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영위원회 주관으로 교문 앞에서 하교하는 학생들에게 카네이션 직접 전달
학생들, 받은 카네이션으로 부모님께 감사 마음 표현... 효(孝) 가치 되새기는 교육의 장 마련
5월 7일, 세종여자고등학교 운영위원회가 전교생 600명에게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여자고등학교(교장 이경훈)는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전교생 600명을 대상으로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며, 가정과 연계한 효(孝) 교육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여고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 유용철)의 주관으로 기획됐으며, 운영위원들이 학생들의 하교 시간에 교문 앞에 직접 나서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도록 안내했다.
카네이션을 받은 학생들은 꽃을 집으로 가져가 부모님께 직접 달아드리며, 평소에 표현하지 못했던 감사를 전하고 어버이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 덕분에 부모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유용철 운영위원장은 “요즘 어버이날의 의미가 점차 희미해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효(孝)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학생들이 가정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경훈 교장은 “운영위원회에서 마련해주신 뜻깊은 행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마련한 인성교육의 실천 사례로, 앞으로도 세종여고는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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