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미래가 만나는 배움의 공간" 금호중, 역사관과 도서관 개관식 개최

기사입력 2025.05.15 17:3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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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교직원·학부모·총동문회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 참여로 의미 더해
    2024년 사용자 참여형 리모델링으로 학생 의견 반영한 도서관 '너울책마루' 조성
    자유열람·독서공유·개인학습 공간 등 맞춤형 구성으로 독서와 학습 환경 개선

    금호중, 역사관과 도서관 개관식 개최를 알리다 사진1.jpg
    5월 15일, 금호중학교 역사관과 도서관 ‘너울책마루’ 개관식에서 강승연 교장과 교육청 관계자, 동문, 학생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테이프 커팅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금호중학교(교장 강승연)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이자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교의 정체성과 교육 비전을 담은 역사관과 새롭게 단장한 도서관 ‘너울책마루’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직원을 비롯해 학부모, 총동문회, 학교운영위원회, 전임 교직원, 세종시교육청 관계자 및 지역 인사 등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함께한 가운데 진행되어 학교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1952년 금남면에서 개교한 금호중은 2018년 대평동으로 이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2025년에는 제73회 졸업생을 배출하는 오랜 전통의 교육기관으로, ‘비학(飛鶴)’의 이념 아래 독서·인문교육과 예술·체육 교육을 중심으로 창의적이고 균형 잡힌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역사관은 금호중의 상징과 역사적 기록, 유물들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으며, “여러분이 바로 금호중학교의 역사이자 미래입니다”라는 메시지 아래 학생들이 선배들과 학교의 전통을 공유하고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역사관과 연결된 도서관 ‘너울책마루’는 2024년 사용자 참여형 리모델링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어 탄생했다. ‘너울’이라는 이름은 유연하고 깊이 있는 배움이 파도처럼 확산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서관은 자유열람공간, 독서공유공간, 개인학습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독서와 학습을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강승연 교장은 “이번 역사관과 도서관 개관은 금호중의 과거를 돌아보고, 현재를 함께하며, 미래로 나아가는 매우 뜻깊은 전환점”이라며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에서 학생들이 더 넓은 배움과 소통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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