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하며 웃어요!” 도담초, 스포츠클럽 통해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

기사입력 2025.10.28 15:2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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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개 종목 운영… 세종시 대회 3관왕 달성하고 전국스포츠클럽축전 진출 쾌거

    도담초, 스포츠클럽으로 학교생활이 더 즐겁고 행복해요!1.jpg
    도담초등학교 여초부 넷볼팀이 전국스포츠클럽축전 출전을 앞두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 도담초등학교(교장 강승재)는 학생 주도의 활발한 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며, 전국스포츠클럽축전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담초는 아침활동, 점심시간, 방과후, 주말 시간까지 다양하게 운영되는 스포츠클럽을 통해 학생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축구, 농구, 넷볼, 풋살, 티볼 등 총 17개 종목이 운영되며,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수준에 따라 종목을 선택해 자율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마을단위스포츠클럽인 ‘동동동(플로어볼)’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교와 지역이 연계된 스포츠 문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교내 8명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지도에 나서 학생들의 스포츠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도담초는 ‘2025학년도 상반기 세종시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남초부 농구, 여초부 넷볼, 여초부 풋살 3개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전국스포츠클럽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스포츠클럽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다 보니 학교 가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경기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담초는 경기 성적에만 집중하지 않고, 학생 자율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방향으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또래 간 유대감이 향상되고 소통 능력이 커졌으며, 학교폭력 예방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 등 전반적인 학교 문화 개선으로 이어졌다.


    박재용 체육부장은 “스포츠는 단지 경기의 승패를 넘어,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신체 활동과 정서적 발달을 함께 지원하고 있으며, 도담초의 사례는 학생 중심 스포츠문화 확산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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