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세 최고령자도 학업 도전" 충남교육청, 방송통신중·고 신입생 286명 입학식 성료

기사입력 2025.03.10 15:10 댓글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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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대부터 1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여학생 비율 80% 이상 압도적
    중학과정 평균 65세·고교과정 평균 58세... 배움에 나이 경계 무너져
    천안중·홍성여중 방송통신중 추가 모집 진행... "용기 있는 도전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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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학년도 제7회 홍성여자중학교부설방송통신중학교 입학식 사진 [충남교육청=사진제공]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월 9일(일) 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입학식을 마지막으로 도내 4개 방송통신중·고의 2025학년도 입학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학사 운영에 들어갔다.


    입학식은 3월 8일(토) 홍성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와 홍성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 3월 9일(일) 천안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와 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등학교에서 각각 진행됐다.


    올해 방송통신중·고 신입생은 총 286명(11학급)으로, ▲천안중부설방송통신중 47명(2학급), ▲홍성여중부설방송통신중 37명(2학급), ▲천안중앙고부설방송통신고 128명(4학급), ▲홍성고부설방송통신고 75명(3학급)이 입학했다.

    입학생의 연령대는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며, 평균 연령은 방송통신중 65세, 방송통신고 58세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91세 최고령자가 고등학교 과정에 입학해 눈길을 끌었다.


    성별 비율을 보면 여학생이 80% 이상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거주지는 천안, 아산, 홍성, 보령, 태안, 예산 순으로 많았다.


    김홍제 중등교육과장은 “매년 방송통신중·고 입학식에서 배움을 향한 용기 있는 학생들과 헌신적인 교직원들을 만날 때마다 배우고 가르치는 일의 소중함을 느낀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학생들을 응원하며, 교육청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3명)와 홍성여중부설방송통신중학교(13명)는 3월 중 추가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SJEDU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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