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장관 후보 지명에 따라 사퇴… 고교학점제·세종형 교육자치 등 3선 업적 남겨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교육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최교진 교육감이 2025년 9월 2일 자로 교육감직을 사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오전 최 교육감은 세종시의회 의장에게 사임통지서를 공식 제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2014년 7월 민선 제2대 세종시교육감으로 취임한 후, 3선에 걸쳐 11년간 세종교육을 이끌어온 장수 교육감이다. 최근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면서 교육감직을 내려놓게 됐다.
재임 기간 동안 그는 전국 최초의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준비,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세종형 교육자치’ 모델 구축, 교육복지 확대 및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등 다방면에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며 세종교육의 미래를 설계해왔다.
최 교육감은 “세종시민들께서 맡겨주신 교육감의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물러나게 되어 송구하다”며 “새로운 학교와 행복한 아이들을 위한 지난 11년의 여정을 함께해주신 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인사청문회에 성실히 임하고, 어떤 자리에 있든 세종교육과 미래세대 교육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으는 데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시교육청은 “최 교육감의 사퇴 이후에도 법령에 따라 교육행정이 차질 없이 운영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곽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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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대전서 1만4천여 명 응시대전광역시교육청은 오는 9월 3일(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생 등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는 수능의 실제 운영과 동일한 방식으로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되며, 특히 한국사 영역은 필수 응시 과목이다. 한국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모의평가는 수험생에게는 실전 점검의 기회를,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는 수능 난이도 조정을 위한 학력수준 자료를 제공하는 중요한 시험이다. 올해 대전 지역에서는 총 14,485명이 응시할 예정으로, 지난해보다 328명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은 12,795명(57개 고등학교),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은 1,690명(8개 학원시험장)으로 집계됐다. 국어와 수학 영역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 체제로 운영되며, 탐구영역은 사회·과학탐구 총 17개 과목 중 2개까지 선택 응시가 가능하다.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9등급 체제로 성적이 산출된다. 대전시교육청은 시험 이후 발간되는 대학진학정보소식지(CAN: College Admission News)를 통해 ▲출제 경향 ▲고난도 문항 분석 ▲수능 대비 전략 등을 제공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수험생의 학습 방향 점검과 맞춤형 학습 설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각 고등학교 역시 모의평가 결과 분석을 바탕으로 학생 개별 상담과 진학 지도를 본격화한다. 특히 수시 모집 원서 접수가 가까운 시점에서 실시되는 이번 모의평가는 수험생의 지원 전략 수립에 결정적인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들이 자신의 학업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수시 지원 전략을 정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교육청과 학교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대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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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2학기 수학 걸림돌 넘고, 성공 경험을 쌓아요!대전광역시교육청은 9월 1일,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수학 학습 격차 해소와 자신감 향상을 위해 「중3을 위한 수학 걸림돌 넘기 학습자료집」을 관내 모든 중학교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집은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대전 지역 수학 교사들이 참여해 개발한 자료로, 핵심 개념 정립과 문제 해결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특히, 중학교 수학의 마무리 단계인 3학년 과정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기초부터 차근차근 개념을 쌓아갈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2020년부터 매년 제작돼 보급 중인 이 자료는, 단순한 문제풀이를 넘어 수학적 개념의 이해를 돕고 자기 주도 학습을 유도하는 방향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업시간은 물론 방과후 학습이나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 가능하도록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이 수록되어 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자료집을 통해 학생들이 완벽함보다는 꾸준함에 집중하며 작은 성공 경험을 쌓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함께 성장하며 즐겁게 수학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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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나아가는 배움의 여정” 충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58명 해외현장학습 파견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8월 30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4차에 걸쳐 호주, 뉴질랜드, 독일 등 3개국에 학생들을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견은 도내 직업계고에서 선발된 58명의 학생이 대상이며, 호주 브리즈번(8월 30일), 호주 시드니 및 뉴질랜드 오클랜드(8월 31일), 독일 뮌헨(9월 20일)로 나뉘어 출국한다. 학생들은 최대 12주간 현지에서 어학연수, 직무학습, 현장실습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쌓고, 궁극적으로는 해외 취업까지 도전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체험형 연수가 아닌, 학생들이 사전에 학교 해외현장학습반 활동, 외국어교육, 직무 교육, 취업도전캠프 등 체계적인 과정을 거쳐 준비한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해외현장학습 직종은 전기·전자, 기계·금속, 사무, 요리·제과·식품, 미용, 서비스, 농업, 관광, 보건 등 9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은 각 직종에 맞는 전문교육을 현지에서 집중적으로 이수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파견부터 학습, 실습, 생활 관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글로벌 산업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준비한 만큼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현장학습이 실질적인 진로 확장과 취업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업교육의 국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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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보다 성장, 무대 위에 선 아이들” 제27회 충남 학생연극축제 막 올라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25일 홍성 지역을 시작으로, 9월 25일 천안까지 도내 전역에서 ‘제27회 충남 학생연극축제’ 지역별 발표대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도내 13개 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하며, 충남 전역의 학교와 지역이 참여하는 예술교육의 대표적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1997년부터 이어져 온 충남 학생연극축제는 전국에서도 유례를 찾기 어려운 전통 깊은 행사로, 올해는 초등학교 37팀, 중학교 27팀, 고등학교 25팀, 특수학교 1팀 등 총 90개 팀이 참가한다. 축제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학생들이 연극을 통해 자신의 끼와 감정을 표현하고 또래와 소통하며 성장하는 교육적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가 학생들은 교과 활동과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연습에 매진했으며, 일부 팀은 여름방학까지 반납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에 전념했다. 이들이 준비한 무대는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과 함께 청소년기 성장의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8월 25일부터 9월 25일까지 각 지역 일정에 따라 진행되며, 학생·학부모·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관련 문의는 충남교육청 중등교육과(041-640-7215) 또는 관할 지역교육지원청 예술담당자에게 가능하다. 지역별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약 10개 팀은 오는 10월 22일부터 27일까지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리는 초청공연에 다시 한번 출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연극축제를 포함해 오케스트라, 영화, 전통예술, 미술 등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자존감을 키우며 행복한 배움의 여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축제가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학교생활 속에서 행복을 찾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예술교육을 확대하여 학생들의 다양한 꿈이 무대 위에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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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목소리를 담다” 충남교육청, ‘늘봄지원실 운영자 실무 도움자료’ 전국 최초 발간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충남 늘봄지원실 운영자 실무 도움자료’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늘봄학교는 단위학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의 삶을 존중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지향적 교육모델이다. 이 중 늘봄학교 운영의 핵심 조직인 ‘늘봄지원실’은 학교 구성원의 협력을 이끌고 교육활동을 총괄하는 중심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도움자료는 ‘2025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길라잡이 개정판’을 기반으로 현직 실무 인력이 직접 개발과 검토에 참여해, 실제 현장 경험과 요구가 반영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월별 주요 업무 안내 ▲즉시 활용 가능한 서식 및 참고자료 등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돼,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경감하고 운영의 일관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학교와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종합적 교육·돌봄 체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고, 학생이 주도하는 교육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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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 대입, 지금부터 준비” 세종시교육청, 학부모 대상 진학 아카데미 운영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진로교육원(원장 문민식)은 오는 9월 23일(화), 진로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중학교 2~3학년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3회 대입 전문가와 함께하는 학부모 진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2028학년도 대입과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을 위한 준비 전략’을 주제로,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변화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자녀의 진로와 진학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고운고등학교 김종호 교장(2025 세종 대입지원단 단장)이 맡아, 고교 교육과정과 진학지도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학부모가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따른 학부모의 혼란을 해소하고, 2028 대입 전형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략을 안내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진로교육원 누리집(http://jinro.sje.go.kr)에 접속하여 ‘진학정보 - 진학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통해 본인 인증 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9월 9일(화) 오전 10시부터 9월 19일(금) 오후 11시 59분까지이며, 선착순으로 약 120명을 모집한다. 문민식 진로교육원장은 “고교학점제와 대입제도 변화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의 맞춤형 진학 지원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진로교육원은 시기적절한 정보 제공과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카데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진로교육원 누리집 팝업창 및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진학지원부(☎044-903-8741)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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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마을, 우리들의 이야기” 세종시 청소년 공론장 ‘2생마을 잇수다’ 개최세종특별자치시 2생활권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와 새롬청소년센터는 8월 30일(토), 청소년이 주도하는 공론장 ‘2생마을 잇수다 – 우리마을 우리들의 이야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마을과 학교에서 느끼는 고민과 바람을 자유롭게 공유하고, 이를 정책적 의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청소년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마을교육의 장’을 목표로 기획돼, 새롬고·새뜸중·새움중 학생들을 비롯해 새롬동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지역 구성원이 참여했다. 공론장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여러 의제가 발표됐다. ▲새롬고 동아리 ‘세바두’의 급식 잔반(잔식) 해결 방안, ▲마을동아리 ‘댕냥이수호대’의 동물복지 정책 제안, ▲새롬청소년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의 공간 개선 의견, ▲청소년 전용 공간 마련의 필요성 등이 활발한 토론과 함께 제시됐다. 특히, 청소년들은 편안하고 안전한 ‘청소년 전용 공간’의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으며 강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지역의 교육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앞으로 공론장을 정례화할 예정”이라며 “청소년이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론장은 지역 청소년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한 의미 있는 시도였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확산을 통해 지역 중심의 마을교육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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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여서 더 찬란하게 빛나는 무대” 세종시교육청, 어울림 예술단 정기 공연 성료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산하 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지난 8월 30일(토)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3회 정기 공연 ‘찬란하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공연은 ‘이상하고 별나지만 가치 있고 아름다운 나’, ‘함께여서 더 찬란하게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기획돼, 단원들의 열정과 메시지가 고스란히 담긴 무대가 펼쳐졌다. 무대에서는 각 단원의 개성과 조화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했으며, 이에 관객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특히 마지막 무대인 ‘붉은 노을’에서는 어울림 예술단을 비롯해 세종예술고등학교, 연세엔젤스 합창단이 함께 무대를 꾸몄고, 관객들의 자발적인 떼창이 더해지며 공연장 전체가 하나 되는 특별한 장면이 연출됐다. 이 순간, ‘함께함의 찬란함’이라는 예술단의 메시지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공연을 관람한 한 시민은 “무대를 통해 ‘함께’라는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었다”며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뛰어넘는 감동의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정기 공연을 통해 단원들의 예술적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예술의 힘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정기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애인식개선 활동을 지속해 ‘어울림’의 가치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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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더 즐겁고 안전하게” 충남교육청, 초등 스포츠강사 권역별 연수 시작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30일(토) 논산·계룡·금산 권역을 시작으로, 11월 1일(토)까지 도내 5개 권역에서 ‘2025 초등(특수)스포츠강사 함께성장 연수’를 순차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충남 도내 초등(특수)스포츠강사 113명을 대상으로 하며, 수업 및 학생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강사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토요스포츠데이를 운영하는 강사들의 이동 편의를 고려해 논산·계룡·금산, 보령·청양·홍성·예산, 천안·아산, 공주·부여·서천, 서산·태안·당진 등 총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습 중심의 토요일 오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수의 첫 시작은 8월 30일 용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이뤄졌으며, 논산·계룡·금산 지역 18명의 스포츠강사가 참여했다. 이날 연수에서는 계룡 대실초등학교 강권정 강사의 ‘플라잉디스크 얼티미트 지도 방법’과 추부초 이상민 강사의 ‘경쟁활동 변형 핸드볼과 점핑밴드 표현활동’ 등 두 가지 실습형 강좌가 운영되어 현장 활용도가 높은 내용으로 구성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더 즐겁고 안전하게 스포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 스포츠강사님들이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든든하다”며, “이번 권역별 연수가 강사 여러분의 전문성을 더욱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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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 속 수업 혁신, 현장 교사와 함께” 충남교육청, 중등 수업나눔 배움자리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30일(토), 공주여자중학교에서 중등교원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하반기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수업나눔 문화 확산을 통한 수업혁신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지난 상반기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이번 배움자리는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다양하고 심화된 강좌들로 구성됐다. 중·고등학교 교사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현장의 열의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특히 교육정보기술을 활용한 학생 주도 수업, 질문 기반의 심화 수업 운영, 수업 기록을 통한 수업 개선(중학교와 고등학교 별도 운영), 2학기 학생평가 계획서 사전 작성(중학교), 교사 개인의 강점을 반영한 수업 설계 등 실질적인 교실 적용이 가능한 내용들로 채워져 교사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공동체성에 기반한 교육과정 운영, 수업나눔, 교수법 개선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과 교사의 주도성을 신장하며 공감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학생 맞춤형 수업문화를 정착시켜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교원들의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과 실질적인 지원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며 “이번 배움자리가 교사들의 교육적 고민을 해소하고, 학생 중심의 내실 있는 수업을 실현하는 데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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