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전통의 충남학생연극축제 성공적 운영전략 중심 실질적 지도법 전수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월 30일 충남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5학년도 바른인성함양 연극·뮤지컬 지도교사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연극·뮤지컬 동아리를 운영하는 초·중·고 교사 70여 명과 도내 14개 교육지원청 장학사, 충남교육연극협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연극과 뮤지컬 동아리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공유하고, 예술 활동을 통한 학생들의 인성 함양 및 지도교사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연수 강의는 충남교육연극협회 연수부장을 맡고 있는 김연진 성남테크노과학고 교사가 맡았다. 그는 충남학생연극축제 및 지역 발표대회의 운영 전략과 함께 실제 동아리 활동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서 진행된 지역별 분임 토의에서는 각 지역별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가 펼쳐졌다. 연극 담당 장학사와 지역 상담사도 함께 참여해 전문적인 피드백과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충남학생연극축제는 전국적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는 등 교육연극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학생들의 자율성과 협업 능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연극·뮤지컬을 비롯한 다양한 예술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학생 오케스트라, 합창, 풍물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예술교육 기회 확대와 학생 중심의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연극과 뮤지컬과 같은 협력 중심의 예술교육은 학생들의 존중과 배려, 민주시민 역량을 길러주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예술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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