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선생님의 부모님이 교실에 오셨어요" 교권회복의 새로운 시도, 감동의 공개수업

기사입력 2024.12.19 12:31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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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중 양인제 교사, 추크볼 수업에 부모님 초청...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의미 있는 체육 공개수업
    체육 교사 부모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공개 수업 ‘소년에서 교사로’ 사진2.png
    지난 7월 3일, 다정중학교 강당에서 ‘소년에서 교사로’ 체육 공개수업 1회차(상반기)가 열린 모습(넷볼 종목)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중등체육교과연구회(회장 김홍찬)’가 지난 12월 19일 ‘소년에서 교사로’ 체육 공개수업의 2회차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은 체육 교육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


    ‘소년에서 교사로’는 교사의 부모님을 참관자로 초청해 수업을 공개하는 독특한 형식으로, 일반적인 공개수업과 차별화된 감동을 선사했다. 중등체육교과연구회는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권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개수업을 기획했으며, 연간 두 차례 운영했다.


    이번 2회차 수업에는 체육과 출신 관리자, 체육 담당 교사, 교육청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아름중학교 양인제 교사는 핸드볼을 변형한 추크볼 체육 종목을 통해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수업 후에는 양인제 교사와 학생들이 교사의 부모님께 꽃다발을 전달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최교진 교육감은 “교사는 학생들의 교육을 이끄는 주체임과 동시에 한 가정의 소중한 구성원임을 교육공동체가 기억해야 한다”며 이번 수업의 의미를 강조했다.


    중등체육교과연구회 김홍찬 회장은 “교권 회복과 수업 혁신을 위한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이번 수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의미 있는 교육을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체육교사의 수업역량 강화를 위해 중등체육교과연구회를 실천연구회로 지정, 적극 지원하고 있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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