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특수교육대상학생 행동지원단 본격 가동

기사입력 2025.04.30 14:0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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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30일 1차 협의회 개최... 의사·행동중재전문가·교수·특수교사 등 15명 구성
    특수교육대상학생 도전행동에 대한 전문적·체계적 관찰·분석·중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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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30일, 조치원명동초등학교에서 2025년도 특수교육 행동지원단 1차 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4월 30일 ‘2025년도 특수교육 행동지원단 1차 협의회’를 열고, 세종시 특수교육대상학생을 위한 본격적인 행동 지원 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행동지원단은 의사, 행동중재전문가, 대학교수, 특수교사 등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위원 12명과 내부 위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세종시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도전행동(문제행동)에 대해 전문적인 관찰, 분석, 중재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행동지원단은 학교의 요청에 따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학생 행동을 관찰하고,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과 행동중재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특수교사의 행동중재 역량을 높이기 위해 ‘행동분석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해 이론 및 임상실습 중심의 전문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 행동지원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도전행동은 학생의 의사소통 방식 중 하나로, 긍정적인 방식으로 욕구를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라며 “행동지원단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심리적 안정과 학습 성장을 함께 이끌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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