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대상 에너지 절약·탄소중립 실천 홍보 활동 전개
'제22회 에너지의 날' 포스터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8월 22일(금) ‘에너지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국 소등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8일(월)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매년 8월 22일 저녁 9시, 전국 건물과 주요 랜드마크의 불을 5분간 끄는 소등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범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행사에 동참해 본청과 직속기관, 산하 각급 학교의 참여를 권장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으로 ▲ 점심시간 소등 ▲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 플러그 뽑기 ▲ 냉방 적정온도(26도) 유지 등을 안내하며, 학교 현장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정영권 재무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노력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곽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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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 2학기 ‘찾아가는 학교 상담’ 운영… 학생 적응력 강화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위(Wee) 센터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8월 19일부터 ‘찾아가는 학교 상담’ 2학기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학교 상담’은 전문상담순회교사가 상담 인력이 없는 서부 관내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총 10회기의 무료 개인 상담을 제공하는 심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부 위(Wee) 센터는 지난 1학기에도 관내 초등학교 37개교를 대상으로 약 200여 회의 개인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학생들의 학교 적응력 강화와 교우관계 개선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 상담 신청은 각 학교의 상담업무 담당자가 상담이 필요한 학생에 대해 서부 위(Wee) 센터에 유선 자문을 구한 뒤 공문을 통해 가능하다. 실제 상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예전에는 친구들에게 말도 못 걸고 등교가 힘들었는데, 상담을 통해 조금씩 친구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고 이제는 아침 등교가 즐거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영민 학생생활지원센터장은 “찾아가는 학교 상담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힘을 기르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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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 독일 취업 도전 캠프’ 성료… 직업계고 글로벌 인재 양성충청남도교육청은 8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천안 중소벤처진흥공단 충청연수원에서 직업계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독일 취업 도전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독일 취업에 필수적인 독일어 집중 교육과 함께 독일 사회·문화·직업 환경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수료했다. 또한 독일 기업 채용 절차, 이력서 작성, 면접 대응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현장에서 요구되는 경쟁력을 강화했다. 특히 충남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단순 체험이 아닌 해외현장학습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성장 과정의 출발점으로 운영했다. 그 결과,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졸업생 1명이 아우스빌둥(Ausbildung) 과정을 거쳐 독일 공기업에 정식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는 국내를 넘어 유럽 무대에서 학생들의 가능성을 입증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오명택 미래인재과장은 “이번 독일 취업 도전 캠프는 학생들의 글로벌 커리어 로드맵을 여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세계 어디에서든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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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 을지연습 18~21일 실시… 실전 중심 안전 훈련 강화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특별재난지역을 제외한 도내 모든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이 참여하며, 실전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일정으로는 11일부터 21일까지 독립기념관 특별기획 순회전 ‘그림으로 되살아난 민족혼’ 안보 사진 전시회가 마련돼, 민족기록화를 통해 우리 민족의 불굴의 투쟁 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19일에는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 내포 주민, 학생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심폐소생술(CPR) 강연이 열린다. 현장 전문가가 직접 진행하는 이번 강의는 위기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필수 응급조치 요령을 실습 중심으로 다룬다. 이어 20일에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통해 전 직원이 실제 상황을 가정한 대피 및 안전 교육에 참여한다. 훈련은 국민안전처 지침에 따라 실제 상황과 유사한 시나리오 기반으로 운영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재난과 비상사태는 예고 없이 찾아오기 때문에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안전 매뉴얼을 숙지하고 철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안전에 대한 각성과 훈련을 통해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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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에너지의 날’ 맞아 전등 끄기 캠페인 동참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8월 22일(금) ‘에너지의 날’을 맞아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국 소등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18일(월) 밝혔다. ‘에너지의 날’은 매년 8월 22일 저녁 9시, 전국 건물과 주요 랜드마크의 불을 5분간 끄는 소등 행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범국민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행사에 동참해 본청과 직속기관, 산하 각급 학교의 참여를 권장하고, 교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추진한다. 또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으로 ▲ 점심시간 소등 ▲ 사용하지 않는 전기기기 플러그 뽑기 ▲ 냉방 적정온도(26도) 유지 등을 안내하며, 학교 현장에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위기 대응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정영권 재무행정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작은 노력이 모여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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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초 사건 국정조사 실시하라"… 대한초등교사협회, 국회에 공식 요청 예정대한초등교사회(회장 김학희)가 15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실시를 공식 요청할 예정이다. 2023년 7월 발생한 서이초 교사 순직 사건이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로 종결된 지 2년여 만에 국정조사 요구가 나온 것이다. 2023년 7월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24세 담임교사가 교내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 이 사건은 당시 큰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다. 사건 직후 학교와 교육청은 이를 '개인적 사유'로 축소 발표했으나, 학부모와 교사들은 교권 침해, 과도한 민원 압박, 관련 기관의 대응 부실 문제를 꾸준히 제기해왔다. 특히 일부 학부모들의 악성 민원과 이른바 '연필사건'으로 불리는 교권침해 사안이 교사를 극한 상황으로 내몰았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최근 한 서이초 학부모가 온라인 카페에 올린 장문의 증언글이 사건을 재조명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 학부모는 온라인 카페에 자신이 서이초등학교 학부모라고 밝히며 "선생님이 왜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는지 밝혀져야 한다"고 절절하게 호소했다. 해당 글은 단 하루 만에 조회수 10만을 돌파하며 큰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협회는 이날 제출한 요청서에서 "학부모 증언과 청원이 사회적 공론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서이초 사건은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로 종결된 상태다. 협회는 이 점을 국정조사가 필요한 핵심 이유로 제시했다. "해당 사건은 이미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로 종결되었으나, 절차적 하자와 수사의 신뢰성에 대한 의문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새로운 증거 확보 없이는 재수사 개시가 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순 재수사 요구만으로는 사건의 본질 규명이 어렵다"며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협회가 제시한 국정조사 필요성은 크게 세 가지다. 먼저 교사의 사망 경위와 학교·교육청·경찰의 대응 과정을 국회가 직접 조사해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로는 교사의 민원 대응 절차, 교권 보호 장치, 수사 과정의 투명성 등 제도의 미비점을 점검·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미 학부모 증언과 청원이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만큼, 국회가 이를 받아 제도적·정책적 해결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인 국정조사 범위로는 △사건 전후 학교·교육청·경찰의 대응 과정 전반 △교사 보호 및 민원 처리 절차의 구조적 문제 △교권 보호 및 수사 절차 투명성 확보 방안을 제시했다. 협회는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은 한 개인의 비극이 아니라, 대한민국 교육 현장이 교사의 생명과 권리를 지켜내지 못한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상징적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서이초 사건 이후 2년여간 교권 보호를 위한 각종 법안이 제정됐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높다. 전국 교원 대상 설문조사에서도 79.3%가 '교육활동 보호에 긍정적 변화를 체감하지 못한다'고 답한 바 있다. 교육계에서는 이번 국정조사 요청이 실제 국회에서 받아들여질지, 그리고 실질적인 교권 보호 대책으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서이초 사건 이후 교사들의 자발적 뜻에 따라 창립된 단체로, 교사 생존권 수호와 교권 보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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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안전체험교육원, 세종시교육청 직원 대상 안전체험교육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고혜정)은 8월 14일(목)부터 11월 3일(월)까지 세종시교육청 근무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등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생명과 직결된다는 점에 착안해, 공공기관 직원의 비상 대응 능력을 높이고 민원인과 내부 직원 모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CPR) ▲화재대피 훈련 ▲완강기 사용법 ▲자동차 전복 사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첫날인 14일에는 연수생들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방법을 배우고, 마네킹을 이용해 직접 실습을 진행했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상황에서의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고혜정 원장은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직원들의 안전의식과 위기 대처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뿐 아니라 시민과 유관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안전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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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기림의 날 맞아 국립망향의동산 참배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14일(목) 기림의 날을 맞아 천안·아산지역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직원들과 함께 국립망향의동산을 참배했다고 밝혔다. 참배에는 김지철 교육감, 김경호 교육국장을 비롯해 기관별 간부 공무원과 직원 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위령탑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비, 개별묘역, 관동대지진 희생자 위령탑 순으로 헌화와 묵념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김학순·김복동 할머니와 함께 충남 부여 출생의 ‘위안부’ 피해자 황금주 할머니 묘역을 찾아 추모했고, 사전에 교육청 직원들에게 황금주 할머니의 증언을 공유하며 사이버 참배를 진행해 온·오프라인 추모 활동을 병행했다. 충남교육청은 11일부터 14일까지를 기림주간으로 정하고 인식 확산 활동을 펼쳤다. 교육청 안뜨락에는 충남 출생 피해자 할머니들의 증언영상과 증언록을 감상할 수 있는 미니전시를 마련했고, 13일에는 ‘위안부’ 피해자를 주제로 한 연극 뚜껑없는 열차를 초청해 교직원 관람의 장을 열었다. 또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림문화제’를 열어 피해자 증언 필사, 소녀상과 함께 사진 찍기 등의 공모 활동을 진행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위로하며, 올바른 역사 교육을 통해 충남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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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예산낭비신고센터’ 개선으로 투명한 교육재정 강화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민과 함께하는 건전한 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0일 제정된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예산 낭비 방지와 절감 방안 발굴을 목표로 한다. ‘예산낭비신고센터’는 도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발견한 예산 낭비 사례나 절감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열린 창구로, 연중 상시 운영된다. 온라인 참여는 충남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누리집, 국민신문고를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우편·팩스·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신고 접수 후 30일 이내 처리 결과를 통보하고, 필요 시 현장점검을 실시해 제도 개선과 예산성과금 지급 등 실질적인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모든 신고자는 신원이 철저히 보호된다. 참여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은 각급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협의회, 예산학교 등 연수·설명회에서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기존의 복잡했던 신고 경로를 단순화했다. 또한 도교육청 누리집 첫 화면에 ‘예산낭비신고센터’ 띠 광고를 신설하고, 관련 게시판을 통합·정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민과 함께하는 예산 참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교육재정을 실현하겠다”며 “작은 제보가 교육행정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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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 마을교육지원센터 4생활권’ 개소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8월 13일(수) 반곡동에서 ‘세종 마을교육지원센터 4생활권’ 개소식을 열고, 학교와 마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권역별 교육협력 거점을 새롭게 열었다. 이번 개소는 2012년 ‘마을학교’ 사업을 시작으로 10여 년간 쌓아온 성과를 기반으로, 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가 함께 지속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실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 개소식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해 주민자치회, 학교 관계자, 학부모회, 청소년센터, 사회적경제 조직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만드는 교육공동체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했다. 세종 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학교–주민자치–마을이 함께하는 지역교육협력체제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활동 ▲마을교육활동가·마을교사 운영 ▲전 세대를 아우르는 학습 프로그램 ▲세대공감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며, ‘학교에서 마을로, 학생의 배움이 교실에서 마을로, 마을에서 평생학습’으로 이어지는 교육 구조를 구현한다. 이번 4생활권 센터 개소로 세종시교육청은 읍·면 북부권, 2생활권, 6생활권에 이어 총 4개 권역의 교육협력 거점을 완성했으며, 앞으로 8개 권역으로 확대해 생활권별 특화 교육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 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학생과 주민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살아있는 배움터”라며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세종형 교육모델로 ‘삶과 배움이 일치하는 학습도시’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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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신문-대한초등교사협회, 전국 초등학교 교육신문 배포 협약 체결세종교육신문(대표 곽효준)과 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가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와 교육청에 교육 전문 종이신문을 배포하는 협력 사업에 합의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교육신문의 전문적 교육언론 역량과 대한초등교사협회의 초등교육 정상화 의지가 결합된 결과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는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교육계는 디지털 정보의 홍수 속에서 오히려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선별과 집중도 있는 정보 전달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종이신문은 엄선된 교육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전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교육 현장에서는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하고 보관할 수 있어 실용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성사된 이번 협약에 따라 세종교육신문과 전북미래교육신문에서 보도된 주요 교육 내용과 추가 핵심 교육 이슈를 선별하여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 종이신문 형태로 배포한다. 배포될 신문에는 최신 교육정책 동향, 교육 현장의 우수 사례, 교원 권익 보호 관련 정보, 학교 교육활동 지원 방안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특히 대한초등교사협회의 정책 제안과 활동이 주요 콘텐츠로 다뤄져, 전국 초등교원들이 협회의 활동과 초등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최근 협회가 발표한 '5대 정책 제안'인 학급당 학생 수 20명 법제화, 주당 수업시수 법제화, 늘봄 지자체 이관, 교원 공로연수 신설, 교원 직급보조비 신설 등 핵심 정책들을 전국 초등교원들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는 것이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그동안 제한적이었던 활동 홍보와 정책 제안의 전국적 확산이 가능해짐으로써, 초등교육 정상화를 위한 목소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반면 세종교육신문은 교육언론으로서의 전문성과 영향력을 전국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다. 이러한 협력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신문 지면에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된 기관 및 기업의 광고(문의 ☎ 010-5652-6394)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각 시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의 주요 정책과 혁신 사례들을 소개하여 전국의 교육 현장이 서로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학희 대한초등교사협회 회장은 "그동안 교육 정책과 현안이 중앙에서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구조였다면, 이번 협력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정보가 전국적으로 순환하는 새로운 소통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회장은 또한 "종이신문의 물리적 특성상 디지털 정보에 익숙하지 않은 교육 현장에서도 중요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받을 수 있게 되어, 전국 초등교원들의 정보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교육신문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교육언론과 교원단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교육 소통 문화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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