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에게 듣는 학교생활 이야기” 연서중학교, 초·중 연계 ‘선후배 만남의 날’ 운영
기사입력 2025.09.03 14:23 댓글수 0 중학교 진로활동 미리 체험… 인근 초등학교 6학년 48명 참여
9월 3일 연서중학교에서 열린 ‘선후배 만남의 날’ 행사에서 초등학생들이 중학생과 함께 난타 수업을 체험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연서중학교(교장 유효종, 이하 연서중)는 9월 3일(수)과 5일(금) 양일간 인근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선후배 만남의 날’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간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중학교 교육과정을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와 중학교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연봉초 22명, 연서초 18명, 쌍류초 8명 등 총 48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진로탐색, 주제선택, 골프, 레슬링 등 연서중 자유학기 활동을 조별 순환 방식으로 체험하게 된다. 체험 활동은 연서중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들이 조별 진행을 맡아 안전한 참여와 원활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중학교 선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초등학생들은 중학교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고, 중학생들은 후배들에게 학교생활을 소개하며 리더십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연서중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초등학생들은 중학교에 대한 자신감과 진로탐색의 기반을 다지고, 중학생들은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곽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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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점검, 문자로 미리 알립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과태료 예방 위한 안내 서비스 첫 도입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9월 4일부터 관내 교직원 27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 시설의 주요 점검사항을 사전에 안내하는 ‘문자 안내 서비스’를 처음으로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자 서비스는 2025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될 사업으로, 학교 현장에서 자칫 간과하기 쉬운 시설 점검 주기와 각종 신고 기한 등을 제때 안내해 과태료 부과를 사전에 방지하고, 시설관리 규정의 이행률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동부 학교지원센터는 각종 신고 의무 사항과 점검 주기, 과태료 부과 기준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매월 초 교직원들에게 문자로 발송하고 있으며, 긴급한 사안의 경우 수시 안내도 병행할 계획이다. 문자 수신 대상은 자발적인 신청을 통해 확정되며, 연 2회(2월, 8월)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하반기에는 270여 명의 교직원이 신청하며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황우재 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가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주요 시설 점검사항을 놓치지 않도록 사전에 안내해 과태료 발생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한 초등학교 행정실장은 “매월 초 문자 안내 덕분에 놓칠 뻔한 점검사항을 챙기게 되어 시설관리 실무에 큰 도움이 되고, 과태료 부담도 줄어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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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위생, 급식의 출발점” 대전교육청, 학교급식 납품업체 대상 교육 리플릿 배포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9월 3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실현을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위생 교육 리플릿을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식재료 취급 기본수칙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식재료 배송 취급자의 개인위생 관리, 식품군별 취급 시 준수사항, 배송차량 전수등록제도 운영 등 실질적인 위생관리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리플릿 뒷면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운영하는 위장업체 신고센터 QR코드를 안내하여, PC 없이도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위장업체를 신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원산지 확인, 소비기한 점검, 적정 보관온도 유지 등 납품 시 필수 점검 항목을 포스터 형식으로 강조해 식재료 검수 단계에서의 실천력을 높였다. 대전시교육청 김희정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급식은 학생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영역인 만큼, 식재료 공급업체의 철저한 위생관리 의식이 필요하다”며 “이번 리플릿을 통해 위생수칙을 다시금 환기하고,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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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너머의 배움, 더 넓어진 교실” 충남교육청, 2학기부터 충남온라인학교 공동교육과정 본격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충남온라인학교’를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충남온라인학교(교장 이영주)는 도내 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심화 과목과 특성화 과목을 실시간 쌍방향 원격 수업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학교나 농어촌 지역 학생들에게 폭넓은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내성적인 성격임에도 채팅과 화상 발표로 자신감을 얻었다”, “집중이 잘 되는 수업 환경 덕분에 몰입할 수 있었다”, “토론과 발표 활동이 기억에 남는다”, “독서 후 나만의 교과서를 만드는 활동이 흥미로웠다”고 평가했다. 2학기부터는 기존 ‘정규 내 공동교육과정’과 더불어, ‘정규 외 공동교육과정’도 본격 운영된다. 정규 외 공동교육과정은 일반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을 학생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방과 후 및 주말에 운영된다. 단국대학교, 상명대학교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러시아어, 아랍어 등 5개 외국어 과목과 영상제작기초, 게임프로그래밍 등 7개의 특성화 과목이 개설됐으며, 총 125명의 학생이 신청했다. 이영주 교장은 “온라인학교는 대학 및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 속에서 새로운 원격 수업 모델을 구축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방향으로 공동교육과정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온라인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혁신의 장”이라며 “지역사회, 대학, 학교가 함께 협력해 고교학점제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정규 수업 시간에 운영되는 ‘정규 내 공동교육과정’도 함께 운영 중이다. 정치와 법, 경제, 교육학, 지구과학, 인공지능기초, 중국어, 일본어 등 총 15개 과목에 529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절대평가를 기준으로 포트폴리오, 주제 탐구, 발표, 서논술형 평가 등을 통해 학업 성취를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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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답이 있다, 맞춤형으로 돕는다” 충남교육청, 2025 다문화교육 컨설팅 본격 추진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5년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한국어학급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전문 컨설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컨설팅은 한국어학급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학교별 상황에 맞는 개선 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한다. 다문화교육 정책지원단이 주축이 되어,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진단하고 이주배경학생 지원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 전문적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컨설팅 대상은 2025년 한국어학급 신규 담당자 및 지정학교, 다문화교육 사업 운영학교, 2026년 한국어학급 운영 신청학교 등이며, 8월부터 10월까지 학교 여건에 따라 온라인 또는 현장 방문 방식 중 선택해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의 운영방향, 한국어학급 교수·학습 자료 활용법, 상호문화교육, 진로교육, 이중언어교육, 다국어 소통 환경 조성 등이며, 특히 이주배경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탐색과 통합교육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다문화교육의 성공은 학교 현장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 실정에 맞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단순한 운영 점검을 넘어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한편, 이주배경학생의 공교육 적응력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컨설팅 결과는 향후 다문화교육 정책 방향을 수립하는 데도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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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에게 듣는 학교생활 이야기” 연서중학교, 초·중 연계 ‘선후배 만남의 날’ 운영연서중학교(교장 유효종, 이하 연서중)는 9월 3일(수)과 5일(금) 양일간 인근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초청해 ‘선후배 만남의 날’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간 연계 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중학교 교육과정을 미리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와 중학교 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연봉초 22명, 연서초 18명, 쌍류초 8명 등 총 48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진로탐색, 주제선택, 골프, 레슬링 등 연서중 자유학기 활동을 조별 순환 방식으로 체험하게 된다. 체험 활동은 연서중 학생자치회 소속 학생들이 조별 진행을 맡아 안전한 참여와 원활한 소통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중학교 선배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초등학생들은 중학교 생활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고, 중학생들은 후배들에게 학교생활을 소개하며 리더십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는 소통의 기회를 갖는다. 연서중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초등학생들은 중학교에 대한 자신감과 진로탐색의 기반을 다지고, 중학생들은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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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면접, 선배와 함께 준비한다” 세종진로교육원, 세종우리누리 연계 맞춤형 상담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 이하 진로교육원)은 오는 9월 22일(월)부터 26일(금)까지 총 5일간 온라인으로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 멘토링’(이하 대입 면접 멘토링)을 운영한다. 서류 기반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를 토대로 지원자의 진정성, 전공적합성, 사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면접이며, 제시문 기반 면접은 제시문을 분석해 개념을 도출하고 논리적 추론과 창의적 해결 방안을 서술하는 능력을 평가하는 면접 유형이다. 이번 대입 면접 지원은 ‘세종우리누리’(세종시 고등학교 졸업생 또는 세종거주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자발적 교육봉사 멘토단)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세종우리누리 소속 봉사단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구글 미트(Google Meet)’를 활용하여 온라인으로 2026학년도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최적화된 맞춤형 면접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의 세부 내용은 기출문제 분석, 모의 면접, 세종우리누리 봉사자의 대입 지원 경험 및 준비과정 공유로 구성되며, 세종우리누리 멘토 1인당 상담 학생 1명을 일대일로 연결하여 학생들의 대입 면접준비를 지원한다. 상담 프로그램은 9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운영되고 운영 시간은 한 명당 2차시(100분)이며 담당 조언자와 상담학생 간 일정은 자유롭게 조율하여 운영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8일(월) 오후 5시부터 17일(수) 오후 11시 59분까지이며, 온라인으로(https://onoffmix.com/event/330266)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학생(학교 밖 청소년 포함)은 제시문 기반 면접과 서류 기반 면접의 일정과 희망유형, 전공학과를 고려하여 신청해야 한다. 세종우리누리 장동휘 대표(연세대학교 철학과)는 “이번 대입 면접 상담을 통해 선배들이 면접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에게 나눔으로 세종우리누리가 후배들에게 좀 더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어두운 망망대해를 표류하는 심정이었을 후배들에게 세종우리누리가 한 줄기 빛이 되어 의지할 수 있는 등대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원의 진학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우리누리의 면접 멘토링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로교육원 진학지원부 진학기획(☎044-903-874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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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소통과 신뢰가 필요한 시기” 세종시교육청, 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천범산,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9월 3일 오전 9시 10분,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및 직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9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교진 전 교육감의 사직 이후 천범산 부교육감의 권한대행 체제에서 처음 열리는 전 직원 대상 공식 행사로, 조직 내 소통과 화합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는 ▲9.1.자 승진 및 전입직원 소개 ▲교육감 권한대행 인사말씀 ▲직장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직장교육 시간에는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로 건강을 주제로 한 교육이 마련되었으며, 이번에는 심리적 안정과 회복력을 키우는 ‘마음건강 돌보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학교안전과 박옥남 장학관이 맡아, 학생과 동료의 위험 징후를 인식하고 효과적인 경청과 대화법을 실천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천범산 권한대행은 당부의 말을 통해 “짧은 역사 속에서도 세종시교육청은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비상 상황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각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차질 없는 업무처리를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로서의 복무관리 철저와 공약사업, 위원회, 세종교육회의 등 주요 정책의 흔들림 없는 추진을 당부하며, “지금은 직원 간 신뢰와 부서 간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교육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강화를 강조하며, “학교 주요 시설과 공사현장의 점검을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가을철 체험학습 등 학생 활동 증가 시기에는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천 권한대행은 대학입시 시즌을 맞은 학생들에 대한 마음건강 관리의 중요성도 언급하며, “입시 전략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도 함께 살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2026년도 예산 편성과 업무보고 준비에 있어 “각 사업의 가치와 과정을 돌아보고, 특히 학교 현장과 밀접한 사업은 학교지원본부와 긴밀하게 협의하여 내실 있게 추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9월 2일(화) 오후 5시, 천범산 권한대행 주재로 각 국·과장이 참석한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업무 추진 철저 ▲유관기관 협조 강화 ▲공직기강 확립 ▲안전사고 예방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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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어울림으로 모두가 빛나는 학교” 충남교육청, 2025~2029 학교폭력 예방 종합계획 수립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폭력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정책으로 ‘2025~2029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단순한 사안 처리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학생 간의 관계 형성과 회복을 중시하는 교육적 접근을 핵심 방향으로 삼았다. 이를 위해 ▲공감 ▲소통 ▲해결 ▲동행의 4대 영역을 중심으로 10대 중점 과제를 마련하고,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포괄하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공감’ 영역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를 대상으로 한 공감 기반 예방교육과 학생 참여형 캠페인을 확대하여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선다. 언어폭력, 사이버폭력, 도박 등 변화하는 학교폭력 유형에 대응하는 맞춤형 교육도 병행한다. ‘소통’ 영역에서는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학생 간 갈등을 조정하고 대화를 지원하는 관계회복지원단의 역할을 강화한다. 교원의 생활교육 실천 역량을 키우기 위한 ‘관계보듬교실’을 운영하고, 2026년부터 도입될 초등 1~2학년 대상 관계회복 숙려기간 시범 운영을 위한 준비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해결’ 영역에서는 ‘학교폭력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공정하고 신속한 사안 처리를 지원한다. 가해학생에 대해서는 처벌 중심에서 벗어나 학교 적응을 돕는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동행’ 영역에서는 피해학생 보호와 가해학생 선도를 위해 학부모, 지자체, 민간 전문기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가정과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활성화하여,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방향 아래, 충남교육청은 ▲학교급 및 성별에 따른 맞춤형 교육자료 보급 ▲전담팀 운영 ▲학교문화 책임규약 정착 ▲관계회복지원단과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 ▲학교폭력 방어자 교육 강화 ▲도박 예방교육 내실화 ▲‘충남학생지킴이 앱’ 운영 ▲초등 저학년 숙려기간 시범 운영 ▲‘어울림 더하기 프로그램’ 보급 등 10대 중점 과제를 추진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폭력 문제는 단순히 처벌로 해결할 수 없으며,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 회복이 필수적”이라며, “충남교육청은 따뜻한 학교문화를 만들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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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것이 춤이 될 때” 세종시교육청, 팝핀현준 마음건강 홍보강사 위촉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천범산 부교육감)은 9월 2일 새롬중학교 강당에서 ‘2025년 마음건강교육 명사특강’을 개최하고, 팝핀현준(본명 남현준)을 마음건강 홍보강사로 위촉했다. 이번 특강은 세종시교육청이 운영 중인 ‘마음건강교육주간’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위촉식에서는 천범산 권한대행이 직접 팝핀현준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청소년들에게 긍정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데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천 권한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재능과 열정을 발견하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성장할 때 진정한 미래 인재로 나아갈 수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마음건강을 돌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상담 지원이 적극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명사특강에서 팝핀현준은 ‘세상의 모든 것이 춤이 될 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도전과 열정, 꿈을 향한 노력의 중요성을 직접적인 경험담과 함께 풀어내 학생들의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행사에는 새롬중학교 1학년 학생 270여 명이 참여해 강연에 뜨거운 호응을 보냈으며, 세종시교육청은 이번을 시작으로 세종미래고, 세종중, 산울중, 세종여고, 부강중 등 총 10개교를 순회하는 마음건강 명사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음건강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생명존중과 정서 지원 중심의 문화 확산에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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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중요한 건 현장의 안전” 세종교육감 권한대행 천범산 부교육감, 학교 건설현장 첫 점검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천범산 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은 9월 2일, 장영실고등학교 기숙사 증축공사 현장과 복합업무지원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첫 공식 행보로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현장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확보, 그리고 공사 공정의 안정적인 추진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 권한대행은 공사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작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면밀히 살폈다. 천범산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이라며 “무더위 속 작업이 계속되는 만큼 휴식시간 준수, 휴게공간 제공, 보냉장구 지급 등 폭염 대응 수칙을 철저히 지켜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계기로 교육시설 공사 현장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학교 시설 확충과 행정지원 인프라 개선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육 여건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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