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박상옥 교수 위원장 선출... 학교-마을-지자체 연계 정책 선도 기대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월 31일(월) 도교육청에서 ‘제4기 충남마을교육공동체지원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원회 활동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충남마을교육공동체지원위원회는 마을활동가, 교육전문가, 교육청 및 도청 정책 담당자, 도의회 의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발된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자문기구다. 지난 2019년 출범한 이후, 충남의 마을교육공동체 발전과 정책 방향 설정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이번에 새롭게 구성된 제4기 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활동하며, 학교와 마을, 지자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연계 정책을 중심으로 지역 기반의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문과 제안 역할을 맡게 된다.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 밖 마을의 교육 자원과 역량을 학교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교육공동체를 구현하려는 노력이 기대된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박상옥 공주대학교 교수가 제4기 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위원들은 위촉장을 받고 향후 활동 방향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충남마을교육공동체지원위원회는 그동안 학교와 마을을 잇는 든든한 길잡이 역할을 해왔다”며, “4기 위원회가 가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이 삶과 배움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문과 정책 제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4기 충남마을교육공동체지원위원회는 향후 다양한 협의회 및 현장 중심 자문 활동을 통해 학교 교육과 마을교육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교육의 공공성과 지역성을 아우르는 미래교육 기반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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