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공연부터 자산관리까지" 세종교육청, 4월 소통·공감의 날 다채롭게 개최

기사입력 2025.04.02 16:56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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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의 날 맞아 지적장애 국악소리꾼 장성빈 초청 공연 펼쳐 호응
    머니트레이너 김경필 강사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개인자산관리' 특강 진행
    세월호 참사 11주기 추모행사 관심 당부...
    세종시교육청, 4월 소통・공감의 날 개최2.jpg
    국악소리가 장성빈이 4월 소통·공감의날에 교육청 2층 청사 대강당에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사진제공]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4월 2일 본청 대강당에서 본청 및 직속 기관 전 직원을 대상으로 ‘4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식전 국악공연 ▲교육감 당부 말씀 ▲명사 특강 등으로 진행됐으며, 구성원 간의 유대와 공감대를 강화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식전 공연으로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국악인 장성빈의 공연이 마련됐다. 장성빈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교사의 권유로 국악을 시작해 지적장애를 극복하고 2016년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이날 공연은 마당극 형태로 구성되어 국악에 익숙하지 않은 직원들도 쉽고 즐겁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돼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이어서 진행된 명사 특강에서는 재산관리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이자 머니트레이너로 활동 중인 김경필 강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개인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국내외 경제 상황에 대한 거시적 분석과 함께 ▲효율적인 소비 습관 ▲강제 저축을 통한 목돈 마련 방법 등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자산관리 노하우를 소개했다. 참석한 한 직원은 “생활에 유익한 경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실제 월급 관리와 저축에 적용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날 세종시청에서의 교육 관련 특강을 언급하며 “세종시청을 비롯한 지역 내 유관기관에 우리 교육청의 정책을 널리 알려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롭게 개교한 학교 운영과 신규 사업 추진에 있어 발생한 문제들을 점검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또한 학교 스포츠클럽 시설 및 장비에 대한 안전 점검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체육활동이 학생들에게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교육자의 시선으로 재조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 교육감은 “4월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시기”라며,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아 마련된 추모 행사에 많은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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