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행정・회계 등 외부 전문가 25명 구성… 학교 공정성·투명성 강화 기대
9월 15일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에서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과 감사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9월 15일(월) 본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7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 및 연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교육행정, 법률, 회계, 건축,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외부 인사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이 중 8명은 연임 위촉되었으며, 이들은 앞으로 2년간 학교 종합감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교육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로, 이날 위촉식에서는 천범산 권한대행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며 감사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이어진 연수에서는 감사관 제도에 대한 이해와 함께 감사기법 등을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감사관들은 세종교육 현장의 개선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세종 미래교육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
천범산 권한대행은 “청렴시민감사관의 제안 하나하나를 소중히 듣고, 학교와 관련 부서가 함께 개선방안을 고민해 나가겠다”며 “청렴한 세종교육을 함께 이끌어갈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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