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 보호, 예방에서 시작된다” 충남교육청, 저경력 교원 대상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2025.09.15 23:34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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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년 이하 교사 대상 심층 심리검사 및 1:1 상담 진행… 마음건강 중심의 교직 적응 지원

    충남교육청 전경사진(줄).jpg
    충청남도교육청

     

    충남교육청 (교육감 김지철)이 오는 9월 22일부터 8주간 교직경력 5년 이하 저경력 교원을 대상으로 ‘하반기 심층심리검사 및 결과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면적 인성검사, 기질 및 성격검사 등 개별 심리검사를 실시한 뒤, 전문상담사와의 1:1 맞춤형 결과 상담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지난 상반기에는 382명의 교원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하반기에도 60명을 추가 모집해 운영한다.


    상반기 상담에 참여했던 한 신규 교원은 “전문가가 학교까지 직접 찾아와 이야기를 들어주고, 힘든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상담해 준 부분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상담은 교육활동 침해 발생 이후의 사후 지원을 넘어, 교원들의 스트레스 대처 능력을 사전에 강화함으로써 교권 보호를 위한 예방적 접근을 실현하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 외에도 저경력 교원의 마음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10회기 심리치료 지원, 숙박형 ‘교원 마음챙김 캠프’, ‘자기성장을 위한 마라톤 집단상담’, ‘마음건강 배움자리’ 등이 그것이다.


    또한 충남교육청교권보호센터 누리집(maumdndn.kr)에서는 △통합스트레스검사 △교사 심리적 소진검사 △성격평가 등 총 6종의 온라인 심리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교원들은 언제든 자가 점검이 가능하다.


    송명숙 교원인사과장은 “선생님이 건강해야 학생도 건강하다”며 “교권 침해 이전에 교원의 마음건강을 지키는 예방 중심의 정책을 통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교육활동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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