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교육청이 미래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중등 음악교사 직무연수를 18일부터 19일까지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에서 진행한다.
'감성교육을 이끄는 미래시대 음악교사 수업역량 강화'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서 인공지능(AI)과 에듀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음악교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는 △생성형 AI와 세계시민교육 접목 음악 수업 △AI를 활용한 창작 노래와 앨범 디자인 △실음 활동 중심 음악 수업 사례 △35년 음악 교육 여정 특강 △밴드 합주 음향 실제 △AI와 함께하는 음악동화책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0여 명의 중등 음악교사(신규 및 저경력교사 포함)가 참여해 교수·학습 지도 역량과 교과 연구 전문성을 높이고, 멘토 교사와의 심층적인 교류를 통해 미래지향적 교직 설계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교사들의 끊임없는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교과의 혁신적인 수업 모델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인공지능(AI)와 에듀테크를 활용한 예술교과 수업자료집'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등 미래 교육 준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2월 '미래를 그리는 예술교육' 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중등 미술, 음악 교과 교사들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교육 전문가들은 이번 연수가 급변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하는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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