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봄학교, 현장에서 꽃피우다” 충남교육청, 하반기 늘봄지원센터 업무담당자 배움자리 운영
기사입력 2025.09.09 19:39 댓글수 0 초등돌봄 정책 이해도 제고… 지자체 연계 운영방안 등 실천 사례 공유
9월 9일 세종시 일원에서 열린 ‘2025 하반기 충남 늘봄지원센터 업무담당자 배움자리’에서 참석자들이 초등돌봄 정책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일 세종시 일원에서 ‘2025 하반기 충남 늘봄지원센터 업무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변화하는 초등돌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도교육청 및 14개 지역 교육지원청 관계자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의 2025년 늘봄학교 시행 방안에 발맞추어 마련됐으며, 충남교육청의 중점 정책 방향인 ▲늘봄지원실 운영 ▲지자체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이슈 및 해결책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업무담당자들은 늘봄학교 운영의 정책적 맥락을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운영 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늘봄학교는 개별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두는 미래형 교육의 중요한 모델”이라며 “이번 배움자리가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책 안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실무 중심의 연수와 정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 곽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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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초교협, 노조계 쇄빙선 역할"…전북교육포럼서 안민석 의원 평가 교육계 리더 참석해 현장 중심 정책 소통 강화 방안 논의전북 교육계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전북교육포럼이 최근 군산대 아카데미홀에서 개최됐으며, 안민석 국회의원(좌장)을 비롯해 강경숙 의원, 노병섭 대표, 이경한 전주교대 교수, 황호진 전 전북부교육감,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 유성동 좋은교육시민연대 대표, 박정희 전북도의원, 정수경 초교조 위원장, 정성윤 전주교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포럼은 표절문제, 교사의 정치기본권, 전북교육 리더십 등 총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각 주제에 대한 발제와 토론을 통해 전북 교육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에는 경기초등교사협회(회장 정영화)도 참석해 포럼이 끝난 후 안민석의원과 초등교육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에 참여했다. 특히 안민석 의원은 경기초등교사협회의 활동에 큰 관심을 보였다. 경기초교협이 MS오피스 계약 체결, 보건매뉴얼 폐지, 경기도 학교 평가권 확립 등의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노조계의 쇄빙선 역할을 하고 있다"며 높이 평가했다. 또한 안민석 의원은 대한초등교사협회와 교사노조의 차이점, 초등교사노조와의 차별화된 역할 등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질문을 던지며 초등교육 단체들의 특성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포럼에서는 교육감과 교사단체 간 소통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안민석 의원은 "교육감이 노조단체장들을 자주 만나 학교 현장의 부조리에 대해 끝장 토론해야 현장의 어려움을 빨리 파악할 수 있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수립을 강조했다. 교권 침해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교사노조 업무의 70% 이상이 회원들의 교권침해나 아동학대 사건 민원 처리에 집중되고 있다는 현실이 공유됐다. 안민석 의원은 "원래 노조는 교육정책 개선에 더 많은 에너지를 써야 하는데 민원 처리가 주를 이룬다니 놀랍다"고 말했다. 서이초 사건 이후 교육 현장의 변화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토론이 벌어졌다. 참석자들은 교사들이 소신 있게 가르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 교육계는 다양한 입장의 교육 주체들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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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학급에 교사 확충 없이 초등교육 정상화 불가능"교육부가 2026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신규 채용 규모를 대폭 축소하자 교사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는 10일 교육부에 「초등교육 정상화를 위한 초등교원 확충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이번 교원 선발 축소가 교육 현장의 현실과 괴리돼 있다고 비판했다고 발표했다. 교육부가 발표한 2026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신규 채용 규모는 전국 3,113명으로, 올해(4,272명)에 비해 27.1% 감소했다. 특히 서울은 전년 대비 20%, 경기는 39% 줄어드는 등 주요 지역에서 선발 인원이 대폭 축소됐다. 협회는 "학급당 학생 수 과밀, 특수·다문화·저소득층 학생 지원, 늘봄학교·돌봄 확대 등 새로운 정책 수요가 겹치며 이미 교사 업무는 한계에 직면했다"며 "이번 선발 축소는 교사 과중 업무와 수업 질 저하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협회는 교원 정원을 단순히 학령인구 감소에만 맞추는 현 제도의 한계를 강조하며 구체적 요구사항을 제시했다. ▲교원 선발 규모 재검토·확충 ▲정원 산정 시 교육과정 질·학생 다양성·교사 업무부담 종합 반영 ▲지역 교육감에게 기간제 교사 채용 자율권 부여 등이다. 현장의 목소리도 절박하다. 서울의 한 교사는 "30명 넘는 과밀학급에서 개별 학생을 돌보는 건 불가능하다"며 "선발 축소는 교사의 책임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권을 줄이는 것"이라고 토로했다. 학부모들 역시 "아이들이 교사 눈길조차 받기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과 정서 모두 위태롭다"며 교원 확충 필요성을 호소하고 있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이번 공문 제출을 시작으로 국회 교육위원회 및 각 시도교육청과 협의에 나서 교원 확충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협회는 "교원 확충은 단순한 인력 문제가 아니라 미래 세대에 대한 국가적 투자"라며 "교육부는 더 이상 숫자 논리에 머물지 말고, 교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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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현장에서 꽃피우다” 충남교육청, 하반기 늘봄지원센터 업무담당자 배움자리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9일 세종시 일원에서 ‘2025 하반기 충남 늘봄지원센터 업무담당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변화하는 초등돌봄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도교육청 및 14개 지역 교육지원청 관계자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의 2025년 늘봄학교 시행 방안에 발맞추어 마련됐으며, 충남교육청의 중점 정책 방향인 ▲늘봄지원실 운영 ▲지자체 협력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의 현황을 공유하고, 정책 실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이슈 및 해결책에 대해 활발한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업무담당자들은 늘봄학교 운영의 정책적 맥락을 이해하고,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운영 사례를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늘봄학교는 개별 학생의 성장을 중심에 두는 미래형 교육의 중요한 모델”이라며 “이번 배움자리가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통찰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정책 안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운영을 위해, 다양한 실무 중심의 연수와 정책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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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에서 피어나는 미래교육” 충남교육청, 한산초 혁신미래학교 공감주간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9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5일간 서천군 한산초등학교에서 ‘혁신미래학교 공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산초는 혁신학교 10년 차, 혁신미래학교 2년 차를 맞이한 학교로, 그동안의 학교혁신 문화를 기반으로 다채로운 미래형 교육활동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감주간에는 혁신학교와 혁신미래학교의 핵심인 수업나눔이 중심이 되며, 전 학년(1~6학년)에서 놀이 수학수업, 민주시민 수업, 영어 협력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수업을 공개한다. 공개 수업 이후에는 교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수업 협의회(수업나눔)도 운영된다. 더불어 민주적 협의 문화 확산을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 학생자치회, 협동조합 정기협의회 등의 운영 사례가 공개되며, 학부모회 주관 ‘친구사랑 어울마당’을 통해 교육공동체 간 협력 문화도 나눌 예정이다.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도 이번 행사의 중요한 축이다. 각 학년(군)별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주도 ‘스포츠 한마당’, ‘학생 동아리 활동’ 등도 함께 공개된다. 아울러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온종일돌봄센터의 운영도 상시 공개되어 실질적인 돌봄 사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한산초는 2016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돼 ▲학교 운영체제 혁신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교육력 강화를 균형 있게 추진해왔으며, 2024년부터는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혁신미래학교’로 전환하여 미래형 작은 학교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송하종 충남교육청 정책기획과장은 “혁신미래학교는 학령인구 감소 등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학교 모델”이라며 “이번 공감주간이 충남의 교직원들이 함께 미래교육의 방향을 고민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주간 참관은 유레카 설문 시스템(https://ksurv.kr/akM3Ojc5Ozs)을 통해 사전 신청한 인원에 한해 가능하며, 공개수업 및 수업 협의는 집중도 있는 운영을 위해 사전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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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가 행정의 힘이다” 세종시교육청, 전 직원 대상 AI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천범산 부교육감)은 9월 8일 오후 2시부터 본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AI 데이터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여 교직원의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기반 행정 업무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데이터 중심의 효율적 교육행정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AI의 핵심은 데이터이며, 데이터를 얼마나 잘 관리하고 분석하느냐가 교육행정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세종시교육청이 AI 기반 데이터 행정을 선도하는 교육청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교육은 ▲데이터의 기초 개념 이해 ▲공공데이터 분석 실습 ▲교육데이터플랫폼 활용 ▲AI 기반 보고서 작성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교육을 통해 참석자들은 AI 행정 시스템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교육 데이터를 분석하여 업무 개선에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기회를 가졌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기반 행정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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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역량 갖춘 공직자 양성” 세종교육청교육원, 신규 지방공무원 기본교육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은 9월 8일부터 2주간 ‘2025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 기본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년 신규 임용 예정인 지방공무원 28명을 대상으로 하며, 공직자로서의 기본 소양은 물론, 디지털 기반의 업무 역량과 협업·소통 능력을 조기에 정립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수는 교육행정, 전산, 시설직 등 직렬에 따라 공통과정과 직렬별 전문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공통과정에서는 ▲공무원 인사·복무 등 행정 기본 지식 ▲교육청 조직과 기능 이해 ▲협업과 조직관리 역량 ▲생성형 AI와 정보보안 교육 ▲세종 지역 현장체험 등을 중심으로 공직 기본기를 다진다. 직렬별 전문과정으로는 ▲K-에듀파인 시스템을 활용한 학교 회계 처리 ▲교육시설물 유지관리 실무 ▲학교 정보화 인프라 구축 지원 등 각 직무에 특화된 실습형 강의가 진행된다. 세종교육원은 이 교육을 통해 신규 공무원들이 실무에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도 디지털 역량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공직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우태제 세종교육원 원장은 “세종 교육공동체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직무 전문성뿐만 아니라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책임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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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교사가 먼저 바뀐다” 세종시교육청, 2025년 SW·AI 교원 연수 본격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인공지능 시대에 걸맞은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2025학년도 교원 대상 SW·AI 연수 프로그램을 9월 8일부터 본격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세종 SW교육체험센터(세종교육원 정보관 3층)에서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SW·AI 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각 과정은 2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돼 실습 중심의 밀도 높은 연수가 가능하도록 구성됐다. 운영 과정은 ▲학습 흥미를 높이는 피지컬컴퓨팅 체험 연수 ▲2022 개정 교육과정에 기반한 SW·AI 수업 설계 실습으로 구성되며, 이론보다 실제 수업 적용에 중점을 둔 실천형 프로그램이다. 초등 교사를 위한 ‘스파이크 프라임 활용 피지컬컴퓨팅 수업 설계’ 과정은 9월 8일부터 11일까지 총 9차시로 진행되며, 스파이크 프라임 기초부터 교과 연계, 프로젝트 실습까지 포함된다. 중등 교사를 대상으로 한 ‘텍스트 프로그래밍 기반 정보과 수업 설계 및 실습’ 과정은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며, 데이터·AI 단원 중심의 실습형 수업 설계 및 교과 융합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연수는 ▲교육과정 분석 ▲실습형 프로젝트 설계 ▲수업안 공유 ▲예상 문제 해결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교사들이 현장 적용에 필요한 실질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 참가 교사는 “AI와 피지컬컴퓨팅 도구를 수업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설계해보는 경험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종필 세종시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교사의 전문성이 곧 학생의 배움으로 이어진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새로운 교수 방법을 체득하고,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SW·AI 교육을 중심으로 한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 운영해, 현장 중심 수업 내실화와 미래형 교육혁신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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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수능 응시자 6천 명 돌파” 2026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전년 대비 673명 증가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 접수 결과, 총 6,005명이 지원해 전년 대비 673명(12.6%)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응시원서 접수는 지난 8월 21일부터 9월 5일까지 12일간 세종시교육청 및 관내 21개 고등학교에서 진행됐다. 응시 유형별로는 재학생이 4,141명으로 전년 대비 499명(13.7%) 증가했고, 졸업생은 1,577명으로 129명(8.9%), 검정고시 출신은 287명으로 45명(18.6%) 늘어 모든 응시 부문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성별 분포는 남학생 2,983명(49.7%), 여학생 3,022명(50.3%)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최근 3년간 세종시 수능 응시자 수는 ▲2024학년도 4,708명 ▲2025학년도 5,332명 ▲2026학년도 6,005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세종시의 인구 증가와 함께 고등학생 수 증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3일(목)에 실시되며, 수험표는 전날인 11월 12일(수) 오전 10시부터 원서를 접수한 학교 또는 세종시교육청에서 교부될 예정이다. 이석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수능 응시자 수 증가에 발맞춰 시험장과 시험실을 충분히 확보하고, 수험생 모두가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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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곧 배움터” 대전동부교육청, ‘우리 마을에 놀러올(ALL) 지도’ 제작·배포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연계한 마을교육자료 「우리 마을에 놀러올(ALL) 지도」를 제작해 관내 초·중학교에 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도는 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 동부마을교육지원센터에서 기획 및 제작한 것으로, 대전 동구·중구·대덕구 지역의 자연생태·역사 자원을 교육적으로 재조명해 마을 전체를 배움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지도에는 QR코드를 삽입해 각 탐방 장소에 대한 설명 자료와 영상 콘텐츠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생들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워크북도 함께 제공돼 자기주도적 학습을 유도한다. 지도에 포함된 장소는 환경 에너지 사업소, 계족산 황톳길, 동춘당, 회덕향교, 우암사적공원, 고산사 등 대전 동부권에 있는 다채로운 탐방 자원들로, 자연과 역사를 아우르는 교육 콘텐츠가 현장 중심 수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오는 2026년 2월까지 A2 크기의 대형 인쇄물로 제작된 지도를 초등학교 3~4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배부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각 학교의 마을교육 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남희형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과장은 “마을은 아이들에게 살아 있는 교과서”라며 “이번 자료를 통해 학생들이 교실을 넘어 마을과 연결된 배움을 경험하고, 지역 속에서 주체적으로 배우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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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은 교사의 언어입니다” 대전교육청, 중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연수 실시대전광역시교육청은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9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2025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와 교육과정 지원단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취지를 학교 현장에 반영하고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특히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있어 현장에서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자율시간 운영, 교육감 승인 과목 개설 등 실제 사례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연수는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생 대상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학교자율시간 설계 및 운영 사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세션을 통해 교사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학교 현장의 질문을 기반으로 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고민을 나누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김용옥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교육과정 문해력은 교사의 전문성을 상징하는 핵심 역량이며, 학생의 성장을 이끄는 설계 능력”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율성과 책무성을 기반으로 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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