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특수교육 공무직 대상 ‘2025 배움자리’ 개최

기사입력 2025.08.01 17:2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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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도·중복장애 학생 맞춤 지원 역량 강화… 포용적 교육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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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1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열린 ‘2025 특수교육 교육공무직원 배움자리’ 행사에서 김경호 충남교육청 교육국장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1일(금) 아산시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에서 도내 특수교육 교육공무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2025 특수교육 교육공무직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함께 걷는 느린 발걸음, 그 곁을 지켜주는 따뜻한 당신’을 주제로, 특수교육 현장에서 장애학생을 헌신적으로 지원하는 특수교육실무원, 통학차량지도원, 방과후학교운영실무원 등을 위한 역량강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장애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참여 확대를 목표로, 특히 중도·중복장애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지원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실무 중심의 전문 연수로 구성됐다.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오영석 연구관은 ‘장애학생의 교육적 요구와 지원 방향’을 주제로 정책 방향을 공유했고, 나사렛새꿈학교 장보미 교감은 ‘중도중복장애학생 지원 사례’를 중심으로 실천 전략을 제시하며 현장 경험을 전달했다.


    또한, 장애당사자로 구성된 얼쑤사회적협동조합이 진행한 난타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은 예술을 통한 포용의 가치를 체험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장애학생을 묵묵히 지원해 온 교육공무직원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배움자리를 계기로 맞춤형 지원 역량을 높이고, 포용적 특수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지원 인력의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장애학생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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