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다." 대전교육청, 대전교육발전특구 지원단 '이음누리' 운영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대전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교사 중심의 지원단 ‘대전교육발전특구 이음누리’를 구성하고, 지난 6월 10일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음누리’는 학교교육, 지역 자원, 교육정책 간의 유기적 결합과 협력·소통을 통해 대전만의 특색 있는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창출하고자 조직된 교사 중심의 지원단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대전시교육청 관계자, 정책연구자, 지원단 교사들이 참여해 정책 공유 및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지원단은 교육 현장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초·중·고 교사로 구성되었으며, 교육발전특구의 추진 과제와 관련된 현장 모니터링, 의견 청취,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대전교육발전특구의 성과를 기록·유목화하여 ‘성과 자료집’ 제작에도 집필진으로 참여하게 된다. 한편, 대전시교육청은 2023년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26년까지 3년간 총 300억 원(연간 100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고 있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초중급 숙련기술 인재 양성, 지역 대학 재정지원, 미래전략산업 전문 인재 육성, 지역 연계 늘봄 및 맞춤형 교육개혁 등을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이미혜 대전시교육청 혁신정책과장은 “교사 중심의 지원단 운영을 통해 대전교육발전특구가 지역 주도 교육개혁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며 “2차년도 사업 추진에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결석인데 출석으로 처리하라구요?"…초등교사협회, 출석인정결석 제도 폐지 요청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가 13일 교육부에 현행 '출석인정결석 제도'의 폐지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 제도가 취지와 달리 교사의 행정 부담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심화시키고 있다"며 "출석과 결석을 단순히 이분화해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출석인정결석 제도는 학생이 질병, 가족 행사, 학교장 승인 등 불가피한 사유로 결석할 경우 출석으로 간주하는 제도다. 교육적 배려 차원에서 도입됐지만, 현장에서는 오히려 '행정적 갈등'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로 교사들은 증빙자료 없는 무리한 출석인정 요구에 시달리고 있다. 학부모들이 "아이가 아팠는데 왜 결석 처리하느냐" "가족 여행도 교육적 체험인데 출석인정이 안 되느냐"며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 과정에서 교사들은 민원 대응에 따른 정서적·시간적 소모를 겪고 있으며, 수업보다 증빙 서류 확인과 처리에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는 상황이다. 전북 지역의 한 초등교사는 "일주일에 몇 건씩 출석인정 관련 문의가 들어온다"며 "병원 진료확인서부터 가족행사 증명서까지 각종 서류를 검토하고 판단하는 데 상당한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협회는 이날 교육부에 보낸 공문에서 △출석인정결석 제도에 대한 교사 의견 수렴 절차 마련 △출석과 결석으로만 이원화된 단순한 운영 기준 정립 △교사의 수업과 교육활동 집중을 위한 행정 간소화 조치 등 3가지 개선안을 제시했다. 특히 협회는 "출석과 결석을 단순하게 이분화하자"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현재처럼 출석인정결석이라는 애매한 중간 단계를 두지 말고, 학교에 왔으면 출석, 오지 않았으면 결석으로 명확히 구분하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교사들이 복잡한 증빙자료 검토와 판단 업무에서 벗어나 본연의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학희 회장은 "현재 출석인정결석 제도는 교사의 행정을 가중시키고 교육적 판단에 혼란을 유발하고 있다"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인 제도 정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교사는 행정업무가 아니라 교육에 집중해야 한다"며 "무분별한 출석인정 요구로 인해 정작 중요한 수업 준비와 학생 지도에 소홀해지는 현실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출석 여부 확인이 교육의 본질이 되어선 안 된다"며 "교사가 본연의 역할인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출결 제도부터 정비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제도 개선이 없다면 앞으로도 출결 처리 과정에서 교사-학부모 간 불필요한 마찰과 업무 과중이 계속될 수밖에 없다"고 우려를 표했다. -
"결과로 증명된 리더십"…대초협 김학희회장, 정재석 전북교사노조 위원장 '교육부 장관' 공개 추천교사 단체 회장이 현직 초등교사를 차기 교육부 장관으로 직접 추천하는 이례적인 상황이 벌어졌다. 대한초등교사협회 김학희 회장은 13일 정재석 국가교육위원회 전문위원 겸 전북교사노조 위원장을 교육부 장관으로 공개 추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치권을 중심으로 교육부 장관 인선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교사 단체장이 현직 교사를 직접 지목해 추천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김 회장은 "정 위원장은 교사들의 든든한 우산이자, 실제로 많은 제도적 변화를 만들어온 인물"이라며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김 회장이 정 위원장을 추천한 근거는 그의 구체적인 성과들이다. 이리팔봉초 사건 대응 과정에서 생활지도법 입법에 기여해 교사의 학생지도 권한을 명확히 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또 전주 교감 뺨 사건을 계기로 정서지원법 제정을 이끌며 정서·행동 위기 학생 대응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MBC PD수첩 '아무도 그 학부모를 막을 수 없다' 편이 방영된 직후에는 전북 A대학교에 전국 교사들과 함께 근조화환 200개를 전달하며 교권 침해에 강력 대응하기도 했다. 전북학생인권조례 개정 및 전북교육인권조례 신설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인권을 균형 있게 보호하는 조례 환경을 구축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무녀도초 교사 순직 사건에서는 경찰 수준의 진상조사를 이끌어내 교사의 순직 인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 아동학대 피의 교사 경찰서 동행, 학생인권조례 위반 교사 인권센터 동행 등을 통해 현장 교사들에 대한 직접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평가다. 김 회장은 "정 위원장의 일 처리 방식에 대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적어도 그는 결과로 평가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며 "그의 리더십은 실천과 성과로 이미 충분히 검증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는 정치적 안배가 아니라, 진짜 교육을 위한 인물이 교육부 수장이 되어야 한다"며 "정재석 위원장은 교사와 학생을 지키는 교육행정의 실제적인 변화를 만들어온, 흔치 않은 리더"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육부 장관은 정치적 인사가 아닌, 교육의 미래를 책임지는 실무 중심의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며 "향후 장관 인선 과정에서 교육현장의 목소리와 요구가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공공분야 취업의 꿈을 현실로 만들다." 대전교육청, 2025학년도 DJ(Dream&Job) 취업캠프 운영대전광역시교육청은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전북 무주 태권도원에서 ‘2025학년도 DJ(Dream&Job) 취업사관학교 취업캠프’를 개최하고, 특성화고 학생들의 공공분야 진출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에 나섰다. 이번 캠프는 대전 지역 특성화고 3학년 취업 희망자 5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운영됐으며, 공공기관·공기업·공무원 등 공공분야 진출을 목표로 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에서는 채용 전문가와 컨설턴트가 참여한 가운데 △2025 채용시장 동향과 트렌드 변화 △취업 로드맵 및 계획 수립 △직무·기업 분석 및 자기소개서 작성법 △모의면접 및 스피치 컨설팅 △예비 직장인을 위한 경제금융 교육 등의 프로그램이 집중 운영됐다. 학생들은 실제 채용환경을 반영한 실전 중심의 교육을 통해 진로에 대한 명확한 방향성을 설정하고, 면접 및 서류 작성 실습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은 “직접 면접을 연습하고 직무분석을 해보니 실제 취업에 한 걸음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앞으로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진 대전시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DJ 취업캠프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학생 스스로 준비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실전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채용환경에 발맞춰 현장감 있는 맞춤형 취업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온라인으로 세계와 손잡다." 대전교육청, 글로벌 공동수업 교류 해외 파트너학교 그리팅데이 개최대전광역시교육청은 6월 11일, ‘2025학년도 대전 글로벌 공동수업 교류’에 참여하는 대전 교사와 해외 파트너학교 교사 간 온라인 네트워킹 행사인 Greeting Day를 비대면 실시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국제교육협력원이 공동 주관하는 코누리(CONURI)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대전 초·중·고 교사와 대만·브루나이 등 해외 파트너학교 교사, APEC국제교육협력원 운영진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CONURI(Cooperative Network for Universal Road towards a International Education)는 초중등 교육현장의 국제화 보편화를 목표로, 매년 APEC 회원국 학교 간 글로벌 공동수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Greeting Day는 매칭된 파트너학교 교사 간 첫 만남의 자리로, 상호 소개와 함께 향후 공동수업 운영 방향 및 협력 계획을 공유하며 네트워크 형성을 도모했다. 참여 교사들은 소그룹 분임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장기적인 신뢰 기반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네트워킹을 통해 대전과 해외 교사 간 긴밀한 협력 관계가 시작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뢰와 공감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교육협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투명한 채용으로 신뢰를 지키다." 경북교육청, 늘봄학교 강사 채용 전수조사 결과 발표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최근 제기된 늘봄학교 강사 채용 과정에서의 특정 민간단체 개입 의혹과 관련해 도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수조사 결과를 6월 1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부적절한 강사 채용 사례는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강사 채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실시됐으며, 경북교육청은 모든 학교의 채용 과정이 정당하게 운영되었음을 밝혔다. 경북 지역의 늘봄학교 강사 채용은 학교 또는 교육지원청 주관 하에 온·오프라인 공고로 모집하며, 공고문에는 프로그램 내용, 자격요건, 면접 절차 등이 명확히 명시된다. 강사 선정은 내·외부 인사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공정한 기준으로 심사하고, 성범죄 및 아동학대 이력 조회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절차를 기반으로, 2025학년도 1학기에는 총 9,022명의 늘봄학교 강사가 채용되었으며, 15,000여 개의 프로그램이 학생 및 학부모의 수요에 맞춰 운영 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교육행정의 모든 영역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으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을 통해 신뢰받는 늘봄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공교육이 체육 진학의 길을 활짝 열다." 서울교육청, 「2025 서울미래체육인재한마당」 개최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은 6월 13일(금), 서울특별시교육청학생체육관에서 고등학생, 교사, 학부모 등 약 1,600명이 참여하는 「2025학년도 서울 미래체육인재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체육계열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실기고사 모의평가, 진로 특강, 대학생 멘토링, 체력운동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서울미래체육인재한마당은 2012년부터 시작된 전통 있는 행사로,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 교사들의 자발적인 실기 모의평가 추진을 교육청이 적극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하면서 성장해왔다. 2022년부터는 일반고 재학생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했으며, 2024년에는 관내 모든 고등학생에게 문을 열어 총 1,100명의 학생이 참가한 바 있다. 특히 서울시교육청은 행사 참가 학생들의 모의평가 기록을 서울학교체육 포털 및 서울교육시각화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이를 진학지도용 빅데이터로 활용함으로써 현장 교사들의 진로지도에 실질적인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진로·진학 토크 콘서트, 체육계열 대학교 진학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함으로써, 학생 선수는 물론 일반학생까지 체육계 진학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2024년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사교육에서는 참가비도 있고 기록도 공개되지 않는데, 이 프로그램은 비용 부담 없이 기록까지 활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은 체육교육과정 특성화학교와 고교학점제 체육 교과 내실화 등을 통해 공교육 안에서 체육계열 진학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체육인재 육성에 서울교육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한일 협력으로 특수교육의 경계를 넓히다." 충남교육청, '2025년 한일 특수교육 공동협의회' 개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월 12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홍성)에서 ‘2025년 한일 특수교육 공동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정책과 시스템에 대한 국제적 정보 교류를 통해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일본 국립특별지원교육종합연구소 키요시게 타가노부 이사 및 연구진 4명이 방한해 충남교육청 관계자, 국립특수교육원 등과 함께 충남의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정책을 청취하고 관련 시스템을 견학했다. 특히 충남교육청이 운영하는 ‘스쿨포유’ 원격수업 시스템에 대한 실습 견학이 진행되었으며, 이 시스템이 장기 입원 또는 지속적 치료가 필요한 학생의 학업 연속성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공유했다. 충남교육청은 병원학교 및 원격교육을 통해 출석일수를 인정받고, 또래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유급을 방지하며, 건강 회복 후에는 원활한 학교 복귀를 돕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양국 관계자들은 이날 협의회를 통해 각국의 특수교육 정책, 지원 방식,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며 향후 협력 확대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한일 협의회가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국제 교류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충남교육청, 신규 전문상담교사 연수 및 이끎교사 위촉… Wee프로젝트 현장 안착 추진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월 12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홍성)에서 ‘2025년 신규임용 전문상담교사 직무연수’와 ‘전문상담인력 이끎교사 위촉식’을 동시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Wee프로젝트 개편 시범사업의 현장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는 2025년 신규 임용된 초·중등 전문상담교사 6명과 2024년 임용자 중 희망 교사가 참석했으며, 실무 중심의 상담 역량 강화와 위기 대응 능력 함양, Wee프로젝트에 대한 이해 제고를 목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충남교육청이 올해부터 추진하는 Wee프로젝트 개편 시범사업의 핵심 방향인 ‘학교 중심 맞춤형 상담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추어, Wee클래스 및 Wee센터 운영 사례 공유, 사회정서교육의 실제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천안신방중 김미숙 교사를 포함한 5명의 교사가 전문상담인력 이끎교사로 위촉되었다. 이들은 앞으로 신규 상담교사의 멘토로서 Wee프로젝트 개편의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며, 상담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과 나눔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Wee프로젝트 실무 적용’과 ‘학생 상담 기법 및 사례 공유’를 주제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적 연수로 마무리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Wee프로젝트 개편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학교 안에서 학생의 예방-지원-회복 기능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하는 데 핵심이 있다”며 “현장 교사들이 중심이 되어 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교사가 먼저 나서서 수업을 나누다." 충남교육청, 2025 중등 수업실연 이끎교사 배움자리 운영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6월 12일 공주 일원에서 ‘2025 중등 수업실연 이끎교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운영하며, 교사 중심의 수업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수업실연 이끎교사는 도내 중·고등학교 교과 교사 4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발적인 수업 공개와 성찰, 공유를 통해 수업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형 수업 모델 개발 및 평가 개선을 위한 교육 연구 활동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학기별로 수업을 공개하고, 현장의 요청에 따라 다양한 수업 사례를 제공함으로써 전문적학습공동체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신규 및 저경력 교사의 수업 역량 강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배움자리를 계기로 현장의 수업 나눔 수요를 충족시키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수업실연 이끎교사들의 성장은 곧 학교 수업문화의 질적 향상을 이끄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배움자리가 교사 간 수업 공유와 협력의 장으로 작용해, 교육 현장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