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와 홍주종합운동장에서 도내 특수교사 22명을 대상으로 ‘2025 특수교사 장애학생 체육지도 종목별 지도법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민체육진흥법」과 2025 충남 특수교육 운영 계획에 기반하여 특수교사의 체육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주요 종목인 실내조정, 육상(트랙·필드), 역도 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종목별 전문 코치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밀착 지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의 협업을 통해 연수 운영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참여 교사들은 장애학생에게 적합한 체육 수업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수업 적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연수 종료 후에는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연수 과정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의 체육 지도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장애학생 체육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향후 장애학생 체육 꿈나무를 발굴하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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