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분위기가 성과로." 충북 수능 성적, 국어·수학 표준점수 소폭 상승

기사입력 2025.06.09 15:09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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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어 94.7점 10위·수학 94.5점 9위로 전년도 대비 순위 상승
    표준편차 전국 최소로 수험생 간 학력 차이 가장 작아
    "공부하는 학교" 기치로 도내 학업 분위기 개선 효과 반영

    충청북도교육청 전경 4.jpg
    충청북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6월 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분석 결과에 따라, 도내 고3 학생들의 국어와 수학 영역 평균 표준점수가 소폭 상승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평가원이 이날 오전 9시에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전년도(2024학년도) 고등학교 3학년 학생 7,718명의 수능 성적을 분석했다. 그 결과, 충북은 전국 17개 시·도 중 국어 영역에서 평균 94.7점으로 9위(전년도 94.2점, 11위), 수학 영역에서 94.5점으로 9위(전년도 93.8점, 12위)를 기록하며 모두 순위와 점수가 상승했다.


    특히 국어와 수학 영역의 표준편차가 각각 18.2점과 18.0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게 나타나, 수험생 간의 학력 격차가 가장 적은 지역으로 분석됐다. 이는 충북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가 비교적 고르게 분포돼 있음을 의미한다. 참고로 영어 영역은 절대평가로 표준점수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미숙 충북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최근 ‘공부하는 학교’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러한 분위기가 수능 결과에도 긍정적으로 반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습 분위기 조성과 수능 대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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