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체험의 부담을 덜다" 충남교육청, 학교 현장체험학습 공동사전 현지 조사 지원

기사입력 2025.05.21 14:35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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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비용·인력 부담 덜어주는 공동 현지조사로 교원 업무 경감
    논산계룡·서천·청양 교육지원청 시범 운영 후 2026년 확대 예정
    맞춤형 기록물 제작·놀이체험·드론 활용 등 다양한 학교지원 병행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줄).jpg
    충청남도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 현장체험학습 담당 교원의 업무 경감을 위해 ‘2025년 학교 현장체험학습 공동사전 현지 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험학습처를 사전에 조사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학교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수행함으로써, 교원의 시간·비용·인력 부담을 줄이고 체험학습의 질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시범 운영은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첫 조사는 지난 16일 서울 지역에서 이뤄졌다. 조사에 참여한 논산 왕전초 교사는 “기존에는 학교 단위로 일일이 조사해야 해 부담이 컸지만, 이번 공동조사는 행정적·물리적 부담을 크게 덜어주는 실질적 지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서천교육지원청은 오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지역 조사를, 청양교육지원청은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 지역 공동사전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충남교육청은 상반기 중 운영 나눔 및 평가회를 통해 사업 중간 점검을 실시한 후, 2026년에는 해당 사업을 도내 전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학교지원센터는 현장체험학습 공동사전 조사 외에도 지역별 특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학교 맞춤형 기록물 디지털화 ▲찾아가는 놀이문화예술체험 ▲드론 활용 학교홍보 자료 제작 ▲보건업무 지원자료 개발 ▲심폐소생술 연수 및 출장 건강검진 지원 등이 포함된다.


    학교지원센터 확대 운영은 김지철 교육감의 공약사항 중 하나로, 충남도내 14개 센터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현장 밀착형 교육행정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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