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5년도 제1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5월 8일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검정고시는 지난 4월 5일 실시됐으며, 총 1,399명이 지원하고 이 중 1,246명이 실제 응시했다. 그 가운데 940명이 합격해 전체 평균 합격률은 75.4%로 집계됐다. 응시 자격별로는 초졸 58명(합격률 95.08%), 중졸 164명(80.79%), 고졸 718명(73.12%)이 합격했다.
눈에 띄는 점은 연령대를 뛰어넘은 수험생들의 도전이다. 이번 시험의 최고령 합격자는 초졸 김○○(66세), 중졸 조○○(69세), 고졸 김○○(77세)로, 늦은 나이에도 끊임없는 배움의 열정을 보여주며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또한 초졸 2명과 고졸 5명은 전 과목 만점을 받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합격자는 충남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인별 성적 조회는 5월 8일 오전 10시부터 5월 23일 오후 6시까지 검정고시 성적 안내 누리집(http://score.cneportal.kr) 또는 원서접수 누리집(https://www.kged.go.kr)에서 가능하다.
합격증명서, 성적증명서, 과목합격증명서 등 관련 증명서는 5월 8일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행정실 및 교육청, 교육지원청 민원실에서 발급 가능하며, 정부24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충남교육청은 검정고시 제도를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학습자들이 학력 인정의 기회를 얻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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