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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교사의 성장을 함께 꿈꾸다." 충남교육청, '수업지도 기반 수업장학' 연수 실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5학년도 1학기 지원 장학의 일환으로 도내 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성찰 중심 수업나눔 장학’을 운영하며 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수업 중심 교육문화 형성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 장학 연수는 6월 11일 서산성봉학교에서 개최되었으며, ‘수업지도를 통한 수업장학’을 주제로 특수학교 교사의 수업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수로 마련되었다. 강의는 나사렛새꿈학교 황미화 교사가 맡았으며, 교사의 내면 성찰을 유도하고 자발적 성장을 이끄는 ‘수업지도’의 철학과 실천적 접근 방안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수평적인 평가 의견(피드백) 방식, 교사 성장 단계에 따른 지도 전략, 동료 교사들과의 수업 나눔 실천 방안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여 교사들은 수업지도의 개념과 원리, 핵심 기술(경청, 질문, 칭찬 등)을 학습하며, 집단 지성을 바탕으로 한 수업 성장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개별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지도 전략과 실제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도 절차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였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수업나눔 장학은 특수학교 교사들이 스스로의 수업을 돌아보고, 성장의 방향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의 자율성과 전문성이 살아나는 수업문화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투명하고 신뢰받는 사립학교를 향해." 충남교육청, 사립학교 행정실장과 함께하는 소통·공감의 자리 마련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월 11일(수), 공주 소재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도내 사립학교 행정실장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사립학교 행정실장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사립학교 행정실장이 조직 내 실무와 소통을 중간에서 이끄는 핵심 관리자인 만큼, 감사 대응 역량을 높이고 교육행정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연수 내용은 학교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회계 처리 착오, 계약 서류 미비, 공문서 관리 부주의 등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공재정환수법이 사립학교 예산 집행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 조명하고, 부당 집행 시 환수 절차 및 감사 연계성도 함께 다뤘다. 이 외에도 중간관리자의 갈등 중재법과 소통 기술에 대한 실습도 함께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한 행정실장은 “감사사례를 구체적으로 접하면서 실무에서 주의할 부분이 명확해졌다”며 “공공재정환수법과 같은 어려운 주제를 이해하기 쉽게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상렬 학교지원과장은 “사립학교의 자율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실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는 실무 역량 향상은 물론 심리적 안정과 힐링을 위한 시간도 마련해 사립학교가 보다 신뢰받는 교육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가정에서 시작하는 학생 건강관리." 세종시교육청, 제2형 당뇨 학생의 건강관리를 위한 학부모 특강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6월 11일 세종학생건강센터에서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청소년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학부모 대상 특강을 운영했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 비만과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제2형 당뇨병을 앓는 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가정에서도 안정적인 혈당 관리를 통해 학생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강의는 김유미 세종학생건강센터장(소아청소년내분비과 전문의)이 진행했으며, 세종시 관내 당뇨 학생의 학부모 및 관심 있는 보호자 등 총 26명이 참석했다. 특강은 ▲제2형 당뇨병에 대한 이해 ▲식사조절의 실천 방안 ▲운동과 일상생활 관리법 ▲부모의 심리적 지원 방법 등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박영신 세종시교육청 정책국장은 “제2형 당뇨병은 더 이상 성인만의 질환이 아니며, 학생기의 조기 개입과 지속적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특강을 계기로 학부모들이 자녀의 건강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관리에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제1형 당뇨병 학부모 특강을 시작으로, 다양한 건강교육을 지속해오고 있으며, 학생 비만 예방을 위한 ‘튼튼교실’ 프로그램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국제교류로 펼치는 디지털 교육의 미래." 대전교육청, 2025년 몽골교원 초청 교육정보화 연수 실시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몽골 교육부 관계자 및 교원 20명(단장 오트공먁마르)을 초청해, 대전교육정보원 등에서 8박 9일간 디지털 교육정보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연수 운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대전교육청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몽골의 정보화 교육 확산과 국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대전교육청은 2002년부터 한-몽골 국제교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정보화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몽골의 열악한 정보화 환경을 고려해, 인터넷에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소프트웨어(SW) 및 인공지능(AI) 도구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연수는 이론보다는 체험과 실습에 중점을 두어, 몽골 교원들이 귀국 후 실제 수업에 손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ICT 우수기관 및 디지털 선도학교 견학 ▲한국어 및 K-POP 배우기 ▲대전평생학습관에서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의 해양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문화교류 프로그램도 진행되어, 몽골 교원들에게 실질적인 학습은 물론 풍부한 문화 경험까지 제공한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몽골 교원의 디지털 교육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한국과 몽골 간 교육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전교육청은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 국제 교육협력 모델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테크니스트, 대전 학교체육 활성화 위해 3천만원 상당 스포츠용품 기부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전 지역의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테크니스트가 3천만 원 상당의 스포츠용품을 후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지원 물품은 ▲토요스포츠클럽 리그 ▲체육교육 진로진학 페스티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운동부 활동 등 다양한 체육교육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후원 기념 전달식은 6월 11일 오후 3시 대전시교육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테크니스트 김성신 대표와 김성영 부대표, 유선종 대전배드민턴협회장, 대전교육청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테크니스트는 2019년 대전에 설립된 배드민턴 전문 용품 제조업체로, 한국체육대학, 밀양시청, 삼성생명, 대전체육회 등 다양한 스포츠단체에 꾸준한 후원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기부를 계기로 대전체육교육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학생들이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키워나가는 데 지역 기업의 기여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육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협력적 주도성으로 여는 미래교육의 새로운 장." 대전교육청, 초등교원 900여 명 대상 미래교육 인사이트 특강 운영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미래교육의 방향성과 교원 전문성 강화를 위해 6월 12일부터 25일까지 총 3회에 걸쳐 ‘2025 미래교육 인사이트 특강’을 관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미래사회에 대응하는 교육의 변화와 실천 전략을 주제로, 초등교사들이 협력적 주도성을 바탕으로 한 교육혁신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 차례에 걸쳐 총 900여 명의 초등교원이 참여한다. 제1차 특강(6월 12일)은 ‘협력적 주도성’을 주제로, 교사 유튜버 ‘까망이고동이’가 강연을 맡아 교육현장에서의 협력과 자율성의 균형 잡힌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2차 특강(6월 19일)은 ‘학습자 주도성’을 주제로 전북 수석교사가 강연자로 나서며, 3차 특강(6월 25일)에서는 홍영일 교수가 ‘교사의 주도성’을 주제로 교사의 자기주도적 전문성 함양에 대해 대면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강은 1차는 비대면, 2·3차는 대면 방식으로 대전교육과학연구원에서 개최되며, 매회 약 300여 명의 초등교원이 참여할 계획이다. 조성만 대전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특강은 교원들이 미래 교육환경에 주체적으로 대응하고, 변화하는 교육 속에서 학생 중심 수업 전환을 실천할 수 있는 통찰력을 높이는 기회”라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실 수업 개선과 교사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의 아름다운 시작." 세종 연세초, 유·초 이음 교육 '입학 100일 축하' 성료연세초등학교(교장 유소연)는 6월 10일 본교 한마루관에서 1학년 학생들과 연세유치원 유아들이 함께하는 ‘입학 100일 축하’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연계 교육을 실현하고, 초등학교 입학 후 100일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한 1학년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아와 초등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소속감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OX 퀴즈 ▲ 모둠별 협력 놀이(신발 던지기, 종이컵 쌓기, 댄스 타임 등) ▲ 학부모의 축하 영상 상영 ▲ 포트럭 파티 등이 있었다. 학생들은 자유롭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유치원 친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협력과 배려의 가치를 체험했다. 행사 이후에는 백일떡을 준비해 교직원은 물론, 인근 소방서와 지역 상점 등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따뜻한 교육 실천으로 의미를 더했다. 유소연 교장은 “아이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즐기는 모습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의 가치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초 연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아이들의 안정적인 학교 적응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입학 100일 축하’ 행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유아와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 연계 교육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
대한초등교사협회 "교사를 탓하지 마십시오, 구조를 바로잡으십시오"대한초등교사협회가 10일 정성호 한국정부회계학회장의 "'좋은 교사는 없고, 좋은 직장만 있다'는 냉소" 발언에 대해 "교사를 탓하지 마십시오, 구조를 바로잡으십시오"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협회는 "'좋은 교사는 없다'는 냉소에 응답한다"며 "정책 실패의 책임을 교사에게 전가하지 마십시오"라고 강조했다. 성명서에서 협회는 "교사는 정책을 거부한 것이 아니라, 배제당해 왔다"며 "늘봄 정책의 설계와 집행 과정에서 교사는 철저히 배제되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책은 일방적으로 하달되었고, 실행에 따르는 부담은 교사에게 전가되었다. 행정과 책임은 늘어났지만, 결정 권한은 없었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이런 구조 속에서 교사가 정책을 '참여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교사는 참여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참여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좋은 교사는 없다'는 냉소는 교사의 헌신을 모독하고, 공교육의 가치를 훼손하는 표현"이라며 "교사의 자존과 전문성을 지켜야 할 언론과 학계가 오히려 비난의 화살을 돌리는 모습은 깊은 유감을 자아낸다"고 비판했다. 민간 위탁 문제에 대해서도 "검증 없는 자격 인정, 책임 없는 위탁 구조, 단절된 설계와 집행의 책임은 정책 구조에 있다"며 "교육부와 지방교육청, 정책 설계자와 책임자가 먼저 성찰해야 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협회는 구체적 요구사항으로 ▲교사를 배제한 정책 추진에 대한 공식 사과 ▲구조적 문제임을 명확히 인정 ▲교사 참여형 정책 설계 시스템 마련 및 정책 전 과정에 교사 참여 제도화 ▲공교육 가치를 훼손하는 교사 비하 발언에 대한 학계와 언론의 성찰과 재발 방지 약속 등을 제시했다. 협회는 "교육은 냉소가 아닌 신뢰 위에 세워져야 한다"며 "교사를 지켜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성호 학회장은 지난 9일 한겨레신문 기고문에서 늘봄학교 사태의 구조적 원인을 분석하면서 교사들의 정책 참여 회피를 문제점 중 하나로 지적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행정 부담이나 역할 증가에 대한 우려로 늘봄학교 운영을 회피한 결과, 교육청은 민간 위탁으로 우회할 수밖에 없었다"며 "'좋은 교사는 없고, 좋은 직장만 있다'는 냉소가 나오는 배경"이라고 표현했다. -
전북교사노조 정재석 위원장 "50만 교원에게 사과하라"전북교사노조 정재석 위원장이 11일 정성호 한국정부회계학회장의 "'좋은 교사는 없고, 좋은 직장만 있다'" 발언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50만 교원들에게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정 위원장은 "분노가 치미는 칼럼이지만 냉정하게 비판하고자 한다"며 정성호 학회장의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정성호 학회장이 "교사들이 정책 참여를 꺼린 것도 구조적 원인"이라고 지적한 것에 대해 정 위원장은 "교사들은 법령에도 없는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의 행정업무를 해왔다"며 "직렬이 다르긴 하지만 늘봄담당 교육연구사로 늘봄교실을 총괄하고 있는 상태"라고 반박했다. 이어 "교사들은 늘봄학교 운영에 중추적 역할로 여전히 희생당하고 있다"며 "리박스쿨의 원인을 교사들이 정책 참여를 꺼린 것으로 치부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좋은 교사는 없다"는 표현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교사들은 명예를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좋은 교사는 없다라고 말하는거 자체가 '허위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을 다툴 수 있다"고 강하게 반발했다. "좋은 직장만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교육 현장의 참혹한 현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수업 중 핸드폰 하지 말라고 했다고 고등학생한테 핸드폰 든 손으로 맞는 담임선생님, 수업방식이 안 맞는다고 야구방망이로 맞는 선생님, 담배핀 학생 훈계했다가 민원 수십통 받다가 자살당하신 중학교 선생님, 과도한 학생과 과도한 행정정업무로 자살당하신 특수 선생님이 계신다"고 토로했다. 이어 "50만 교원의 직장은 좋은 직장이 아니어서 교대·사범대 진학 기피 현상이 일어나고 있고 교사들도 자기 자녀들에게 교사되라고 권유하지 않는다"며 현실적 근거를 제시했다. 정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좋은 교사는 없고, 좋은 직장만 있다'고 한겨레 신문 칼럼을 쓴 정성호 정부회계학회장을 규탄하며 50만 교원들에게 사과하기를 바란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정성호 학회장은 한겨레신문 기고문에서 리박스쿨 사태의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면서도 교사들의 정책회피를 원인 중 하나로 분석해 교육계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그는 "정책은 중이 설계하고 예산은 지방교육청이 집행하는 구조"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도 교사들에 대한 비판적 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
"새로운 터전에서 펼치는 미래교육의 비전."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접근성과 효율성 확대 위해 양평 이전 시작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원장 김계남)은 접근성과 기관 운영 효율성 확대를 위해 양평으로의 본격적인 이전 절차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이전은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 이전·재배치 기본방향’에 따라 추진되며, 오는 7월부터 학생자치·리더십 교육 및 인성 교육 등 학생교육원의 핵심 교육 프로그램을 양평 교육자원을 기반으로 본격 운영하게 된다. 이전은 세 단계로 진행된다. 1차는 양평학생야영장의 물품을 삼산분교 임시사무실로 이전하고, 2차는 기존 강화 소재 학생교육원에서 교육물품을 양평으로 옮긴다. 마지막 3차에서는 사무실 물품을 양평으로 이전해 모든 기능이 새로운 위치에서 작동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학생교육원은 9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이전 과정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했다. 김계남 원장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양평 이전을 통해 학생교육원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양평의 풍부한 교육자원을 적극 활용해 미래를 준비하는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