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신뢰 회복" 충남교육청, 사교육비 절감 총력전 돌입

기사입력 2025.04.22 21:57 댓글수 0

SNS 공유하기

fa tw
  • ba
  • ks url
    8개 부서 협업 통한 혁신적 교육 대안 모색
    사진1_ 사교육 경감 지원 실무 준비단(TF) 생각나눔자리.jpg
    21일 사교육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사교육 경감 지원 실무 준비단(TF) 생각나눔자리'를 개최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1일 사교육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사교육 경감 지원 실무 준비단(TF) 생각나눔자리'를 개최하고 공교육 혁신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최근 충남 지역의 사교육비 증가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상황에서 열린 이번 회의는 공교육 중심의 학습 생태계 회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8개 부서(기관)의 담당관 12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구체적인 사교육 경감 추진 과제들이 공유됐다.


    주요 추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초등특수교육과는 늘봄학교 확대와 맞춤학력 책임교육을, 중등교육과는 고교학점제 시행 밀착 지원을, 미래인재과는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과 인공지능(AI)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체육건강과는 미래 가치 실천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정책기획과는 교육발전특구 추진, 교육과정평가정보원은 과정중심 평가 강화, 진로융합교육원은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강화, 행정과는 사교육기관 관리 강화 등 다각적인 접근을 모색하고 있다.


    회의를 주재한 부교육감은 "충남의 사교육비 증가 문제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공교육의 신뢰와 직결된 중대한 과제"라며 "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공교육 안에서 충분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충남교육청의 접근에 대해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라며 "부서 간 협업을 통한 혁신적인 대안 모색"이라고 평가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생각나눔자리를 통해 모아들인 의견을 바탕으로 부서 간 연계 방안을 더욱 구체화하고, 정책의 실행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도 사교육 의존도를 줄이고, 학생 중심의 맞춤형 공교육을 실현함으로써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SJEDU뉴스

    backward top 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