진국 ▲새움초 서정봉 ▲솔빛초 이운영 ▲아름초 박정미 ▲여울초 김소연 ▲연서초 김지원 ▲연세초 안나 ▲연양초 이연주 ▲온빛초 전현규 ▲전의초 김성진 ▲조치원대동초 한정민 ▲종촌초 차옥정 ▲참샘초 박지윤 ▲세종누리학교 최유식 □ 교장·원장 전보(4명) ▲글벗유 최남희 ▲연양유 유정님 ▲여울초 류상의 ▲장기초 윤명희 ▲반곡중 신경숙 ▲양지중 윤석봉 □ 교장·원장 승진(17명) ▲도란유 임인옥 ▲반곡유 최승희 ▲새샘유 유인옥 ▲고운초 임향숙 ▲글벗초 우상균 ▲금남초 피대섭 ▲다빛초 전은영 ▲아름초 김은아 ▲양지초 김영록 ▲조치원대동초 김경안 ▲조치원명동초 김지영 ▲산울초·중 최병호 ▲장기중 백현일 ▲소담고 최남헌 ▲세종미래고 이영기 ▲세종여고 이경훈 ▲아름고 이춘우 □ 교장·원장 중임(13명) ▲가락유 허성숙 ▲고운유 김민송 ▲늘봄유 이정주 ▲다빛유 채정란 ▲산울유 민현숙 ▲새움유 홍태희 ▲으뜸유 김한라 ▲대평초 유은미 ▲한결초 김유수 ▲보람중 서재남 ▲어진중 조선진 ▲고운고 김종호 ▲반곡고 임옥희 □ 공모교장(1명) ▲세종캠퍼스고 이정세 □ 교감·원감 전보(15명) ▲가온유 석정숙 ▲다정유 유재영 ▲소담유 문진 ▲온빛유 이복순 ▲참샘유 류미희 ▲한결유 최정임 ▲나루초 신경혜 ▲부강초 김태성 ▲산울초 정운기 ▲새롬초 김미진 ▲연동초 유미선 ▲연서초 남정아 ▲조치원교동초 서희석 ▲새움중 조경숙 ▲어진중 권혁태 □ 교감·원감 전직(11명) ▲여울유 신진옥 ▲두루초 정상희 ▲솔빛초 이정화 ▲수왕초 주경희 ▲참샘초 최은희 ▲한솔초 최탁 ▲아름중 조원익 ▲다정고 김응현 ▲세종국제고 정연주 ▲세종캠퍼스고 김혜옥 ▲해밀고 이은경 □ 교감·원감 승진(16명) ▲가득유 송우순 ▲나성유 김은선 ▲솔빛숲유 손가영 ▲고운초 조계현 ▲나성초 성숙영 ▲늘봄초 송민경 ▲다정초 조주원 ▲도담초 장지욱 ▲새롬초 허양원 ▲양지초 김동주 ▲조치원명동초 이영주 ▲고운중 이종희 ▲산울중 안은숙 ▲새롬중 권혜영 ▲세종중 곽재희 ▲종촌중 최병오 -
교육부 "학교장 권한도 일방적 행사 안돼"... 충북 육아시간 갑질 논란 재조사 착수지난해, 청주 모 중학교에서 교감이 육아시간 사용 대상 교사 5명에게 "일과 중 육아시간 사용을 금지하고, 기존 신청건은 지각·조퇴로 변경하라"고 지시하면서 갈등이 시작됐다. 교사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교장은 교무회의에서 육아시간 제한 관련 3가지 안을 제시하고 투표를 강요했다. 더욱이 "가정의 일보다 공무가 우선"이라며 교사들을 질책했고, 지난해 12월에는 임산부 교사의 모성보호시간 신청마저 보류시켰다. "현장조사도 없이 '갑질 아니다'?"... 교육청 부실조사 도마위에 교사들이 지난 13일 충북교육청에 갑질 신고를 했으나, 교육청은 현장 조사나 관련자 면담 없이 일주일 만에 "갑질 아님" 결론을 내렸다. 이에 대해 교육부 이혜진 교육정책과장은 "학교장이 민주적·합리적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규정을 정할 수 없다"며 "특히 육아시간을 지각·조퇴로 바꾸라고 한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육부 '일방적 규정은 안된다'... 교원단체 '법적 권리 보호' 한목소리" 한계레의 26일자 보도에 의하면 교육부는 충북 청주 모 중학교의 육아시간 갑질 논란과 관련해 "교장에게 학교 운영 권한이 있어도 일방적으로 규정을 정할 순 없다"고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충북도교육청이 학교현장 조사와 피·가해자 면담 없이 '갑질 아님' 결론을 낸 것에 대해서도 "교육청이 그런 절차도 없이 결론을 내렸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재조사 의지를 보였다. 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는 이러한 교육부의 조치를 적극 환영하면서 "육아시간과 모성보호시간은 교사들의 기본적 권리"라며 "이를 제한하거나 침해하는 일방적 결정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또한 "교육청이 심각한 갑질 사례를 제대로 조사하지 않은 채 '문제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은 교사의 권리를 경시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피해 교사들 역시 "교육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나쁜 전례가 남지 않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나쁜 선례 남을라"... 현장 교사들의 우려 세종의 한 초등교사는 "제대로 된 조사 없이 '교장 권한'이라는 결론이 나면, 이 사례가 다른 학교에도 나쁜 선례로 남을까 우려된다"며 교육부의 적극적인 개입을 요청했다. 대한초등교사협회도 "이번 사건이 교사 권리 보호와 학교 내 민주적 운영 체계 구축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교사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적 학교 운영이 답이다"... 제도 개선 목소리 높아져 교육부는 충북교육청과 청주지원청, 해당 학교가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학교장의 권한 행사 범위와 교사의 기본권 보장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교육청의 갑질 조사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개선하고, 교사들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다. [취재: 곽효준 / 교육부, 대한초등교사협회 자료 종합] -
세종시교육청, 2025학년도 영재교육기관 입학 사전설명회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2025학년도 영재교육기관 입학을 앞두고 오는 2월 13일 오후 2시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학부모 대상 사전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관내 학부모 300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기관 소개와 자녀의 잠재력 발견 방법, 영재교육에서의 부모 역할 등에 대한 특강이 마련됐다. 교육청은 2025학년도에 초·중·고등학교 21개교에서 37개 영재학급을 운영하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인근 대학교 영재교육원 5교 6원에서 16학급을 운영하는 등 총 26개 교육기관에서 53개 영재학급을 운영할 계획이다. 영재교육은 수학, 과학 등 기초학문부터 SW·AI 등 첨단 분야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이뤄진다. 특히 수학·과학 통합, 정보과학, 미술, 인문사회(영어) 등의 영역에서 체험과 탐구, 실습 중심의 심화 학습이 진행되며, 학생 개인의 관심 분야를 깊이 있게 연구하는 사사과정도 운영된다. 설명회 참가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1월 27일 오전 9시부터 2월 6일 오후 5시까지 누리집(https://naver.me/50QpeUeg)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영재교육기관별 입학 정보는 관내 각 학교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며, 입학 원서 접수는 3월 4일부터 기관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명희 교육국장은 "과거의 영재교육이 타고난 재능을 중시했다면, 현재는 교육을 통한 잠재력 발견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녀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개성 있는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영재교육 대상자 선발 시 지원자의 잠재력과 창의성, 과제집착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영재교육 수혜 기회 확대를 위해 사회적배려대상자 우선 선발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
세종교육원, 2024학년도 교원특별연수 최종보고회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은 23일 교원특별연수 연구결과 공유와 확산을 위한 '2024학년도 교원특별연수 최종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교원특별연수는 교원들이 1년 동안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실천중심의 교육 주제를 집중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교원의 연구역량 강화와 세종 교육력 제고를 위한 핵심 정책으로, 인근 대학 지도교수의 멘토링으로 진행되는 '자율연구'와 교육청 정책을 심도 있게 연구하는 '정책연구'로 나뉜다. 세종교육원은 2023학년도부터 체계적인 연구 지원을 위해 지역 인근 대학과 세종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 위탁 운영을 시작했다. 1년간 지도교수와 전문연구원의 멘토링을 통해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의 질 관리를 위해 착수·중간·최종 보고회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세종 관내 교사 8명이 다양한 교육 현안을 연구했다. 주요 연구 주제로는 △지속가능발전 기반 환경교육 △실천적 생태교육이 유아의 생태 감수성과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교과 융합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활용한 세종형 기본학력 연구 △세종창의적교육과정과 함께하는 인공지능 윤리교육 프로젝트 등이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세종교육원 컨벤션홀에서 연수생, 지도교수, 교육원과 교육청 관계자 50여 명, 그리고 교원연구에 관심 있는 현장 교사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5건의 자율연구와 3건의 정책연구 발표를 통해 1년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세종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교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학교의 성장과 세종 학교 교육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에 필요한 연구 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내실 있는 교원특별연수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