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평균연령 낮고 출산율 높아 대체교사 수요 많아... 수업 결손 방지 위한 조치
유·초·중·특수·비교과 교원자격증 소지자 누구나 지원 가능... 지역 제한 없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증가하는 계약제교원 채용 수요에 대응하고 학교의 채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 계약제교원 인력풀 지원자를 상시 모집한다.
세종시는 2025년 기준 평균연령이 39.2세로 전국 평균(45.4세)보다 낮고, 합계출산율(1.03명)도 타 시·도보다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교원의 출산휴가 및 육아휴직으로 인한 결원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며, 이를 대체할 계약제교원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과 학교지원본부는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수업 결손 방지를 위해 계약제교원 인력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교는 별도의 채용 공고 없이 원하는 기간제 교사와 계약해 신속하게 인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지원자는 학교로부터 직접 채용 제안을 받을 수 있어 구직 과정이 간소화된다.
지원 자격은 유·초·중·특수·비교과 교원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으로, 거주 지역과 상관없이 세종시 관내 학교에서 근무할 수 있는 경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의 구직(인력자원)란에 등록한 후, 교원자격증 및 졸업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학교지원본부 행정지원부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담당자(☎044-320-4323)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계약제교원 인력풀 운영은 학교의 원활한 교육 운영과 학습권 보장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추가 인력 확보와 지속적인 관리에 힘쓰며, 교원자격증을 소지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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