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배우는 생명 지키기" 충남교육청, 초등 저학년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육 시작

기사입력 2025.05.02 14:3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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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일부터 초등 1~2학년 대상 전문강사 파견... 발달단계 맞춤 안전의식 함양
    구명조끼 착용법·선박탈출 실습·구조대형 만들기 등 체험형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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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일, 충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육’에서 초등 1~2학년 학생들이 교실에서 구명조끼 착용법과 구조대형 훈련을 배우며 생존수영의 기본을 익히고 있다.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5월 2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대규모학교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육’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저학년 학생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물에 대한 적응력과 기초 안전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수영장이 아닌 교실에서 이뤄지는 체험형 수업으로 운영된다.


    생존수영 전문강사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구명조끼 착용법, 선박탈출 실습, 구조대형 만들기 등 생존수영의 핵심 요소를 학생 눈높이에 맞춰 지도한다. 이들은 생존수영강사, 인명구조요원, 응급처치 자격 등을 보유한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실제 수영 실습 없이도 교실 안에서 안전하게 익힐 수 있는 본 교육은, 물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고 위급 상황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지역 실정에 맞는 생존수영교육 모델 개발을 위해 ‘충남생존수영교육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충남 생존수영교육 한마당’ 개최를 통해 관련 교육의 저변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찾아가는 생존수영교육은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 교육”이라며 “어린 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자신감을 길러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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