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마음건강의 든든한 안전망" 충남교육청, 위(Wee)프로젝트 기능 확대 사례 발표회
기사입력 2025.04.30 14:03 댓글수 0충남 맞춤형 '온마음봄 프로젝트' 구축... 학생 심리·정서 지원 강화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4월 30일 아산 올드밀에서 ‘2025년 위(Wee)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 교육지원청 발표회’를 개최하고, 학생 심리·정서 지원을 위한 정책 실행에 본격 착수했다.
위(Wee)프로젝트는 학교,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는 다중 서비스 체계로, 2008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2024년부터는 학생 심리·정서 문제 대응 강화를 위해 기능을 전면 확대·개편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아산교육지원청을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지정하고, 전담 인력 확보 및 운영 체계 개선을 추진한 바 있다. 이 사례는 교육부와 타 시도 교육청에서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5년에는 아산, 천안, 서산, 서천 4개 교육지원청이 시범교육지원청으로 확대 지정됐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시범교육지원청별 추진 사례가 공유됐으며,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모델이 소개됐다. 충남교육청은 ‘온마음봄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충남형 위(Wee)프로젝트 개편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천안교육지원청의 자문교수단 ‘위풍당당’ 운영, ▲아산교육지원청의 전문상담장학사 배치 및 조직 개편, ▲서산교육지원청의 ‘한 마음 보듬 프로젝트’, ▲서천교육지원청의 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위(Wee)타운’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 증진을 위한 예방과 회복 중심의 지원 체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충남형 위(Wee)프로젝트가 전국적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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