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누리학교, 유·초 연계 ‘하하호호 밧줄놀이’로 따뜻한 우애 나눠

기사입력 2025.04.25 16:13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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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형님반·유치원 동생반 함께 참여... 2025년 3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지속 운영
    해먹부터 그네까지 다양한 놀이 체험…학생 간 배려와 자신감 향상 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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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에 세종누리학교에서 진행된 밧줄놀이 프로그램(그네, 해먹, 밧줄놀이 등)에서 누리학교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누리학교(교장 최기상)는 4월 24일(목),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유·초 연계 교육프로그램 ‘하하호호 누리 의남매의 봄바람과 함께하는 밧줄놀이’를 학교 내에서 진행했다.


    ‘하하호호 누리 의남매’는 세종누리학교의 유-초 이음교육 브랜드로,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육과정 간의 자연스러운 연결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밧줄놀이는 해당 브랜드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세종누리학교 유치원생과 초등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3월부터 2026년 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초등학교 형님반과 유치원 동생반 학생들은 함께 인사를 나누고, 손을 잡거나 휠체어를 밀어주는 따뜻한 모습으로 밧줄놀이장으로 이동하며 서로 간의 우애를 다졌다.


    아이들은 누워서 봄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해먹, 다리 균형 놀이, 빙글빙글 도는 그네 등 다양한 밧줄놀이 기구를 체험하며, 순서를 기다리는 법, 양보하는 마음, 함께 놀이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배웠다.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새로운 활동에 도전하며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기르고, 제천의 봄 풍경을 온몸으로 느끼며 마음의 여유를 찾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에는 세종녹색어머니연합회와 보람초 학부모회 소속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해 안전한 진행을 도왔으며, 행사 전반에 걸쳐 따뜻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최기상 교장은 “아이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도와주는 모습 속에서 이음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느꼈다”며, “앞으로도 모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하호호 누리 의남매’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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