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배경학생 문화·언어 이해 및 학급 내 관계 형성 위한 실천 사례 중심 교육으로 높은 호응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이주배경학생 통합학급 담임교사와 희망 교원을 대상으로 지역별 ‘배움자리’ 연수를 총 4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이주배경학생의 문화적‧언어적 특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급 내 조화로운 소통 및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배움자리는 4월 29일 당진을 시작으로 5월 8일 아산, 5월 9일 논산, 5월 22일 천안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이주배경학생에 대한 특성과 교육적 이해 ▲학급 내 소통과 관계 형성 전략 ▲실제 교실에서 적용 가능한 실천 중심 사례 등으로 구성되어 실효성과 현장 적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8일 아산에서 열린 배움자리에 참석한 한 교사는 “이번 연수는 교실 수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으로 매우 유익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배움자리는 교사 간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이주배경학생을 포함해 모든 학생이 존중받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며, 다문화 정책학교 교원 대상 배움자리, 한국어학급 담임교사 연수 등 다양한 현장 밀착형 프로그램을 통해 교원 역량 강화와 교육현장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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