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운영위원회, 치료지원, 순회교육 등 주요 업무 점검... 현장 의견 청취 위한 다모임 병행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5학년도 상반기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내실화를 위해 청양을 시작으로 도내 8개 지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 현장 중심의 운영 점검과 ‘정보나눔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정보나눔자리는 올해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 및 교사 중 80% 이상이 새롭게 배치된 상황을 고려해, 업무 적응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각 센터의 실무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와 실천 역량을 동시에 높이고 있다.
주요 점검 내용은 ▲특수교육운영위원회 운영 ▲치료지원 및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한 전자결제 카드 관리 ▲순회교육 운영 실태 ▲보조공학기기 지원 등이며, 현장의 실태를 확인하고 이에 따른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특히 교원들과의 다모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학교 현장에서 겪는 실제 어려움과 요구 사항을 반영한 지원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이번 정보나눔자리가 특수교육 현장과 행정 간의 긴밀한 연결 고리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신임 담당자들이 원활히 업무에 적응하고 지역 중심의 특수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 산하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진단·평가, 정보관리, 연수, 통합교육, 장애학생 인권지원 등 특수교육대상자의 전주기적 지원을 수행하며 지역 기반 특수교육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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