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보통교부금 확대로 교육과정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학교회계 집행 실적 분석 결과, 집행목표를 초과 달성해 교육부로부터 2026학년도 예산에 반영될 보통교부금 인센티브 3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재정의 효율적 운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집행목표율을 98.5% 이상으로 설정하고, 관내 각급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집행을 독려해왔다. 그 결과 실제 집행률은 99.2%로 목표를 0.7%p 초과 달성했으며, 이는 예산현액 2,420억 원 중 약 2,400억 원을 집행한 수치다.
특히 바른초, 새롬고, 양지고 등은 학교회계 예산을 100% 집행해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이와 같은 집행률 초과 달성은 국내외 경기 침체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학교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위해 학교별 월별 집행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집행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교원 및 행정실 관계자와 소통하고, 본청 사업부서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회계의 적극적 집행은 단순한 행정성과를 넘어 교육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는 기반”이라며 “이는 교육공동체 전체가 함께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에도 2023학년도 교육특별회계 집행률 목표 달성으로 2025년도 예산에서 60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바 있으며, 올해는 학교회계 집행률 98% 이상 달성을 통해 2026년도 예산에 30억 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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