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면서 배우는 안전" 세종시 안전체험버스, 내년 9천명으로 확대 운영

기사입력 2025.02.12 19:18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33개교 2,654명→59개교 9천명... 체험형 안전교육 대폭 강화
    교통·지진·화재·지하철 등 생활밀착형 안전교육 진행
    겨울방학 시범운영서 90여명 참여... 타 시도서 벤치마킹 문의 쇄도
    세종시안전체험원 행복버스 운영 1.jpg
    2월 12일 세종시교육원에서 더숲 어린이집 아이들이 교통안전 체험과 지하철안전 체험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안광식, 이하 안전체험교육원)은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더숲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통안전(안전벨트 착용) ▲지진 대피 ▲화재 대피 훈련을 비롯해, 교육원 실내 체험관에서 ▲지하철 이용 시 안전수칙 ▲풍수해 대비 안전체험 등이 이루어졌다.


    '안전행복버스'는 유치원(만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24학년도에는 총 33개 학교에서 2,654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이번 겨울방학 동안에는 여울유치원과 더숲어린이집 등 2개 기관에서 총 4일간 90여 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았다.


    방학 중 시범 운영된 이번 교육은 피드백을 반영해 향후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의 안전행복버스 운영 방식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타 시·도 교육기관의 방문과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안광식 안전체험교육원장은 “방학 중 운영되는 안전행복버스가 점차 확대되어 세종시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이 노래를 부르며 익힌 안전수칙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즉각적인 안전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전체험교육원은 2025학년도에 안전행복버스를 확대 운영해 총 59개 학교, 9,0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더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체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SJEDU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