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대동초, 자율장학 기반 생각자람수업 공개… 수업 나눔 문화 확산

기사입력 2025.04.29 16:12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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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9일 4학년 대상 도덕과 공개수업... '초등 수업보기와 수업나눔의 실제' 직무연수 일환
    수석교사 중심 자율장학 활성화로 교육활동 중심 학교문화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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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9일, 조치원대동초등학교에서 열린 ‘생각자람 수업 공개 및 수업나눔회’에서 교사들이 4학년 도덕과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조치원대동초등학교(교장 김경안)는 4월 29일 4학년 2반(19명) 학생을 대상으로 도덕과 공개수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수업은 ‘2025 초등 수업보기와 수업나눔의 실제 직무연수’의 일환으로, 학교 자율장학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수업은 ‘배움에 즐겁게 참여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수용하며 자신의 생각을 만들어가는 수업’을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조성창 수석교사가 ‘도덕적 행동을 위한 실천 약속’을 일상 사례와 연계하여 친구들과 함께 정하는 활동을 이끌었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활발하게 의견을 나누며 우리 반에 필요한 배려 약속을 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모두가 함께 참여해 배려 약속을 만드는 활동이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친구들에 대한 배려를 적극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개수업을 참관한 동료교사들은 “학생들의 일상 경험을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을 키워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교사 성장 중심의 수업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번 수업은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 추진하는 세종미래장학 제도에 따른 초등 수석교사제 운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수석교사는 질 높은 수업 확산을 위해 수업장학 전문 지원, 수업 및 생활지도 컨설팅, 신규 및 저경력 교사 지원, 교육자료 개발과 연구 활동 등을 담당하고 있다.


     

    조치원대동초는 이번 수석교사 공개수업을 계기로 교사들의 수업 성찰과 나눔 문화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수업을 잘하는 교사가 우대받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이 중심이 되는 학교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이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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