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 결손·격차 예방 위한 다양한 활동 제공... 학기 중과 차별화된 경험 제공
문화예술·스포츠·진로탐색 등 프로그램과 중식 지원으로 학부모 부담 경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한 ‘방학중 성장지원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학업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문화예술, 스포츠, 진로탐색, 지역탐방 등 학기 중과 차별화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기초학력 프로그램은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여건에 따라 해당 학교 교사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가능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학생 중 중식 지원이 필요한 경우, 각 학교의 상황에 따라 자체조리, 도시락 제공, 운반급식 등의 방식으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맞벌이 가정이나 한부모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는 방학 중 중식 지원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그중에서도 학교 자체조리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향후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방학중 성장지원 사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고 학습과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교육공동체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세종시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보다 만족도 높은 방학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