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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 2025년 상반기 이사회 개최재단법인 충청남도교육청 교육사랑장학재단이 21일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이사회를 열고 주요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부금 심의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신경희 전 충남교육청 교육국장이 기부한 500만 원을 전달받아 감사의 뜻를 전했다. 재단은 2025년에도 교육 소외 학생 지원 사업을 지속하기로 하고, 12월에 도내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 372명에게 2억 5천만 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예능 특기자 등에게 희망을 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재단은 2006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도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학업우수자 등 총 6,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매년 농협으로부터 1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받아 특성화고 학생 15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장학 지원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석유화학 분야 청년 품질명장 육성 박차충청남도교육청이 21일 서산 베니키아호텔에서 산업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산공업고등학교, 서산시, 국회의원 성일종, 대전지방고용노동청, HD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에너지스, 트라닉스, 국가품질명장협회, 서산상공회의소, 한서대학교, 신성대학교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한 이번 협약은 석유화학 분야 품질명장 양성과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개교를 목표로 한다. 김지철 교육감, 이완섭 서산시장, 성일종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은 △서산공업고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 △석유화학 분야 품질명장 양성 △졸업생의 지역 정주 유도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4차 산업 사회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산업 분야의 주역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그동안 서산공업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개교를 위해 서산시와 관계기관, 국가품질명장협회와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이번 협약으로 서산공업고 협약형 특성화고 준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협약이 지역 산업과 교육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중등교원 수업나눔 문화 확산 위한 배움자리 개최충청남도교육청이 19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중등교원 대상 수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배움자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다양한 과목의 중고등학교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열정을 보여준 이번 배움자리는 교사들의 전문성 개발에 중점을 두고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학생 중심 수업의 설계 및 실제 △미네르바 토론 수업 사례 △학기 초 과목별 관계 및 질서 세우기 △교과목별 수업 나눔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오후 세션에서는 교과목별 교사들이 서로의 고민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과정 분석, 수업 설계, 공정한 평가와 기록에 이르는 통합적 접근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학생 중심의 수업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며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 2025 중등 수업나눔전문가와 수업실연 이끎교사를 선발하여 중고등학교 교사의 수업 지도를 지원하고, 교육지원청 수업 장학을 돕는 등 수업나눔 문화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교사 간 소통과 협력이 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충남교육청, 학교 공유재산 효율적 활용 위한 실무형 학습공동체 첫 회의충청남도교육청이 18일 당진외국어교육센터에서 학교 공유재산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실무형 학습공동체 회의를 개최했다. 충남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의 재산업무 담당자 37명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학교 공유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적극적인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의에서는 △공유재산의 취득·처분 절차와 제도 개선 방향 △학교 재산의 일반적 관리 및 미활용 재산의 활용률 제고 전략 △폐교 재산의 효율적 관리 및 지역사회 연계 활성화 방안 등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폐교 활용과 관련해 지역 맞춤형 재산 활용 모델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 사례 등 교육재산을 지역 자산으로 확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집중 검토되었다. 이병철 재무과장은 "학교 공유재산은 단순한 교육 공간이 아닌,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자산"이라며 "이번 학습공동체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도출하고, 재산 담당자들의 현장 중심 실무역량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앞으로 정기적인 학습공동체 활동을 확대하여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 및 공유재산 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회의가 학교 공유재산의 혁신적 활용과 지역사회 연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원, 유치원 원장 대상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이 2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유치원 원장 64명을 대상으로 '2025년도 유치원 원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유치원 원장들의 미래교육 역량 강화와 민주적 교육공동체 조성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참여자들의 심신 회복을 위해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 시간으로 시작해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 전환과 미래 유아교육의 방향' 강의 △'화합과 협력의 지혜로운 갈등관리 리더십' 강의 △유아교육부 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의 '민주적 유치원 문화 조성을 위한 원장의 리더십' 특강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성찰의 시간을 제공했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미래교육 리더십 역량을 강화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워크숍이 유치원 원장들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 혁신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교감 역량강화 연수 개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21일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관내 초중고, 특수, 각종학교 교감 110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총 3부로 구성되었다. 제1부에서는 2023년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로 운영 중인 소담초와 수원북중의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복합 위기 학생에 대한 학교의 지원 방법을 실습했다. 제2부는 교직원의 협력적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생각하기-함께 나누기'를 주제로 공동체성 함양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제3부에서는 사전 수집된 질문을 바탕으로 토의를 진행해 맞춤형통합지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사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경험하는 다양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연수에 참여해 주신 교감 선생님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학교 내 학생맞춤통합지원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모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연수가 학생 지원 체계의 질적 향상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나성유치원, 전통 화덕에서 쑥개떡 만들며 생태교육 실천전국 최초 공립 생태유치원인 나성유치원이 18일 유아들과 함께 특별한 쑥개떡 만들기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봄철 자연 속 식물에 대한 유아들의 관심을 높이고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기획되었다. 유아들은 유치원 주변 생태환경을 탐색하고 쑥을 관찰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쑥개떡을 만드는 과정에 참여했다. 특히 유치원에 마련된 전통 화덕과 가마솥에서 쑥개떡을 직접 쪄보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호기심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학부모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참여해 유아들과 협력하며 따뜻한 교육의 장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옥순 원장은 "생태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을 배우고, 건강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게 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는 유치원 문화를 더욱 견고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나성유치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태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단오 맞이 창포물에 머리감기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을 활용한 요리 활동 등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건강한 삶의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체험 중심의 생태교육이 유아들의 감수성과 창의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
"학생 아프면 담임이 수업 중단하고 연락"… 초등교사협회, 보건 매뉴얼 법적 대응경기도교육청의 학교보건 매뉴얼이 교사의 수업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침해한다는 논란이 제기되면서 대한초등교사협회(이하 대초협)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 대초협은 학교보건 매뉴얼에 따라 교사에게 과도하게 전가된 보건 관련 행정·의료 업무가 교육 본연의 활동을 방해하고 있다며 법무법인 세종에 행정심판 및 행정소송 가능성에 대한 자문을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초협은 "학교 보건 매뉴얼이 학생 보호를 명분으로 반복적으로 수업을 중단시키고 교사를 행정·의료 보조인력처럼 취급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며 "이는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는 구조적 문제이며 법적 검토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현장에서 가장 많이 보고된 사례는 학생이 보건실에 갔다가 조퇴가 필요한 상황일 때, 보건교사가 직접 학부모에게 연락하지 않고 수업 중인 담임교사에게 연락해 학부모 연락과 조퇴 처리를 요구하는 것이다. 한 교사는 "수업 중에 보건실에서 전화가 와서 '학생이 열이 39도가 넘으니 학부모에게 연락해 조퇴시키라'고 한다"며 "수업을 중단하고 복도에 나가 전화를 하는 동안 나머지 29명의 학생들은 방치될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 이외에도 신체검사 및 건강조사서 관련 업무, 응급처치 등 보건 고유 업무까지 담임교사에게 전가되는 사례가 광범위하게 보고됐다. 보건교사들은 이러한 업무 떠넘기기의 근거로 "교육청 매뉴얼대로 행동할 뿐"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협회는 전했다. 대초협은 "교육청이 만든 매뉴얼이라면 그 자체가 헌법상 보호되는 학생의 학습권을 우선하여 설계되어야 한다"며, 법무법인 세종과의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한 제도 개선 요청, 행정심판 또는 소송 등 후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종시교육청, 늘봄학교 학생 안전 교육 강화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지역 내 초등학교 늘봄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세종남부경찰서와 협력한 특별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3월 28일부터 4월 17일까지 새뜸초, 대평초, 가락초, 해밀초, 종촌초 등 6개 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안전 교육은 신학기를 맞아 아동과 청소년 대상 범죄 예방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교육 프로그램은 △아동 실종·유괴 예방 교육 △학교폭력 예방 교육 △아동 실종 예방 사전 지문 등록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보호자 동의를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 지문등록은 아동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망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교육청과 경찰서, 학교가 함께 아동 안전을 지키기 위해 손을 맞잡은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늘봄교실 운영 학교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안전 교육 및 범죄 예방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각 학교의 저녁 늘봄 담당자와 세종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소속 학교전담경찰관(SPO)이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교육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안전 예방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협력적 접근이 학생들의 안전 의식 제고와 범죄 예방에 효과적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늘봄교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연양초등학교, 과학의 날 기념 '꿈꾸는 과학자' 강연 성료연양초등학교가 과학의 날을 기념해 특별한 과학자 초청 강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17일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강연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생명공학연구원, 항공우주연구원 등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9명이 참여해 학생들의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했다. '과학자와 함께하는 나의 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강연은 학생들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흥미로운 주제의 강연을 들을 수 있었다. '기후 위기 시대의 미래 에너지', '고흐 그림의 가치', '태평양의 해저 광물' 등 호기심을 자극하는 주제들로 꾸며졌다. 특히 눈길을 끈 순간은 6학년 2반 이현준 학생의 질문이었다. 함진호 박사에게 "태양은 왜 끝없이 타오르며, 태양에너지는 어떻게 만들어지나요?"라고 묻는 등 학생들은 강연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표현했다. 정용환 박사는 "학생들과 과학 이야기를 나누면서 제 어릴 적 꿈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다"며 "이번 강연이 아이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식 교장은 "과학의 날을 기념하여 과학자들의 생생한 강연을 들으며 학생들이 과학의 중요성과 매력을 느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존중하고,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통해 꿈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을 진행한 과학자들은 사단법인 '따뜻한 과학마을 벽돌 한 장' 소속으로, 2013년 결성 이후 '찾아가는 과학 강연' 등 재능기부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러한 직접적인 과학자 만남이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진로 탐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