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장" 세종시교육청, '2025년 상반기 중등 수업나눔의 날' 운영

기사입력 2025.05.26 10:4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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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코스웨어 활용 거꾸로 수업부터 카메라 워크 실습까지 다양한 수업 공개
    모든 수업공개를 마지막 교시로 통일해 배움 확장 위한 '수업나눔토크' 강화
    최교진 교육감 현장 방문으로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과 나눔 실천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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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5(목) 6교시 주창환 교사의 영화콘텐츠제작 수업공개 모습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5월 12일부터 7월 17일까지 세종시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중등 수업나눔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등 수업나눔의 날’은 교사 주도의 자율적 수업 혁신을 위한 행사로, 학교 간 수업을 공개하고 상호 피드백을 주고받는 공유의 장이다. 지난해 처음 시행돼 33회 운영, 약 340명의 교사가 자발적으로 참여한 데 이어 올해는 상·하반기로 나눠 일상적인 수업 공유 문화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6회의 수업공개와 수업나눔토크가 예정되어 있으며, 참여 교사는 수업 참관과 함께 진솔한 피드백을 나누는 기회를 갖는다. 모든 수업공개는 마지막 교시로 통일 운영되며, 중등수업나눔지원단과 공개를 희망한 교사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된다.


    5월 12일 새뜸중학교에서는 김안나 교사가 AI코스웨어를 활용한 ‘거꾸로 수업 루틴’을 주제로 수업을 공개했다. 학생 맞춤형 학습을 강조한 이 수업은 모둠 협력과 개별화 전략을 결합해 동료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5월 15일에는 세종장영실고 주창환 교사가 ‘카메라 워크 실습’ 수업을 공개했으며, 세종예술고 김진영 교사는 “학교 간 협업 가능성을 발견한 유익한 나눔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5월 26일 두루중학교에서는 임혜진 교사가 ‘훈민정음 창제 원리’ 수업을 선보였다. 임 교사는 “작년 경험이 긍정적이어서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며, “동료들과 함께 학생들의 학습 정체 해소 방법을 고민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현장을 방문한 최교진 교육감은 임혜진 교사의 수업을 참관한 뒤 “교사들의 헌신과 실천이 교육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교사 전문성 신장과 수업혁신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하반기에도 수업나눔의 날을 운영하며, 학교 간 협업과 교사 전문성 성장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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