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원 대상 치유캠프 운영…심리적 회복과 재충전 기회 마련

기사입력 2025.08.08 17:27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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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고경력 교원 맞춤형 프로그램…숲속 명상과 테라리움 체험으로 힐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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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8일, 천리포수목원에서 열린 충남교육청 교원 치유캠프 참가자들이 마음산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여름방학 기간 중 교원들의 심리적 소진을 회복하고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교원 치유지원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총 4차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과 저·고경력 교원을 차수별로 나누어 각 차시별 20명씩 모집해 진행 중이다.


    ‘교원 치유지원 캠프’는 자연 속에서의 힐링과 심리적 회복을 통해 교원들의 재충전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올해 처음 캠프 장소로 선정된 태안 천리포수목원에서는 2차와 3차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진행되었으며, 참가자 만족도는 평균 4.95점(5점 만점)으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특히 2차 캠프에 참여한 한 저경력 교원은 “명상과 자연이 주는 치유의 힘을 통해 심리적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충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저경력 교원을 대상으로 ‘개인심리검사 및 결과상담’을 운영하여 교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에도 힘쓰고 있다.


    마지막 4차 캠프는 8월 8일(금)부터 9일(토)까지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리며, 고경력 교원 20명이 참가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숲속 마음산책, 마음챙김 명상(명상 종, 아로마 테라피), 유리병 재배(테라리움) 체험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심리적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송명숙 교원인사과장은 “자연과 함께하는 이번 치유캠프가 교원들에게 긍정적 에너지를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겪는 교사들이 공감과 소통을 통해 다시 교육자로서의 열정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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