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대천해수욕장 인근에서 교원 해양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총 15차시로 구성된 이번 연수에는 관내 초·중등 교원 28명이 참여한다.
이번 연수는 해양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교사들의 수상 안전 지도 능력을 높이기 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수상 안전교육, 생존수영 지도법, 해양 레포츠 체험(노보트, 카약, 패들보드), 문제 해결 활동, 구조 매듭법 등이다. 교사들은 실제 해양 환경과 활동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향후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흥미로운 해양 체험 수업을 설계할 수 있는 실질적 역량을 키우게 된다.
특히 생존수영 프로그램은 수상 사고 예방 능력 향상과 위기 상황 대응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구성됐다. 교사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안전교육 지식과 경험은 향후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보다 안전하게 이끄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민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원장은 “이번 직무연수가 교사들에게 해양 교육의 실질적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안전하고 의미 있는 해양활동을 안내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수를 통해 모두가 안전한 대전교육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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