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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으로 이어지는 생명존중” 충남교육청, 찾아가는 학부모 연수 실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월 30일(목), 아산 캠코인재개발원에서 도내 학부모 13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보호자 연수’를 개최하고, 자녀와의 공감 소통을 주제로 생명존중과 인성교육을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연수는 ‘자녀와의 공감소통 –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서 짜증이 늘었어요’를 주제로, 학부모들이 청소년기 자녀와의 관계 속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과 문제를 이해하고, 가정 내에서의 건강한 소통 방법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연은 세종연세나무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현진 원장이 맡았으며, 70분간의 강연에서는 자녀의 정서 발달과 부모의 반응 유형, 실천 가능한 공감 소통 전략 등이 소개됐다. 이어진 40분간의 토크콘서트에서는 학부모들의 실제 고민을 나누고, 전문가의 맞춤형 조언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충남교육청은 생명존중 교육과 학생 인성 함양을 위한 가정의 역할을 강조하며, 매년 ‘찾아가는 보호자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마음 건강을 지지하는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김지철 교육감은 “고도화된 사회 속에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와 가정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연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공동체 전체가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
“세계 현장에서 배우며 성장” 충남교육청,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 운영 현지 점검 완료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독일·호주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 지난 9월부터 10월 사이, 교육청 관계자들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교육 운영 및 학생 생활 전반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해외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글로벌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올해는 독일의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과 호주의 직업교육기관 중심 교육이 병행 운영되고 있다. 독일에서는 로버트 에커트 슐렌(Dr. Robert Eckert Schulen), SAP 본사, GROB 등과 협력해 실습 기반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충남교육청은 현지 파견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아우스빌둥 프로그램의 운영 실태 및 적응 지원 현황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SAP와의 협력을 통해 ERP(전사적 자원관리) 프로그램의 국내 직업교육 적용 방안도 논의했다. 호주 브리즈번과 시드니에서는 TAFE Queensland, NIET, Everthought College, TAFE NSW 등 주요 교육기관의 교육과정을 확인하고, 실습 기관인 Harbourfront Seafood Restaurant, Holiday Inn Parramatta 등을 방문해 직무교육 현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언어 및 문화 적응, 생활 전반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해외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한 단기 연수를 넘어, 해외 인턴십과 해외 취업으로 연계되는 실질적인 진로 경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는 충남 직업계고 졸업생 1명이 독일 공기업에 정식 채용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충남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함께 걸어온 10년, 다시 만난 감동” 세종누리학교, 개교 10주년 기념 ‘추억의 만남’ 성료세종누리학교(교장 최기상)는 지난 10월 30일 학교 강당에서 개교 10주년을 기념하는 ‘추억의 만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5년 개교 이후의 세월을 함께해 온 졸업생, 학부모, 전직 교직원들을 초청해 그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따뜻한 인연을 다시 이어가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학창 시절과 근무 당시의 추억을 공유하며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변화된 학교 모습과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감동을 나눴다. 기념행사는 기존 ‘도란도란 가을축제’와 연계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운동장에는 대형 에어바운스가 설치되어 학생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무궤도 열차를 타고 교정을 도는 프로그램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었다. 또한 세종남부소방서의 협조로 소방차 체험과 안전교육이 이루어졌으며, ‘가을 인생네컷’ 기념사진 촬영 코너도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알밤 찾기, 야생화 체험, 진로 체험, 플리마켓 등 다양한 활동이 운영됐고, 학부모가 정성스럽게 준비한 간식과 음료도 제공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졸업생 한 명은 “학교를 다닐 때의 좋았던 기억이 다시 떠올라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전임 교직원은 “오랜만에 동료 선생님들과 재회해 감회가 새로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기상 교장은 “그동안의 10년은 교육공동체의 헌신과 사랑으로 가능했다”며, “앞으로의 10년도 더욱 풍요롭고 의미 있는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우리 아이의 세계로 로그인” 아름중학교, 학부모 역할 학교 운영아름중학교(교장 김민영)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매주 화요일, 본교 2캠퍼스 시청각실에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우리 아이의 세계로 로그인’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기의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 속 자녀의 삶과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한 소통을 바탕으로 자녀의 성장과 학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부모 역할 학교’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이 교육은 총 5회에 걸쳐 ▲SNS를 통한 자녀 세계 이해 ▲사춘기 자녀와 통하는 대화법 ▲게임 과몰입과 가정 내 코칭 전략 ▲가정에서의 성교육 실천 ▲외동자녀의 특성 이해 및 성장 전략 등 현실적이고 필요한 주제들로 구성됐다. 각 강좌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직접 강의에 나서, 부모가 자녀의 관심사를 학습 동기로 전환하고, 정서적 안정 지원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자녀 교육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김민영 교장은 “이번 학부모 교육은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학교와 함께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며 학생들의 바른 성장을 지원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당뇨에도 당당하게! 함께라서 더 건강한 하루” 충남교육청, 2025년 당당한 가족 캠프 개최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0월 29일 충청남도교육청안전수련원(공주)에서 도내 초등학교 1형 당뇨병 학생과 가족, 보건교사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당당(당뇨+당당한 삶)한 가족 캠프’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과 충남도청이 공동 주관한 이번 캠프는 1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자기관리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가족 간 신뢰와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이론 교육과 더불어, ▲영양관리 실습 ▲그림책 및 음악 놀이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최신 당뇨 관리 기기 소개와 의료 정보 공유, 또래 학생 간 정보 교류를 통해 심리·사회적 지지를 강화한 점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건강교육을 넘어 학생, 가족, 교사, 의료진이 함께한 치유와 공감의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1형 당뇨병 학생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차근차근, 현장과 함께 준비하는 유보통합” 충남교육청, 지역 실무 성과 모아 ‘충남형 길라잡이’ 제작 추진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유보통합 추진의 실질적인 기반 마련을 위해 ‘지역실무협의체’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한 『충남형 유보통합 길라잡이』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지역실무협의체’는 2024년 시범 운영을 거쳐 현재 도내 15개 시·군 교육청과 기초지자체 실무자 18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보육업무 이관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과 현장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2025년 하반기부터는 어린이집 현장 방문, 보육사업 및 기관 현황 파악, 국·공유재산 관련 논의 등 실질적 사안에 대한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충남형 유보통합 길라잡이』는 이러한 실무협의체 활동을 통해 수집된 다양한 현장 자료와 의견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2026년 배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길라잡이에는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기초 이해 자료는 물론, 유치원과 어린이집 운영 방식 비교, 지역별 보육기관 현황, 관계 기관 구성도 등 구체적인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업은 교육청 업무 담당자와 지자체 파견 인력이 중심이 되어 내용을 작성하며, 지자체 보육 담당자가 검증단으로 참여함으로써 자료의 정확성과 현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현장을 가장 잘 아는 실무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충남형 유보통합 길라잡이를 충실히 제작하겠다”며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육상 명문 입증한 저력” 조치원대동초, 교육감배 세종학생체육대회 종합 1위 쾌거조치원대동초등학교(교장 김경안)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교육감배 세종학생체육대회 육상경기’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며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조치원대동초는 이번 대회에서 60m, 100m, 200m, 800m 달리기를 비롯해 400m 계주(릴레이), 높이뛰기,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공던지기 등 트랙과 필드 전 종목에 출전해 고른 입상을 기록하며 육상 명문 학교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특히 5학년 양지은 학생은 100m 종목에서 13.32초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으며, 6학년 민혜리 학생도 멀리뛰기에서 4.23m를 기록해 또 하나의 대회신기록을 경신하며 1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최아람 운동부 지도자는 “아이들이 꾸준히 성실하게 훈련에 임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운동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경안 교장은 “학생들의 노력과 지도 선생님의 헌신, 학부모님들의 응원이 어우러져 종합 1위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자연이 교실이 되고 놀이가 배움이 되는 시간” 가득유치원, 장군산에서 숲 생태교육 공개수업 운영세종특별자치시 가득유치원(원장 염경애)은 지난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장군산 일대 숲 놀이터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2025학년도 학부모 공개수업’을 운영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유치원의 비전인 ‘행복 가득 유치원, 자연 닮은 아이들’을 실천하는 교육활동으로, 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숲 생태교육의 의미를 나누고 실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가득유치원은 유아가 자연 속에서 놀이와 탐색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공동체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숲 생태교육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교사는 유아의 자율적인 활동을 지원하는 환경을 구성하고,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놀이에 참여하며 ‘놀이 속 배움’의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공개수업은 연령별 발달 특성을 반영해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나뭇잎과 열매, 솔방울 등 다양한 자연 재료를 탐색하고, 친구 및 부모와 함께 놀이를 구성하면서 계절의 변화를 체감했다. 수업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유아가 주체가 되고 부모가 동반자로 참여하는 실천 중심의 형태로 운영됐다. 가득유치원은 본 수업에 앞서 사전 협의회와 교사 연수, 안전 교육, 학부모 안내를 체계적으로 실시했으며, 행사 이후에는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고 교사 평가회를 통해 교육과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염경애 원장은 “이번 공개수업은 아이가 자연 속에서 스스로 탐색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부모님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유아, 학부모, 교사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숲 생태교육 공동체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개수업을 통해 가득유치원은 생태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 유치원과 가정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로서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점토로 마음을 잇다” 소담고, 도예 체험으로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소담고등학교(교장 최남헌)는 지난 10월 18일과 25일, 소담고 학부모회 주최와 미술과 협력으로 소담유치원, 소담초, 소담중학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도예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지역교육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번 체험은 세종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모두가 특별한 교육’ 실현의 일환으로, 예술을 통해 지역 간, 세대 간 연대를 강화하고자 기획되었다. 소담고는 그동안 미술 전시회, 미술관 탐방, 도자기 만들기, 소담초 도예교실 등 예술 기반 공동체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학생주도 봉사동아리와 지도 교사들이 함께 참여해 학교와 마을,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을 직접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참여자들은 점토를 이용한 도자기 제작을 통해 촉각적 감각을 자극하고 정서를 표현하며, 예술적 치유와 관계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완성된 작품을 감상하고 서로의 노력을 격려하는 과정 속에서 공동체로서의 소속감과 성취감을 함께 나눴다. 한 봉사 동아리 회장은 “도예 체험을 도우며 미래 교사라는 꿈에 자신감을 얻었다”며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에 미소가 절로 지어졌고, 학부모, 학생, 교사가 함께 소통하는 모습에서 공동체의 힘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부모회 대표는 “경쟁보다 협력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을 지지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예술 체험과 소통의 자리가 정기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남헌 교장은 “소담고는 비록 개교한 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학부모들의 신뢰와 참여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예술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감성을 기르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운동하며 웃어요!” 도담초, 스포츠클럽 통해 즐거운 학교문화 조성세종특별자치시 도담초등학교(교장 강승재)는 학생 주도의 활발한 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즐겁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며, 전국스포츠클럽축전 진출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도담초는 아침활동, 점심시간, 방과후, 주말 시간까지 다양하게 운영되는 스포츠클럽을 통해 학생들에게 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축구, 농구, 넷볼, 풋살, 티볼 등 총 17개 종목이 운영되며, 학생들은 자신의 흥미와 수준에 따라 종목을 선택해 자율적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주말에는 마을단위스포츠클럽인 ‘동동동(플로어볼)’ 프로그램을 개설해 학교와 지역이 연계된 스포츠 문화를 실현하고 있으며, 교내 8명의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지도에 나서 학생들의 스포츠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키워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도담초는 ‘2025학년도 상반기 세종시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남초부 농구, 여초부 넷볼, 여초부 풋살 3개 종목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전국스포츠클럽축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스포츠클럽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며 운동하다 보니 학교 가는 것이 즐겁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전국대회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경기하게 되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담초는 경기 성적에만 집중하지 않고, 학생 자율성과 협동심을 기르는 방향으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또래 간 유대감이 향상되고 소통 능력이 커졌으며, 학교폭력 예방에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는 등 전반적인 학교 문화 개선으로 이어졌다. 박재용 체육부장은 “스포츠는 단지 경기의 승패를 넘어, 배려와 존중을 배우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통해 학생의 신체 활동과 정서적 발달을 함께 지원하고 있으며, 도담초의 사례는 학생 중심 스포츠문화 확산의 대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