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에 영감을 불어넣는 예술 체험” 세종시교육청, 교원 대상 예술융합 수업 역량 강화 워크숍 운영

기사입력 2025.09.12 13:3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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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예술문화현장에서 ‘세종예술온(ON)학교’ 실천 위한 교원 체험형 직무연수 진행

    수업 중 함께 나눌 간송 전형필의 수장고 속 보물3.jpg
    9월 12일 대구미술관에서 열린 ‘온잉 아카데미’ 교원 역량강화 워크숍에서 세종시 학교예술교육 담당 교사들이 전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교예술교육의 전문성과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9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대구에서 학교예술교육 담당 교원과 관리자를 대상으로 ‘온잉(ON-ing) 아카데미’ 역량강화 워크숍을 운영했다.


    이번 워크숍은 세종시교육청의 예술교육 브랜드 ‘세종예술온(ON)학교’의 일환으로, 교원의 예술융합 수업 설계 능력을 체험 중심으로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대구학생예술창작터, 대구간송미술관, 대구미술관, 근대문화유산 골목 등 예술·문화적 자원이 풍부한 현장에서 연수가 이뤄졌다.


    워크숍은 세 가지 핵심 방향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첫째, 대구학생예술창작터를 방문해 학생전용 예술공간과 교육 프로그램이 학교 교육과정에 미치는 효과를 체험했고, 둘째, 대구간송미술관과 대구미술관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내 갤러리 조성의 필요성과 창의적 전시 방안을 탐색했다. 셋째, 대구 근대문화유산 골목을 탐방하며 한국 근현대 예술의 원류를 이해하고 현장 체험학습 기획 능력을 강화했다.


    워크숍에 참가한 한 교사는 “말러의 교향곡과 함께 감상한 김홍도·신윤복 등의 작품이 실감 영상으로 구현된 The Flow 전시는 특히 인상 깊었다”며 “기술이 융합된 예술 감상이 수업에 주는 영감과 효과를 실감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학생 예술교육의 질은 교사의 전문성에 달려 있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예술적 경험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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