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제7기 청렴시민감사관 16명 공개 모집…교육행정·법률 등 외부 전문가 참여 확대
기사입력 2025.08.05 16:10 댓글수 0 8월 14일까지 접수…시민 참여로 감사 공정성 제고 및 교육 투명성 강화 기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이 직접 교육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7기 청렴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2025년 8월 5일(화)부터 14일(목)까지 진행되며, 총 16명의 외부 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교육행정, 법률, 회계, 건축, 위생 등으로, 해당 분야에서 전문 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서면 심사를 통해 평가되며, 최종 결과는 8월 20일 발표된다. 선발된 인원은 연임 대상자 9명을 포함해 총 25명 이내로 위촉될 예정이다.
위촉된 제7기 청렴시민감사관은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간 학교 종합감사를 비롯한 다양한 감사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해당 제도를 운영하며 시민이 감사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감사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최호열 감사관은 “2년간의 활동을 함께할 청렴시민감사관 모집에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집 관련 세부사항 및 제출 서류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곽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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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평생학습관, 여름방학 ‘인성쑥쑥 서당캠프’ 운영…전통 인성교육으로 예절·배려 체득대전평생학습관 예절교육지원센터는 오는 8월 5일부터 7일까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전통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인성쑥쑥 서당캠프(禮들아 놀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당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아 자아존중감과 사회성을 높이는 체험형 교육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우리 전통 교육 방식과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예절, 존중, 배려, 협동심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여 학생들은 도포와 유건 등 전통 복식을 갖추고 입학을 알리는 고유례(告由禮) 의식을 시작으로 서당의 하루를 시작한다. 이후 ‘오침안정법’으로 직접 책을 제본하고, 동몽선습, 예기, 사자소학 등의 고전 문헌에서 좋은 문장을 낭독하는 성독(聲讀) 시간을 통해 옛 선비들의 학습 태도와 인문학적 소양을 익힌다. 또한 다례(茶禮) 체험을 통해 차를 우리는 과정에서 기다림의 미덕과 함께 인내심, 배려, 존중의 의미를 몸소 배우며, 찻상머리 예절을 실천해본다. 이외에도 다양한 만들기 활동과 전통 놀이를 통해 또래 친구들과 협동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3일간의 배움을 마무리하는 ‘책례(冊禮)’ 의식을 진행하며, 대전평생학습관장으로부터 수료증을 수여받는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자신의 성장을 돌아보고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우창영 대전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서당캠프가 학생들에게 단순한 체험을 넘어, 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몸으로 느끼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바른 인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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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특수교육원, 특수교사 AI 디지털교육 역량 강화 연수 운영대전특수교육원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2025학년도 AI디지털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디지털 전환 교육의 확대에 발맞춰 특수교사들이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환경에서의 실질적인 수업 전문성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는 총 60여 명의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3회기로 나뉘어 진행되며, 오전에는 ‘디지털로 만드는 수업 루틴’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에듀테크 도구를 실습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오후에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수업’을 주제로, AI를 보조교사로 활용한 수업 설계와 수업 자료 제작 실습이 이어진다. 전체 과정은 하루 6시간으로 구성돼, 이론과 실습을 균형 있게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AI 기반 수업과 디지털 도구를 직접 다뤄보면서 교실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수가 지속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특수교육원 권순오 원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특수교육대상학생에게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사들의 디지털 교수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생성형 AI, 에듀테크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연수에 반영해 현장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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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5 직종별 협약 체결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5년 8월 5일(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2025 직종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교육공무직원의 근무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노사 간의 공동 노력의 결실이다. 이번 단체교섭은 지난 2022년 1월 26일,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제시한 30개 직종, 247개 조항의 교섭요구안에서 시작됐으며, 충남교육청과 연대회의는 2025년 6월 30일까지 총 40차례의 교섭을 거쳐 최종적으로 26개 직종, 105개 조항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다. 합의된 주요 내용에는 방학 중 자율연수 확대, 학교급식 관계자의 유급 일수 개선, 돌봄전담사의 상시직종 전환, 초등스포츠강사의 무기계약 전환 등이 포함됐다. 이는 교육공무직원의 권익 보호와 고용 안정성 보장을 통해 학교 현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협약 체결식에서 “이번 단체협약은 상호 존중과 협력을 바탕으로 교육공무직원들의 처우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함께 ‘행복한 학교, 학생 중심 충남교육’ 실현을 위해 동반자적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교육공무직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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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특수교사 대상 ‘장애학생 체육지도 종목별 직무연수’ 실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홍성군장애인스포츠센터와 홍주종합운동장에서 도내 특수교사 22명을 대상으로 ‘2025 특수교사 장애학생 체육지도 종목별 지도법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민체육진흥법」과 2025 충남 특수교육 운영 계획에 기반하여 특수교사의 체육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건강 증진과 체육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주요 종목인 실내조정, 육상(트랙·필드), 역도 등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각 종목별 전문 코치가 직접 강사로 참여해 실질적이고 현장 중심의 밀착 지도를 제공하고 있으며,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와의 협업을 통해 연수 운영의 현장성과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참여 교사들은 장애학생에게 적합한 체육 수업 방식을 직접 체험하고 익히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수업 적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연수 종료 후에는 참가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연수 과정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특수교사의 체육 지도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장애학생 체육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고, 향후 장애학생 체육 꿈나무를 발굴하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장애학생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교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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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우즈베키스탄에 디지털 기기 기증 및 교육정보화 연수 실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4일(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아블로니연수원에서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및 현지 교원 19명을 대상으로 ‘2025년 초중등교원 역량강화 연수’ 개강식과 함께 디지털 기기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8월 8일까지 진행되며, 충남교육청은 현지 학교에 일체형 컴퓨터 32대와 빔프로젝터 2대, 스크린 2대를 함께 기증했다. 이번 연수는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충남교육청의 디지털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 교육 환경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연수에서는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플랫폼인 ‘마주온’을 활용한 디지털 수업 실습을 비롯해, 블록코딩과 텍스트코딩 기반의 학습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 맞춤형 교육이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공유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을 활용한 수업 설계와 운영 방법 등 AI 교육의 실제적 적용 전략도 소개되며 현지 교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양국 간 교육정보화 협력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글로벌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국제 협력 모델을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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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7기 청렴시민감사관 16명 공개 모집…교육행정·법률 등 외부 전문가 참여 확대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감사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시민이 직접 교육행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제7기 청렴시민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2025년 8월 5일(화)부터 14일(목)까지 진행되며, 총 16명의 외부 전문가를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교육행정, 법률, 회계, 건축, 위생 등으로, 해당 분야에서 전문 지식이나 경험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서면 심사를 통해 평가되며, 최종 결과는 8월 20일 발표된다. 선발된 인원은 연임 대상자 9명을 포함해 총 25명 이내로 위촉될 예정이다. 위촉된 제7기 청렴시민감사관은 2025년 9월 1일부터 2027년 8월 31일까지 2년간 학교 종합감사를 비롯한 다양한 감사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해당 제도를 운영하며 시민이 감사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감사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 최호열 감사관은 “2년간의 활동을 함께할 청렴시민감사관 모집에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모집 관련 세부사항 및 제출 서류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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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5년 SW·AI 여름캠프’ 운영…초중고 연계 체험 통해 미래역량 키운다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오는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초·중·고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SW·AI 프로그래밍 여름캠프’를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령별 발달 수준과 학습 능력을 고려한 맞춤형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교급 간 연계성과 학생 참여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캠프는 사회와 예술을 주제로 SW·AI 교육을 접목한 융합형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8월 4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스마트 우산 거치대 제작’ 사회+AI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5일에는 중학생들이 같은 도구를 활용해 ‘학교 전기 절약 스마트 알리미’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한다. 이어 6일에는 고등학생들이 ‘마을 전력 소비 시각화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컴퓨팅 사고력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와 연계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게 된다. 예술과 인공지능을 융합한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8월 7일에는 초등학생들이 스파이크프라임을 활용해 ‘AI 지휘자 로봇’을 제작하고, 8일에는 중학생들이 아두이노를 이용한 ‘스마트 화재 경보기’를 만들며, 11일에는 고등학생들이 아두이노를 활용해 ‘AI 악보 리액션 피아노’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모든 캠프 프로그램은 세종시교육청교육원 정보관 3층에 위치한 세종SW교육체험센터에서 운영되며, 각 과정은 프로그램별로 20명 내외의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이번 SW·AI 여름캠프는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학생들의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대 변화에 맞춘 다양한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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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쪽짜리 노조 오명 벗다"…경남초등교사협회, 교육청과 단체협약 교섭 확정초등교사만을 위한 단체협약이 현실이 된다. "반쪽짜리 노조"라는 비판을 감내하며 걸어온 길의 첫 결실이다. 경남초등교사협회(회장 김찬혁)는 8월 4일 경상남도교육청으로부터 단체교섭 요구 수용 통보를 받으며 초등교사 중심 단체협약 체결이 가능한 첫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5일 발표했다. 앞으로 경남초등교사협회는 수업 중심 근무 체계 확립, 교권 보호 절차 개선, 업무 경감 기준 마련 등을 핵심 안건으로 삼아 교섭에 나설 예정이며, 이를 통해 초등교육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례는 단지 지역 단협의 첫 성공을 넘어 전국 단위 초등교육 정상화 구조 구축을 위한 제도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2023년 창립 이후 교사 권익 보호와 교육 정책 개선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왔다. 그러나 그간 단체협약 체결권이 없어 '반쪽짜리 노조'라는 비판도 받아왔다. 김학희 대한초등교사협회 회장은 그간의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신생노조이다보니 단체협약이 없다는 이유로 '반쪽짜리 노조'라 불렸지만, 우리는 초등교육의 실질적 변화를 위해 묵묵히 걸어왔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드디어 초등교사가 스스로 교육 조건을 제안하고 제도에 반영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확보했습니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경남 사례는 유·초·중·고 통합 구조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온 초등교사의 목소리가 제도권에 진입한 상징적 첫 사례다. 대한초등교사협회는 이번 변화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초등교육에 특화된 단체협약이 가능해진 첫 사례이며, 수업·생활지도·행정업무 경감·교권 보호 등 초등교사만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공식 창구를 확보했다는 점이다. 또한 교사의 자율성과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교섭 구조가 실현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협회의 목표는 더 크다. 현재 대한초등교사협회는 10개 시도에서 지역초등교사협회를 창립 완료했고, 2개 시도에서 창립을 준비 중이며, 나머지 5개 시도는 회장을 모색 중이다. 대한초등교사협회 관계자는 "우리는 단지 한 지역의 협약에 머무르지 않겠습니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 초등교사 중심 교육정책을 실현할 지역초교협을 세우고, 각 교육청과 단체협약을 체결해 초등교육을 바로 세우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번 성과를 끝이 아닌 시작으로 보고 있다. "단체협약은 초등교사 개인의 권리 보장을 넘어, 초등교육을 수업 중심으로 전환하는 제도적 전환점입니다. 다른 시도에서도 조속히 단협 추진이 이어지길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경남에서 시작된 변화는 초등교사의 노동 조건 개선을 넘어 학생의 수업권 보장과 초등교육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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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특수교육 공무직 대상 ‘2025 배움자리’ 개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1일(금) 아산시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특수교육 교육공무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2025 특수교육 교육공무직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함께 걷는 느린 발걸음, 그 곁을 지켜주는 따뜻한 당신’을 주제로,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을 헌신적으로 지원하는 특수교육실무원, 통학차량지도원, 방과후학교운영실무원 등을 위한 역량강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참여 확대를 목표로, 특히 중도·중복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전문 연수로 구성됐다.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오영석 연구관은 ‘장애학생의 교육적 요구와 지원 방향’을 주제로 정책 방향을 공유했고, 나사렛새꿈학교 장보미 교감은 ‘중도중복장애학생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실천 전략을 제시하며 현장 경험을 전달했다. 또한, 장애당사자로 구성된 얼쑤사회적협동조합이 진행한 난타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예술을 통한 포용의 가치를 체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장애학생을 묵묵히 지원해 온 교육공무직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배움자리를 계기로 맞춤형 지원 역량을 높이고, 포용적 특수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지원 인력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장애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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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사 대상 ‘2025 여름방학 영화창작 직무연수’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 영화제작 지도를 위한 교사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2025 여름방학 영화창작 지도교사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도내 초·중·고 교사 21명을 대상으로 7월 19일(토)과 8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며, 장소는 홍북중학교(홍성)와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보령)이다. 연수 첫날인 7월 19일에는 프리 프로덕션 지도 강의와 함께 시나리오 제작을 위한 토의·토론 중심 실습이 이루어졌다. 이어지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시나리오 리딩과 연기 실습, 촬영 및 편집 기법, 자체 상영회를 포함한 영화 제작 전 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교사들이 팀을 이뤄 직접 단편 영화를 기획·제작하고 마지막 날 자율 상영회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하는 시간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숙박형 집중 연수 형태로 운영되는 본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제작 경험을 통해 향후 학생 지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평가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교사 중심의 영화교육은 학생들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풍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토대”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영화창작동아리 운영과 교사의 영화 활용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연수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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