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9일 대전교육정보원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중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연수’에서 교원들이 2022 개정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해 강연을 듣고 있다. [대전교육청=사진제공]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9일 대전교육정보원에서 ‘2025학년도 중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중학교 교육과정 업무담당자와 교육과정 지원단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취지를 학교 현장에 반영하고 교사의 교육과정 문해력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특히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에 있어 현장에서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교자율시간 운영, 교육감 승인 과목 개설 등 실제 사례 중심의 내용을 다뤘다.
연수는 ▲2026학년도 중학교 입학생 대상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 ▲학교자율시간 설계 및 운영 사례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세션을 통해 교사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또한, 학교 현장의 질문을 기반으로 한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고민을 나누고,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김용옥 대전시교육청 교육정책과장은 “교육과정 문해력은 교사의 전문성을 상징하는 핵심 역량이며, 학생의 성장을 이끄는 설계 능력”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자율성과 책무성을 기반으로 한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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