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예산낭비신고센터’ 개선으로 투명한 교육재정 강화

기사입력 2025.08.14 15:5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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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신고창구… 조례 제정 따라 운영 체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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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교육청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민과 함께하는 건전한 교육재정 운영을 위해 ‘예산낭비신고센터’를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0일 제정된 「충청남도교육청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등 공개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으로, 예산 낭비 방지와 절감 방안 발굴을 목표로 한다.


    ‘예산낭비신고센터’는 도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발견한 예산 낭비 사례나 절감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열린 창구로, 연중 상시 운영된다. 온라인 참여는 충남교육청 및 시·군 교육지원청 누리집, 국민신문고를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우편·팩스·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신고 접수 후 30일 이내 처리 결과를 통보하고, 필요 시 현장점검을 실시해 제도 개선과 예산성과금 지급 등 실질적인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다. 모든 신고자는 신원이 철저히 보호된다.


    참여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은 각급학교 운영위원회, 학부모협의회, 예산학교 등 연수·설명회에서 홍보자료를 배포하고, 기존의 복잡했던 신고 경로를 단순화했다. 또한 도교육청 누리집 첫 화면에 ‘예산낭비신고센터’ 띠 광고를 신설하고, 관련 게시판을 통합·정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도민과 함께하는 예산 참여 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교육재정을 실현하겠다”며 “작은 제보가 교육행정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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