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초등교사협회(대초협, 회장 김학희)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는 무분별한 교사 비난과 처벌 위주의 법안 발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교육 정책 수립을 촉구했다.
김학희 회장은 "많은 교사들이 과중한 업무와 학부모 민원 속에서도 학생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일부 정치인들은 교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며 교육의 본질을 왜곡하고 있다"며 "교사에 대한 지나친 처벌 강화가 능사는 아니며, 근본적으로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교권을 보호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권이 교육 문제 해결에 진정한 의지가 없다면, 최소한 교사를 희생양으로 삼는 행위라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교사의 권리를 침해하고 교육 현장을 황폐화시키는 무책임한 입법 행태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대초협은 성명에서 ▲교사에 대한 부당한 비난과 일방적 책임 전가 중단 ▲교사의 기본권과 교권을 침해하는 위헌적 법안 철회 ▲교육 현장과 교사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교육 정책 마련 ▲교사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 개선 및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제도적 지원 확대 등을 촉구했다.
김 회장은 "교육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 교육 주체들 간의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정치권은 보여주기식 교사 때리기를 중단하고, 학생과 교사를 위한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교육 혁신 대책을 마련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교사들의 헌신과 노력이 가치 있게 인정받고 교육이 국가 발전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시민사회가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대초협은 교사들의 정당한 권리를 지키고 교육의 미래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최근 국회에서는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교사에 대한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법안들이 잇따라 발의돼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법안들은 교권 침해와 교육 위축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일부 정치권에서는 여론 악화를 의식한 나머지 신중한 접근 보다는 선정성 위주의 입법을 서두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우려를 키우고 있다.
김학희 회장은 "우리는 단 한 명의 아이도 학대나 폭력으로 고통받지 않는 안전한 교육 환경을 원한다"면서도 "그러나 그것이 교사에 대한 부당한 의심과 징벌로 귀결돼서는 곤란하다"며 "학생을 지키고 교사를 존중하는 건강한 교육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사회적 노력과 합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곽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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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학교 시설관리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는 11일 학교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한 담당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 내 모든 학교의 행정실장과 시설 업무 담당자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장마철을 대비해 학교 시설물을 보다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자세히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에는 학교 시설물(소방·전기·기계 및 승강기) 유지관리의 관계 법령(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내용을 준비해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한국교육시설안전원,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 관계기관에 종사하는 전문가를 초청해 경험과 비법을 전해 듣는 시간을 갖는 등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연수를 이어갔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관계 법령 강화와 시설물의 첨단화로 시설물 관리에 전문성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실 실무자 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연수를 내실있게 준비하였다"며, "자연재해와 관리소흘 등 여러 원인으로 발생하는 시설물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고 시설물 관리의 전문성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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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해밀초, '해밀꿈자람배움터' 운영... 학생 자발적 동아리 활동 지원세종시 해밀초등학교(교장 최수형)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방과후 동아리 활동과 문화·예술 특성화 프로그램, 진로활동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해밀꿈자람배움터'를 7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해밀꿈자람배움터'는 세종시교육청 늘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2024년에는 학부모와 마을주민의 재능기부를 통해 '엄마, 아빠품 마을학교'라는 이름의 마을과 함께하는 방과후사업으로 특색있게 운영됐다. 이러한 사업 운영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에는 'Team Haemil Project'라는 명칭으로, 동아리별 공모를 통해 학생동아리와 전문가, 봉사자를 연결하고, 활동을 전문화하며 진로와 연계하는 형태로 운영할 예정이다. 해밀초의 치어리딩팀(Little star)과 창작댄스팀(Too Heart)은 결성 1년 만에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와 각종 지역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치어리딩팀은 세종특별자치시 축구협회, 족구협회 등의 각종 행사에 초청될 만큼 지역 내 유명 공연팀으로 자리매김하여 주목받고 있다. 5학년 이미래 학생은 "뮤지컬 '위키드' 공연을 보고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 무대에 서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되었는데, 학교에서 뮤지컬 선생님을 섭외하여 연습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1학기 말에는 친구들과 무대에 설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선정 교감(마을교육팀장)은 "치어리딩이나 배드민턴 선수처럼 자신의 진로를 스스로 정하고, 학교에 직접 지원을 요청하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해밀초와 우리 교육의 미래를 보여준다고 생각한다"라며, "아이들을 위해 열정을 쏟아 주시는 학부모님과 마을교육지원센터에 깊이 감사드리며, 마을교육팀도 학생들의 꿈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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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독도에서 '독도동맹' 결의... 교직원·예술고 학생 합창단 공연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0일 독도에서 '독도동맹' 결의문을 낭독하고 기획공연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교육공동체의 역사계승 인식과 영토수호 의지를 확산하기 위해 충남교육청이 기획했으며, 충남교직원합창단과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30여 명의 합창단이 참여했다. 합창단은 공연에 앞서 독도를 지키다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렸으며, 충남 교육공동체의 독도수호 의지와 약속을 담은 '독도동맹' 결의문을 다 같이 낭독했다. 이어 '홀로아리랑'과 '단지동맹' 노래를 통해 독도 수호 결의와 희망의 메시지를 합창으로 표현했다. 공연에 참가한 충남예술고등학교 김사무엘 학생은 "지난해 독도의 날을 맞아 교정에서 부르던 '단지동맹' 곡을 독도에서 부르니 감회가 새롭고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다"라고 말하면서, "오늘의 다짐과 결의를 잊지 않고 독도사랑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에서 독도까지 평화와 역사를 이어 준 합창단 모두에게 감사하다"라면서, "독도에 울려 퍼진 충남교육청의 결의와 다짐의 선율이 또 다른 이의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탄생시키는 기폭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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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작은학교 정책지원단과 협의회 개최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일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5년 위촉된 작은학교 정책지원단 15명과 충남 작은학교 협의회를 개최하고 작은학교 지원 정책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025년 충남 작은학교 지원 시행 계획에 의거해 ▲지속성장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교 정보나눔자리와 연수 지원 ▲작은학교 지원 정책 및 방안 개발 ▲정책지원단 역할 강화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오늘 생각나눔자리를 통해, 작은학교의 강점을 살리고, 특색있는 교육과정 운영과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는 충남 작은학교의 미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소통의 자리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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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유·초·중·고 교감 대상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배려와 존중의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교원을 대상으로 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사회정서(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10일 도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교 행정실장을 시작으로 11일에는 교감 및 원감을 대상으로 맞춤형으로 운영됐다. 특히 11일 교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에서는 성희롱·성폭력의 유형 변화와 예방에 대한 내용을 시작으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 사안 처리 절차 및 대응 방안 등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위기 학생의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정서교육도 병행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1일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이번 연수로 학교 내 성희롱·성폭력에 대하여 경각심을 갖고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관리자로서 힘써 주길 바란다"며 "더불어 충남 도내의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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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는 가르치고 싶다"... 대초협, 교사 폭행 사건에 성명서 발표대한초등교사협회(이하 대초협, 회장 김학희)가 11일 서울 고교에서 발생한 교사 폭행 사건과 관련해 "교사가 교육할 수 있는 학교, 안전한 교실을 만들어 달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성명서는 최근 서울 목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 게임을 하다 교사의 지적을 받자 교사의 얼굴을 가격한 사건을 언급하며, "이것은 단지 한 학교의 사건이 아니라 대한민국 교실의 민낯"이라고 지적했다. 10일 발생한 이 사건에서 가해 학생은 보호자에게 인계된 뒤 귀가 조치되었으며, 피해 교사는 병원으로 이송된 후 특별휴가를 사용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 학생은 수업 전에도 교탁의 물건을 던지는 등 위협적인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초협은 성명서를 통해 "정당한 생활지도가 폭력의 원인이 되고, 학교는 여전히 '조심하라', '참아라'는 말만 되풀이한다"면서 "가해 학생은 즉시 귀가 조치됐지만, 정작 교사는 병원으로 향했고, 이후 특별휴가로 교실을 떠나야 했다"고 비판했다. 김학희 대초협 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교사 폭행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개별 사건으로 치부하고 넘어가는 경향이 있는데, 이는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교육 환경의 구조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총의 설문조사를 보면 교직 만족도는 역대 최저치인 21.4%이고, '다시 태어나도 교사가 되겠다'는 응답은 19.7%로 20% 이하로 떨어졌다"며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힌 것이 '문제행동·부적응 학생의 생활지도'인데, 이는 교육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는 엄중한 경고"라고 말했다. 대초협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철저한 진상 조사와 강력한 징계 ▲교사의 생활지도 권한을 법과 제도로 명확히 보장 ▲실효성 있는 교권 보호 매뉴얼 제정 ▲학교마다 교권 회복 전담기구 상설화 등을 요구했다. 김 회장은 "교사들은 가르치고 싶다. 그러나 지금의 교실은 배움의 공간이 아니라, 버텨야 하는 전장이 되어가고 있다"면서 "문제 행동 학생에 대한 실효성 있는 조치, 교사의 정당한 지도를 보장하는 제도, 반복되는 폭력에 대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교사를 지키는 것이 학생을 지키는 일임을 명심하고, 더 이상 교사를 '책임만 지는 존재'로 내몰지 말아야 한다"며 "교사의 외침은 단지 교사의 권리가 아닌, 학생의 배움과 학교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해당 학생은 즉시 분리 조치한 만큼 향후 지역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 절차에 따라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보위는 학생의 교권 침해 행위에 대해 조치하고 봉사활동, 출석정지 등 필요한 조치를 결정할 수 있는 기구다. 또한 교육청은 "학교와 교육청이 협의해 향후 조치 방향에 대해 논의 중이며, 교권보호위원회를 가능한 빨리 개최하려고 한다"며 "학생과 교사들이 해당 장면을 목격하게 된 점을 고려해 상담 및 교육 지원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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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경력 조회, 교사 몫 아니다"... 대초협, 교육부에 개선 요청학교 교육활동 중 외부 인력이 참여하는 프로그램 운영 시, 교사가 범죄경력 조회를 담당해야 한다는 현장 지침이 여전히 존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초등교사협회(이하 대초협, 회장 김학희)는 이와 관련해 "범죄경력 조회는 더 이상 교사의 업무가 아님을 명확히 해야 한다"며 교육부에 제도 적용과 안내 강화를 요청하는 공문을 10일 공식 발송했다고 밝혔다. 대초협이 지적한 대표적 사례는 경기도에서 실시된 아르떼 예술강사 연수 과정에서 한 장학사가 "교사가 범죄경력 조회를 해야 한다"고 안내한 상황이다. 이 같은 발언은 제도 개정 취지에 역행하는 것으로, 현장 교사들에게 혼란과 불필요한 행정 부담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다. 실제로 교육부는 지난해 경찰청의 범죄경력회보서 발급 시스템(CRIMS)을 통해 외부 인력이 직접 범죄경력을 조회·제출하도록 절차를 전환한 바 있다. 교사가 더 이상 관련 조회를 수행하지 않아도 되도록 업무 구조를 간소화한 조치였다. 그러나 대초협은 "일선 학교에서는 여전히 과거 관행대로 교사에게 조회 책임을 지우고 있으며, 일부 사업에서는 교육청과 산하기관의 안내도 제도 개정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대초협은 공문을 통해 △중앙부처 및 산하기관 사업 전반에 대해 '범죄경력 조회는 해당 인력 본인이 직접 처리해야 하는 업무'임을 명확히 공지 △교육청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CRIMS 시스템과 관련한 현장 홍보 및 실무 안내 강화 △시도교육청 지도·감독을 통해 교사에게 해당 업무가 재배정되지 않도록 관리체계 마련 등을 요청했다. 대초협 관계자는 "행정 간소화는 제도 개편에만 그칠 것이 아니라, 현장에 정확히 적용되도록 안내하고 감독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교사가 수업 외 행정에 불필요하게 개입되지 않도록 교육부 차원의 후속 조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청은 교사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현장을 만들기 위한 실질적인 개선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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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2025 홍보지원단 위촉식 개최... 역대 최다 12팀 참여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교육청)은 2025학년도 세종교육 홍보지원단(이하 2025 홍보지원단)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따른 위촉식을 4월 10일(목) 개최했다. 세종교육 홍보지원단은 2021년부터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교육 수요자에게 필요한 정보와 정책을 보다 효과적으로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콘텐츠의 제작과 배포로 학생·학부모와 소통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3월 4일부터 14일까지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관내 모든 직종의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 홍보지원단을 모집하였으며, 특히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12팀(18명)이 선발되어 전년 대비 6팀이나 많은 인원이 열정적으로 활동한다. 2025 홍보지원단은 생생한 교육 현장의 소식을 영상·웹툰·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와 채널을 통한 홍보로 세종교육의 친근한 이미지를 확산할 예정이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2025 홍보지원단에 위촉장을 수여하고, 세종교육 홍보지원단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안내했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김혜덕 소통담당관은 "세종교육 홍보지원단이 교육 현장 중심의 홍보로 활발히 소통을 이어나가 세종교육의 가치와 비전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5 홍보지원단은 위촉식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협의회와 연수를 통해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작으로 세종교육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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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신계초등학교 공간혁신 우수사례 탐방... 세종꿈마루 사업 역량 강화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 세종꿈마루(교실, 통합) 사업교* 교직원 등 30여명이 10일에 천안시 신계초등학교 공간혁신 우수학교를 탐방했다. [(사업교) 연세초, 새롬초, 새뜸초, 여울초, 조치원교동초, 연동초, 쌍류초, 부강초] 이번 공간탐방은 올해 초등 1학년 교실 공간혁신 세종꿈마루(교실) 사업과 읍‧면지역 특색 교육과정 세종꿈마루(통합) 사업을 추진하는 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공간탐방의 주요 추진 목적은 ▲공간혁신의 필요성 이해 ▲공간혁신에 대한 참신한 생각 발견 ▲교직원 역량 강화 등이다. 신계초등학교는 유연한 학습 공간을 조성해 학생들의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증진시키는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탐방 내용은 ▲공간혁신 추진 과정 ▲신계초 공간 탐방 및 관련 공간 해설 등이다. 이번 탐방에 참석한 여울초등학교 류인숙 교감은 "이번 탐방을 통해 창의적이고 협업적인 학습 환경의 중요성을 느꼈다"라며, "신계초등학교의 교육공간을 참고하여 우리 학교에 맞는 창의적인 공간을 만들어 보겠다"라고 말했다. 이주희 교육행정국장은 "공간 혁신은 단순히 물리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더 나은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앞으로도 세종꿈마루 사업을 통해 교육 환경의 질을 높이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꿈마루(교실, 통합) 공간혁신 사업은 올해 8개 초등학교에서 추진 중이며, 7월까지 사용자 참여설계를 마칠 계획이다. 또한, 8월~10월에 실시설계를 거친 뒤, 겨울방학을 이용하여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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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중등 두드림학교 운영 지원 연수 실시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4월 10일에 스마트 허브 405호 회의실에서 '2025년 중등 두드림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중·고등학교에서 처음으로 두드림학교를 운영하는 학교업무 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특별히 마련되었다. '두드림학교'란 다중지원팀을 구성하여 정서, 행동, 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학교이다. 2024년에는 초등학교 27개 학교 전체와 고운중 등 중학교 4개 학교를 대상으로 두드림학교를 운영하였으나, 올해는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초등학교 55교, 중학교 28교 전체와 두루고 등 고등학교 5개교를 두드림학교 운영 대상으로 확대하였다. 이번 연수는 중·고등학교의 두드림학교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5가지 주제별 (▲ 중등 두드림학교 운영 사례, ▲ 두드림교과클래스 운영 사례, ▲ 초등 두드림학교 운영 사례, ▲ 학습상담 및 전문기관 연계 방안, ▲ 경계선 지능과 난독 지원 방안)로 자문 집단(멘토)을 구성하여 진행했다. 단순한 강의 방식의 진행이 아닌, 주제별 자문 집단(멘토)과 만남을 갖고 학교 상황과 특성에 맞는 질의와 응답으로 내실 있는 사례 나눔이 이루어졌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중등교육 과정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습지원 대상자 중 특히 복합적인 요인이 있는 학생을 위한 심층 진단과 개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통합 지원이 매우 시급하다"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두드림학교가 내실있게 운영되어 학습지원 대상자들이 학습 결손 해소와 사회·정서적 안정감까지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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