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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5 영재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 성료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영재교육 담당 교원과 희망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 영재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연수는 총 15시간 과정으로, 마주온 클래스를 활용한 1시간의 온라인 사전연수와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진행된 14시간의 집합 연수로 구성됐다. 목적은 급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창의적·미래지향적 영재교육 실현을 위해 교원의 전문성과 지도역량을 심화하는 데 있다. 사전연수에서는 ‘영재교육의 추진 방향’을 온라인 학습으로 다뤘다. 첫날 집합 연수에서는 오기영 미래교육연구소 소장이 ‘디지털 전환 시대 영재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미래형 인재 양성 전략을 제시했으며, 메이커 다은샘은 ‘문제해결력을 높이는 영재수업 설계와 실습’을 강의하고 종이 롤러코스터 제작 미션 실습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양촌초 안형준 교사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영재 탐구수업’을 소개했고,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영재전담 지원 교사는 ‘온라인 선교육과정과 블렌디드 러닝 정규영재교육과정’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공주교육대학교 백희정 교수는 ‘인공지능과 함께하는 질문 수업 디자인’을 주제로 분임 토의와 우수 사례 공유를 이끌었다. 한 참여 교사는 “영재교육의 방향과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고, 교사로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성과 융합 역량을 기르기 위한 준비를 성찰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명택 미래인재과장은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꽃피우는 것은 교사의 핵심 사명”이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변혁적 사고력을 함양하는 영재교육이 활성화돼 미래를 선도할 인재들이 더 많이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2026년 충남교육 주요업무계획 수립 착수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와 교육의 공공성·책무성 강화를 목표로 2026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충남교육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담기 위해 추진되며, 교육청 내부 실무진뿐 아니라 외부 전문가와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정책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2026년 주요업무계획은 ▲자체평가 ▲주민 의견수렴 ▲교육정책협의회 ▲교육현장 설문조사 등을 거쳐 2025년 12월 초 완성될 예정이다. 계획은 일반현황, 정책목표, 중점 추진과제, 세부과제, 부록의 구성으로 마련된다. 특히 8월 11일 열린 정책협의회에서는 도교육청 부서장들이 참여해 정책개발단과 자문단이 준비한 정책목표와 중점 추진과제를 집중 검토·선정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실무와 현장이 주도하고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열린 정책 수립으로 2026년 미래교육 전환을 준비하겠다”며, “학교 현장에 꼭 필요한 사업은 충분히 지원하고 필요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축소하거나 종료해 학교의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
세종시교육청, ‘2025년 1차 교무행정사 역량 강화 연수’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비오케이아트센터 공연장에서 관내 교무행정사 214명을 대상으로 ‘2025년 1차 교무행정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무행정사의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높이고, 학교급별 교무행정사 간 업무 정보 및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세종시교육청 학교정책과의 2025년 주요 정책 안내를 시작으로 ▲청렴교육 ▲원격 근무(스마트워크) 구글 활용법 ▲지도로 즐기는 역사여행 ▲갈등관리와 협업 소통법 등 실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은 학교가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교육청이 이를 적극 지원하는 체제로 전환되고 있다”며, “교무행정사들의 열정과 전문성이 더해져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하반기에 교무행정사 심화 공동 연수와 2차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해, 지속적인 전문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
세종학교지원본부, 교육복지우선지원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8월 12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도담홀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 업무관계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복지선도학교와 교육복지안전망 담당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복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의 역할과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학대 대응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업무담당자의 소진 예방 등이 다뤄졌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서정호 아동보호위원회 부위원장과 서제희 공공보건의료사업실 총괄교수는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운영과 취약계층 발굴·의료서비스 연계 사례를 중심으로 강연했다. 이어 학교지원본부 심현아 장학사와 소담중학교 박지현 교감이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협력적 학생성장 지원 방안을 공유했다. 이미자 본부장은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교사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학교와 지역이 함께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고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학교지원본부는 앞으로도 교육복지선도학교 지원, 교육복지안전망 운영, 학생맞춤통합지원을 통해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특별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충남교육청-세이브더칠드런, 이주배경학생 지원 위한 포용적 교육생태계 협약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12일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총장 정태영)와 ‘포용적 교육생태계 조성과 모든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3억 770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전달받았다. 이번 협약은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늘봄학교의 통합 운영과 이주배경학생 지원 확대 정책 방향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 권리 기반 접근과 맞물리면서 이루어졌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이주 및 비이주배경학생이 함께하는 통합 늘봄학교 프로그램 운영 ▲학생 맞춤형 통합 지원으로 건강한 성장 지원 ▲지원 사업 홍보와 신규 사업 발굴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주배경학생 가정에 긴급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수해 피해 이주배경학생을 위해 신속하게 지원에 나선 세이브더칠드런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강화해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포용적 교육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세종평생교육학습관,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이야기’로 역사 속 여행 성료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관장 김희경)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9일 ‘쏭내관의 재미있는 궁궐 이야기’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80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작가이자 해설가인 쏭내관(송용진)을 초청해 ‘조선시대 궁궐의 탄생’, ‘궁궐을 통해 보는 조선의 역사’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강연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유쾌한 설명과 생생한 재현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조선시대 궁궐과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아이가 궁궐과 역사에 대해 계속 질문하며 흥미를 보였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희경 관장은 “이번 아카데미가 학생들이 단순히 역사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가족과 함께 소통하며 역사적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충남교육청, ‘2025 관계회복지원단 역량 강화 심화과정’ 실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폭력 발생 시 학생들의 갈등관리와 화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5 관계회복지원단 역량 강화 심화과정 배움자리’를 8월 11일부터 13일까지 공주 일원에서 총 20시간 실습 과정으로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도내 교원 관계회복지원단을 대상으로 하며, 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처벌 중심 대응에서 벗어나 학생 간 관계 형성과 회복을 중시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공감과 소통 기반의 대화 기법을 익히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주요 프로그램에는 ▲관계회복 대화모임 진행 실습 ▲회복적 질문 기법과 경청 훈련 ▲문제행동에 대한 긴급개입 이해 ▲다양한 갈등 상황 대응 방안 토의 등이 포함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관계회복지원단 교원들이 학생 간 갈등을 교육적으로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회복을 토대로 한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과 교육공동체의 자발적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2025 특수학교 늘봄학교 담당자 정보공유 워크숍 개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2025 특수학교 늘봄학교 업무담당자 정보나눔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하반기 특수학교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돌봄 프로그램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어려움과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은 아산교육지원청 연수실에서 특수학교 늘봄학교 행정실무를 담당하는 늘봄실무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둘째 날은 홍성 일원에서 특수학교 늘봄학교·방과후학교 업무를 맡은 늘봄지원실장과 방과후학교 담당자들이 참여해 소통과 공감을 나눴다. 프로그램은 ▲2025년 하반기 특수학교 늘봄학교·방과후학교·돌봄 운영 사례 공유 ▲안전관리 점검 사항 안내 ▲근로여건 및 애로사항 청취 ▲건의사항 해결 방안 논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교 현장의 실무 경험과 기법을 나누며 안정적이고 안전한 교육·돌봄 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졌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늘봄학교와 방과후학교·돌봄을 책임지는 분들이야말로 학생들의 하루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주역”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며 질 높은 특수교육 돌봄 환경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충남교육청-선문대, K-16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업무협약 체결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8월 11일 선문대학교 본관 대회의실에서 ‘K-16(초·중·고-대학) 지역완결형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중심 교육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강화해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인재를 길러내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남은 학령인구 급감과 인재 유출로 지역 소멸 위험이 커지고 있다. 2040년에는 학령인구가 2025년 대비 약 10만 명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며, 도내 대학 졸업자의 지역 정주 취업률은 20.4%로 전국 최저 수준이다. 또한 2023년 말 기준, 충남 정보통신(IT) 산업군 내 SW 개발 종사자 비율은 8%로 전국 최하위이며, 최근 4년간 청년층 인구 유출은 14,638명에 달한다. 이에 양 기관은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대학-교육청’ 5주체 협의체 구축 ▲충남형 AI·SW 선도교사 풀(Pool) 조성 및 인력양성 확대 ▲초중고 수요형 AI·SW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지역완결형 인재양성 성과 공유·확산 ▲물적·인적 자원 상호 협력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정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지역에서 길러내고 정착시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학생들이 지역 산업과 연계된 AI·SW 역량을 조기에 함양하고, 대학에서 심화한 뒤 지역 기업에 안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AI·SW 분야의 고급 인재 공급과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 경쟁력 제고가 기대되며, 지자체·산업체·대학 간 협업 생태계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
대한초등교사협회 "교원도 공로연수 보장해야"… 일반직 공무원과 차별 개선 요구대한초등교사협회(회장 김학희)가 9일 성명서를 통해 교원에게도 일반직 공무원과 동일한 공로연수를 보장해달라고 요구했다. 현재 일반직 공무원은 정년·명예퇴직 전 최대 1년의 공로연수를 받지만 교원은 아예 배제된 상태라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협회에 따르면 일반직 공무원은 국가공무원법과 공무원임용령에 따라 퇴직 전 공로연수를 보장받고 있다. 외무·경찰 등 특정직 공무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초·중등 교원은 2005년까지 있었던 '퇴직준비연수(자율연수 휴직)' 제도가 폐지된 후 단 하루도 공로연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2018년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제도 재도입을 논의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당시 교육부는 '1개월 퇴직준비연수' 방안을 검토하는 데 그쳤고, 교육감협의회의 '최장 1년 연수' 제안도 제도화되지 않았다. 협회는 "평생을 아이들과 교육에 바친 교원에게도 재도약의 시간을 주어야 한다"며 "교원만 공로연수에서 배제된 현실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공로연수가 단순한 혜택이 아니라 퇴직 후 사회 적응과 재취업, 창업, 건강 회복을 위한 필수 준비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교직은 정년까지 수업과 생활지도, 행정업무를 모두 수행하는 고강도 직무이기 때문에 퇴직 직전 충분한 회복과 재도약의 시간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또한 공로연수 기간을 활용해 신규 발령 시기를 조정하면 학기 중 교사 교체로 인한 학사 혼선을 줄이고 교육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교원만 예외로 두는 것은 교육 현장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신규 교원의 장기 근속 의지를 약화시킨다"며 "공로연수는 퇴직 교원의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 교원 사회 전반의 전문성과 사명감을 유지하는 핵심 제도"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협회는 ▲교육공무원임용령 개정을 통한 법적 근거 마련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의 공로연수 기간 보장 ▲공로연수로 인한 결원에 대비한 정규교사 배치 및 예산 확보 등을 요구했다. 협회는 "평생을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헌신한 교원에게 퇴직 전 단 한 달의 숨 고르기조차 허용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며 "국가는 더 이상 미루지 말고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