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인력 은행 구성으로 체계적인 교사 주도형 수업장학 추진
수업 공개와 성찰 중심 나눔 활동 통한 실질적 전문성 향상 경험 공유
전문적학습공동체 운영과 '충남 온수업 한마당' 연계로 수업문화 확산
5월 15일, 충남 홍성 충남공감마루에서 열린 ‘유아교육 수업나눔 전문가 및 수업실연 이끎교사 배움자리’에서 참석자들이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협력적 학습 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5월 15일 홍성 충남공감마루에서 유치원 수업나눔 전문가와 수업실연 이끎교사를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 수업 문화의 질적 향상과 교사 주도형 수업장학 활성화를 위한 전문적학습공동체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배움자리에서는 수업나눔 전문가와 수업실연 이끎교사들이 함께 모여 현장 중심의 수업 경험을 공유하고, 교육 현장에서의 적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들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 은행을 구성해 유치원 교육의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4학년도 수업실연 이끎교사로 활동한 최자능 교사는 이날 자신의 공개수업 사례를 바탕으로, 성찰 중심의 수업나눔이 교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수업나눔 전문가들의 조언이 실질적인 변화의 동력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충남교육청 유아교육팀은 수업나눔 활동과 함께 향후 추진될 ‘충남 온수업 한마당’과의 연계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를 통해 교사 간 협력 기반의 수업문화가 충남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은주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수업에 진심을 담은 교사들의 실천은 유아교육의 품질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전문가 인력 은행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교사 중심의 배움과 성장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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